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한신OSS허브센터 주관으로 지난 5일 장준하통일관 18102 강의실에서 ‘오픈소스SW 동아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오픈소스SW 동아리 발대식은 학생들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OSS, Open Source Software)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협업 중심의 개발 문화를 체득하며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김동석 교수가 사회를 맡았으며, 오픈소스SW 동아리 운영 방향과 활동계획 안내가 진행됐다. 류승택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OSS는 이제 글로벌 IT산업의 핵심 기반이며, 이를 이해하고 Git과 GitHub을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이 곧 경쟁력이다”라며 “오픈소스SW 동아리가 학생들이 실제 개발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과 협업 능력을 갖춘 실무형 인재 양성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SW중심대학사업단은 앞으로도 오픈소스 산업과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과 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동석 교수는 “오픈소스SW 동아리는 오픈소스 기술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Git과 GitHub을 활용한 실습과 프로젝트를 통해 실무 역
오산문화재단은 청소년 문화예술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2025 ‘오산틴즈뮤지컬’ 사업이 약 7개월간의 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1일 밝혔다. ‘오산틴즈뮤지컬’은 지역 청소년들이 뮤지컬 제작과 공연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창의력과 협동심을 기르고 예술적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 청소년 예술육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약 7개월 동안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보컬, 연기, 안무 등 전문 예술교육과 더불어 대본 구성, 무대 연출 등 실무 중심의 수업을 병행했다. 그 결과, 참가 청소년들은 11월 1일 열린 창작뮤지컬 '독산성의 전설–시간의 문을 지나' 결과 발표회 공연에서 직접 만든 작품을 무대에 올리며 큰 감동과 호응을 얻었다. 이 작품은 오산 지역의 ‘지네 전설’과 독산성 세마대의 역사적 사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뮤지컬로,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제24회 대한민국청소년동아리경진대회 공연 부문 예선을 통과해 오는 11월 15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에 진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곽유림 예술감독을 비롯한 박봉곤,…
오산대학교 작업치료과 2학년 재학생 14명이 전공 치료 바우처 자격증인 감각운동지도사 자격시험에 응시하여 100% 합격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31일 한국보건임상재활학회에서 실시한 이번 자격 시험은 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 등에서 치료지원서비스 바우처 자격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발달장애인 작업치료 분야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치료 바우처 전공 자격증이다. 조영석 오산대 작업치료과 학과장은 “이번 감각운동지도사 자격증은 작업치료사 면허증과는 별개로 발달장애 작업치료 분야에서 독립적으로 활용이 가능하고, 특히 교육청 소속 특수교육지원센터 치료지원서비스 바우처 자격으로 활용도가 높기 때문에, 앞으로 취업에 많은 도움일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는 매년 학과 재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공자격취득과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비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25년부터 고용노동부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졸업생과 지역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자기주도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오산대학교에 따르면 ‘자기주도 프로그램’은 기존의 단순한 일자리 소개나 취업상담을 넘어, 참여자가 스스로 구직 정보를 탐색하고 필요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특히, 참여자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컨설턴트가 1대1로 상담을 진행해 구직활동 현황을 점검하고, 참여자 스스로 현직자 멘토링이나 직무체험 등 자신에게 필요한 경험을 계획·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졸업생 김○○씨는 “졸업 후 취업이 되지 않아 막막했는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멘토 피드백을 받으며 탈락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지원 전략을 바꿀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영주 오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자기주도 프로그램은 청년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도록 돕는 실질적 지원 모델”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졸업생과 지역청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정부가 추진…
안성시가 지난 7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가 주관해 전국 48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했으며, 각 지자체가 추진한 우수 정책의 성과를 공유하고 상생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정책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되어 공직자는 물론, 국회를 찾은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각 지자체의 정책이 소개됐다. 이날 김보라 안성시장은 직접 무대에 올라 안성형 신야간경제활성화 사업인 ‘오늘 안성밤마실 어떠세요?’를 발표했다. 해당 사업은 여름철 폭염으로 침체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 대표 정책으로, 야간과 주말에 공공시설을 연장 개방하고, 소비 캐시백·쿠폰 지급·음식점 할인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시켰다. 그 결과, 8만 1천여 명의 시민이 밤마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지역 곳곳에서 문화생활을 즐겼고, 지역화폐 매출액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실질적 경제 효과와 시민참여형 정책 모델이 높은 평가를 받아 안성시는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
