광명시인재육성재단은 지난 23일 ‘청년동’에서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장학금 수혜 대상자는 하반기 ‘희망장학생’으로 선발된 관내 대학생 175명으로, 1인당 최대 1백만 원씩 총 1억 7200여 만 원이 지급됐다. 광명시인재육성재단은 1999년 10월 설립 이래 매년 꿈과 비전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다양한 교육사업과 청소년 육성 사업 추진해 인재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상·하반기로 나눠 상반기에는 ‘일반장학생’ 102명을 선발해 9천 8백여 만 원을 지급한 바 있다.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박승원 이사장은 대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직접 수여하며 격려의 말을 건넸다. 박 이사장은 “여러분은 단순히 장학금을 받는 수혜자가 아니라, 우리 광명을 이끌어 갈 주인공”이라며 “광명시를 비롯한 지역사회의 많은 기관, 단체, 개인의 도움으로 마련된 장학금인 만큼, 여러분도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해 후배들에게 희망과 귀감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명시인재육성재단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잠재력 있는 학생들을 발굴해 지원하고,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목적으로 1999년 ‘광
광명시는 21일 오후 광명도서관 5층에 설치된 ‘광명마음숲상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광명마음숲상담소(이하 상담소)는 청소년 자살률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작년 6월 계획되어, 같은 해 12월 경기도특별조정교부금으로 5억 원을 확보해 올해 6월 10일 착공 후 9월 7일 준공됐다. 이번 상담소 신설로 기존에 광명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박승원)이 운영 중인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긴 대기시간 문제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담소는 재단에서 운영한다. 상담소 규모는 192㎡이며, 로비, 개인상담실 4개, 집단상담실 1개, 사무실, 자료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각 공간은 청소년들이 겪는 여러 문제를 마음 터놓고 상담할 수 있도록 편안한 분위기로 조성됐다. 특히 로비는 ‘숲’을 주제로 한 목재 인테리어와 다양한 식물들로 따뜻한 느낌을 주며, 각 개인상담실은 여행가, 크리에이터, 건축가, 공상가 등 청소년이 꿈꾸는 직업을 주제로 꾸며져 친숙하고 희망적인 분위기를 전달한다. 상담소는 만 9~24세 청소년 대상으로 무료 상담을 제공하며, 필요시 놀이치료, 미술치료 등 심리치료도 지원한다. 상담은 청소년이나 보호자가 전화로 접수 후 직접
광명시 MZ세대 공무원들의 도시문제 해결 아이디어가 공개됐다. 시는 지난 20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MZ세대 7~9급 공무원 18명으로 구성된 ‘스마트 적정기술 연구모임 1기’ 완료 발표회를 개최했다. ‘스마트시티 적정기술 연구모임’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도시문제를 적정기술을 활용한 해결 방안을 연구하고 이를 실제로 적용할 방법을 논의하는 모임으로, 한 조에 4~5명씩 총 4개조로 구성돼 지난해 11월 출범했다. 우선 1조는 도시 곳곳에서 버려지는 에너지 문제 개선을 위해 에너지 수확으로 해석되는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 도입을 제안했다. 사람과 자동차가 밟고 다니는 힘, 공원에서 운동기구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에너지를 전기로 전환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친환경 스마트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2조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스마트레이더 기술 도입을 제안했다. 스마트레이더 센서를 설치해 통학버스와 공공화장실 등 안전관리 사각지대에서 사고를 예방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안전사고 골든 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했다. 3조는 성인 비만율이 지속적으로 늘어가는 것에 대한 해결책으로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 도입을 제안했다. 운동기구에 부착된
박승원 광명시장이 광명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안전한 통학로를 제공하기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나섰다. 시는 지난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24회 시민소통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광명제2R구역(트리우스광명) 입주를 앞두고 예비 학부모들이 지속적으로 광명초등학교 통학로 민원을 제기함에 따라 학생들의 보행 안전 방안을 시민들과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박승원 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부서, 광명교육지원청, 광명초등학교, 광명도시공사, 광명경찰서, 광명제4·5R 조합과 시공사, 광명초 학부모회와 광명제2R구역 예비 학부모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광명제2R구역은 오는 12월 준공 예정으로, 이 지역 학생들은 광명초등학교로 배치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광명로, 사성로2번길, 광명로928번길 등을 통학로로 이용하게 되는데, 시장 이용 차량, 공사 차량, 주차 문제 등으로 인해 보행 사고 우려가 제기됐다. 이날 학부모들은 박 시장에게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요청했다. 박 시장은 “광명초와 2R구역을 잇는 광이로(광명제4·5R구역)를 임시 개통 예정”이며, “또한 향후 도로를 정비하고 안전시설을 확충해 안전한 통학 환
광명시의회가 2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내달 20일까지 30일간의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광명시 창업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및 일반안을 심사한다. 시정 전반에 대한 실태 점검과 개선점,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행정사무감사’는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진행된다. 또 시의회는 감사 결과와 자료를 기반으로 내달 9일부터 1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의에 나선다. 앞서 시는 일반회계 9229억 원, 특별회계 2114억 원 등 총 1조 1343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1조 634억 원보다 709억 원(6.7%) 증가한 액수다. 이에 시의회는 2025년도 예산안 및 추경예산 심사를 위해 정영식, 정지혜, 김종오, 설진서, 현충열 의원을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선임했다. 이지석 의장은 “시정과 주요 사업을 되짚어 보고 향후 설계해 볼 수 있는 중요한 회기”이라며 “행정사무감사와 본예산 심의를 통해 시정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