안성시가 2025년 경기도 시·군 농정업무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농정 추진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해 ‘장려상’에 이어 올해는 한 단계 도약한 성과로, 지역 농업정책의 체계성과 현장 실천력이 높이 평가됐다. 경기도는 지난 7일 국립농업박물관 광장에서 열린 ‘제30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군 농정업무 우수기관에 대한 표창과 함께 경기도 농어민대상 수상자 시상을 진행했다. 경기도 농정업무 평가는 도의 농정 주요과제와 시·군 정책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지역 농정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도내 31개 시·군을 도농형과 도시형으로 구분해 평가하며, 농·축·수산 분야 35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추진된다. 도농형 시·군 중 상위 7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과 시상금을 받는다. 안성시는 이번 평가에서 ▲농업인 복지 증진 ▲농산물 유통·판매 확대 ▲축산 경쟁력 강화 ▲농촌공동체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농업인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원익재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안성시가 매년…
안성소방서가 겨울철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2025년 11월부터 2026년 2월까지 4개월간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을 전면 가동한다. 이번 대책은 ‘안전한 생활공간, 안전한 일터, 화재로부터 도민 보호 실현’을 목표로, 관내 주요 시설 1,875개소를 대상으로 한 집중 점검과 예방활동으로 추진된다. 소방서는 이를 위해 ‘5대 전략, 13개 중점과제’를 마련했다. 첫째, 대형·이슈화재 예방 분야에서는 데이터센터, 노후 아파트, 대형 공사장, 대량 위험물 취급시설 등 고위험 시설의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장애인·노인·의료시설 등 인명피해 우려 대상에 대한 대응체계도 재정비한다. 둘째, 겨울철 화재안전망 강화 분야에서는 산업단지·물류창고 등 기업현장의 자율안전관리를 촉진하고, 행사장·캠핑장 등 여가시설과 전통시장, 반지하주택 등 취약계층 밀집지역의 화재위험 요소를 집중 점검한다. 셋째, 국민밀착형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SNS·지역 언론을 통한 홍보를 강화하고, 시민 참여형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넷째,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 강화에도 나선다. 안성소방서는 긴급구조통제단의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현장대응 역량을 실전 수준으로
한경국립대학교는 지난 7일 안성캠퍼스에서 ‘경인행정학회 2025년 추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인행정학회는 경기도 및 수도권 지역발전을 위한 행정·정책 연구를 수행하는 대표 학술단체로, 이번 대회는 ‘대전환시대, 경인행정의 방향과 과제4: 복합위기와 지역회복력’을 주제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경인행정학회 주관으로, 경기도의회와 안성시청, 한경국립대 사회복지연구소 및 행정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복합위기 상황에서 사회복지, 재난관리, 환경정책을 통합적으로 조명하며 지역사회 회복력 강화를 위한 행정학적 해법을 모색했다. 특히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 기후·재난 리스크 대응, 지방정부의 복합위기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 혁신 사례들이 발표됐으며, 경기도의회 특별세션에서는 지방자치법 개정 이후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의정활동 과제를 선도적으로 제안해 주목을 받았다. 김태완 한경국립대 총장직무대리는 환영사에서 “우리 대학은 경기도 유일의 국립대학으로서 학문과 현장을 아우르는 연구를 통해 지역의 행정혁신을 뒷받침하겠다”며 “지방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기도 행정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인행정학회는 올해 AI 혁명과 지
‘지퍼니즘(Zipperism)’은 이상근이 제시한 새로운 예술 이론으로 예술을 ‘작동하는 구조’로 전환시켜 형식·개념 이후의 미학을 탐구하는 개념이다. 그는 이를 ‘열림과 닫힘의 감응 구조’로 정의하며, AI 시대 이후 예술의 지속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그가 말하는 ‘지퍼니즘(Zipperism)’의 세계를 들여다본다(편집자 주) ◇ 형식과 개념을 넘어-새로운 작동의 패러다임 20세기 미술을 규정한 두 축은 피카소의 형식(Form) 혁명과 뒤샹의 개념(Concept) 혁명이었다. 피카소는 재현의 틀을 해체하며 감각의 문명을 바꾸었고 뒤샹은 ‘레디메이드(Ready-made)’를 통해 예술의 정의 자체를 뒤집었다. 이 두 인물은 각각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를 새롭게 연 혁명가였다. 그러나 이들의 혁명은 여전히 작가 중심·생산 중심의 패러다임 안에 머물러 있었다. 형식과 개념은 한 개인의 의지와 인식, 천재성에 의존했으며 예술이 어떻게 작동하는가 즉 구조(Structure) 자체는 변하지 않았다. 이 미해결의 영역을 정면으로 건드린 인물이 있다. 예술가 이상근은 ‘지퍼니즘(Zipperism)’이라는 이름으로 예술을 ‘작동 구조(Operating…
최근 더불어평택미래연구소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과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자립기반 강화를 위한 다운홀 미팅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더불어평택미래연구소(이하 평택연구소) 측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 침체로 인해 소상공인의 매출 감소와 온라인 소비 확산에 따른 오프라인 점포의 경쟁력 약화 등 현장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고,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 확립을 위해 실질적 지원방안 모색을 위해 지난 6일 타운홀 미팅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에 최원용 더불어평택미래연구소 대표는 조영선 평택시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 김형국 평택시소상공인지원센터장 등과 만나 지역 소상공인의 현황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과제를 논의했다. 특히 이번 타운홀 미팅에서 조영선 부회장은 주요 현안과 정책 제안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지역 맞춤형 지원정책을 제시하면서 ▲지역 내 소상공인 매출 성장 전략 ▲지속 가능한 자립기반 구축 ▲골목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 등 구체적 과제를 중심으로 토론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이번 타운홀 미팅은 평택연구소가 추진 중인 ‘현장 중심 정책소통 프로젝트’의 하나로 실행 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한 연속 프로그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