광명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시민의 건강증진과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2024년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합동 점검·단속’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공공청사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버스·택시 정류소, ▲당구장, 실내골프연습장 등 실내 체육시설 ▲음식점 ▲PC방 등 게임제공업소 ▲의료시설 등이다. 특히, 지난 8월 17일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금연구역이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시설 경계부터 반경 30미터로 확대되어, 금연구역이 확대된 곳과 신설된 곳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금연구역 표시 유무 ▲흡연실 설치 유무 및 기준 준수 여부 ▲담배 자동판매기의 성인인증 장치 설치 여부 등이다. 점검은 주야간으로 이뤄지며, 위반 사항 적발 시 시정 명령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시민들의 간접흡연을 예방하고 금연 환경 조성에 힘써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지난 18일 평생학습원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의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24년 하반기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위기청소년의 복지와 보호 관련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로, 시 교육청소년과, 복지정책과, 여성가족과를 비롯해 광명경찰서, 1338청소년지원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광명시자살예방센터 등 8개 청소년 유관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위원회에는 6명의 위원이 참석해, 위기청소년 지원 연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동 행정복지센터 및 관련기관에서 발굴·신청한 위기청소년을 대상 맞춤형 특별지원사업을 심의했다. 이번 위원회에서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청소년 11명에게는 생활, 활동 지원 등의 명목으로 5개월간 1천600여만 원의 특별지원금이 지급된다. 박란주 교육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청소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청소년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하겠다”며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의 위기 상황을 조기 발굴해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위기청소년 지원 등 청소년 복지지원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교육청소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의회가 광명시의 역사적·문화적 유산을 분석하고 지역 관광산업 육성 방안을 제시했다. 광명 문화관광 활성화 연구회는 18일 운영위원회실에서 8개월간의 연구활동을 마치는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이형덕, 김정미, 안성환, 정영식, 현충열 의원과 용역수행기관 및 관계 공무원, 광명문화원이 참여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역사문화길 조성의 필요성 ▲도보길 코스개발 ▲홍보마케팅 방안 ▲실천 가능한 액션플랜 제시 등 지난 8개월의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또, 광명 올래길의 비전 및 테마를 제시함과 동시에 3개분야 15개 전략사업 발굴 및 각 사업에 대한 우선순위를 제시했다. 이형덕 광명 문화관광 활성화 연구회 대표 의원은 “광명시의 숨은이야기를 브랜드화‧테마화 시키고 역사문화길 콘텐츠를 강화해 광명시민의 생활과 문화이야기를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번 연구 결과가 역사문화길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또한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광명사랑화폐(지역화폐) 카드 결제 수수료 지원으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들을 위한 경제적 지원을 이어간다. 시는 연매출 5억 원 이하의 약 4830개 업체 대상으로 지난 상반기 발생한 카드 결제 수수료 약 1억 9천300만 원을 오는 11월 말 지급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2년 하반기부터 반기마다 영세 소상공인들의 수수료 부담 경감과 경제적 안정을 돕기 위해 결제 수수료를 전액 시비로 지원해 왔다. 지원금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업체 매출액에 따른 카드사 수수료율로 산정되며, 하나카드 결제 계좌로 자동 지급된다. 다만, 수수료 발생액이 1천 원 미만이거나, 가맹점 자격을 상실했거나, 폐업한 업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지난 10월 31일 기준 2024년 광명사랑화폐 발행액은 1365억 원으로, 목표액인 1200억 원을 114% 초과 달성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포인트 기부하기’를 광명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역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지자체가 주민 복지 향상, 취약계층 지원 등에 사용하는 제도다. 기부자는 최대 10만 원까지 세액 공제받고, 기부액의 30% 이내로 답례품도 제공받을 수 있다. 시는 답례품 포인트 전액 기부 외에도, 향후 일반 답례품을 선택하고 남은 포인트를 1000원부터 기부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상재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포인트 기부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기부를 통해 광명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 6월 광명 제1호 고액 기부자인 정찬명 (사)대한민국가족지킴이 감사는 고향사랑기부 후 받은 90만 원 상당의 답례품을 광명희망나기 운동본부에 재기부한 바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제도를 통해 기부가 단순한 나눔을 넘어 희망의 선순환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연말을 맞아 광명에 기부하면 세제 혜택은 물론, 지역 사회와 이웃을 위한 따뜻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