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지자체 간 대표적인 협업 사례로 만들어진 함백산추모공원이 명품 종합장사시설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화성함백산추모공원은 도내 지역의 부족한 화장시설과 추모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화성·광명·부천·시흥·안산·안양 군포시 7개의 도시가 함께 추진해 설립한 장례·화장·봉안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공간이다. 군포시는 지난해 9월부터 올 3월까지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시민 이용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군포시민들의 추모공원 이용에 대한 불편사항및 만족도 조사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했다. 조사는 추모공원을 이용한 69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로 진행했다. 이중 55.4% 385명이 응답했다. 응답자 중 95%가 추모공원 이용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시설별 만족도는 장례식장이 93.2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화장장 92.1점, 봉안시설 89.3점 자연장지 83.8점 순으로 나타났다. 만족하는 이유로는 종합장사시설로 차량이동 없이 장례절차를 진행할 수 있어 장례시간을 단축을 꼽았다. 반면, 불만족 사유로는 대중교통 이용 불편과 구내식당․매점 서비스 질 및 봉안당 이용 준수사항으로 나타났다. 군포시는 앞으로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불편사항으로 파
화성산업진흥원은 지난 5월 3차례에 걸쳐 진행된 ‘국내외 e-커머스 전문가 육성사업 2회차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화성시 중소기업 및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판로개척과 홍보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회차 교육은 인스타그램 마케팅을 주제로 진행됐다.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기업 홍보와 온라인 마케팅 전략 구축에 대한 내용을 다룬 이번 교육에는 50여 명이 참석해 인스타그램 마케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정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온라인 홍보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마케팅 전략을 효과적으로 수립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진흥원은 밝혔다.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장은 "이번 국내외 e-커머스 전문가 육성사업을 통해 관내 기업들의 온라인 판로개척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화성산업진흥원은 1~3회차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 방송 송출 등 다양한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어 교육을 넘어 기업의 실질적인 판로개척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시민이 겪는 다양한 분야의 고충을 듣고 해결방안 모색하겠다." 화성시가 오는 20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맞춤형)’를 발안만세시장 고객센터에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맞춤형)는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주무관들이 지역을 직접 방문해 지역 주민의 고충민원을 직접 상담 및 접수하는 현장 민원 상담 제도이다. 이날 민원상담장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주무관 5명, 협업기관 전문가 2명, 화성시 시민옴부즈만 위원 1명 등 상담위원 8명이 민원인과 1대1로 민원인 중심의 현장 상담을 진행한다. 주요 상담분야는 주택건축, 도시수자원, 교통도로, 복지노동 등 행정 전 분야로, 각급 행정기관·공공기관·지자체 등의 처분과 관련해 고충이나 불편을 겪고 있거나, 건의사항·기타 법률상담 등 상담을 원하는 시민이면 누구든지 상담 받을 수 있다. 특히 협업기관인 소상공인진흥공단과 신용회복위원회는 소상공인 경영지원 및 전통시장 활성화, 상품권 사용 관련, 신용 및 채무문제 진단, 생활법률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상담은 별도 예약 없이 현장 접수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 감사관(0
'글로벌 기업도시 화성, 여기서 함께 꿈을 현실로!' 화성시와 화성도시공사가 화성우정국가산단 등 관내서 진행되고 있는 '산업단지 개발 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 오르체홀에서 가진 이번 투자 설명회에는 사전 투자의향을 밝힌 대명이엔지, 제우스 등 국내외 110여 개 기업과 도의원, 시의원, 경기도, KOTRA, 한국수자원공사, 화성도시공사, 화성산업진흥원, 화성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을 포함한 25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정명근 시장의 기업하기 좋은 화성시 소개를 시작됐다. 이어 ▲수원-화성-용인-평택-천안으로 이어지는 경부 라인의 첨단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광명-화성-평택-광주로 연결되는 서해안 K-미래차 밸리 ▲인천 송도-시흥-화성을 잇는 K-바이오 벨트의 중심 거점인 화성시의 권역별 투자유치 전략을 발표하고 7개 기업·기관과 투자유치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또 국내외 투자기업에 대한 투자 인센티브 제도를 안내하고 하반기 분양 예정인산업단지인 ▲송산그린시티 국가산업단지 ▲화성우정 국가산업단지 ▲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에 대한 시행사 사업 설명 및 단지별 상담부스를 통한 분양 상담을 함께 진행했다. 정명근 화성
화성산업진흥원이 기업 성장을 돕기 위한 사다리 역활이 큰 효과를 보고 있다. 화성산업진흥원은 ‘2023 외부자원 유치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정부 지원사업에 참여 경험이 없거나 과제기획서 작성 등의 역량이 부족한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역량 진단, 교육,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외부 지원사업의 참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진행해 총 20개 중소기업이 지원을 받았다. 이중 11개 기업이 총 43억 8천만 원의 정책자금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삼정오토메이션’은 3백만 원에 불과했던 정책자금 유치 실적을 26억 6천만 원을 확보, 기업의 도약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마련했다.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장은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화성시 중소기업들에게 자금 확보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외부 자원 유치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확대해 기업 성장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화성산업진흥원은 화성시 창업기업이 혁신성장을 거쳐 글로벌기업까지 도약할 수 있도록 전주기 지원사업을 추진해 화성시 산업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군포철쭉축제는 지난 4월20일부터 9일간 철쭉공원, 초막골생태공원 등 군포시 일대에서 펼쳐졌다. 분홍빛으로 물든 동산이 상춘객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행사 첫날부터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성활리에 막을 내렸다. 군포시와 군포사랑장학회에 최근 좋은 소식이 날아왔다, 군포철쭉축제 행사기간 동안 행사자에서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판매 등에 참여한 72개 개인 단체가 판매한 수익금 중 10%인 19,570,840원을 군포사랑장학회에 장학금으로 내놓은 것이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시민들과 함께 이룬 축제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지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 학생들이 군포시를 빛낼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철 (재)군포사랑장학회 이사장은 “철쭉축제 때 힘든 부스 운영에 다 같이 애쓰시고 그 수익금을 장학사업에 아낌없이 보태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장학금은 소중하고 값지게 사용할 것이며 우리 학생들에게 이러한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그대로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철쭉축제에 참여해 준 지역단체, 시민들의 협조로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며 “우리 학생들이 금전적 부담 없이 학
화성도시공사가 '혁신 공기업 디지털 대전환'을 선언했다. 공사는 디지털 전환을 통해 공공의 이익을 위해 봉사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혁신 공기업으로 성장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공사는 4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대회의실에서 김근영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선언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근영 사장은 선언문을 발표하고 "디지털 전환은 공사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선택"이라며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의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해 시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공사는 ▲클라우드 시스템 네거티브 방식 전환 ▲인공지능(AI) 디지털 신기술 도입 ▲빅데이터 자원 발굴 및 개방 ▲데이터기반 의사결정 과학화 ▲임직원 디지털 역량 강화를 구축한다. 공사는 선포식을 통해 디지털 전환 노력을 통해 공공의 이익을 위해 봉사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혁신 공기업으로 성장을 다짐했다. 임직원들은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공감하며, 향후 추진될 다양한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을
기업과 시민들에게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과감히 개선하겠다고 나선 화성시의 '규제 혁신 정책'이 결실을 맺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불필요한 규제 혁신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규제 혁신 추진단을 운영 중이다. 추진단은 민선 8기 주요공약 사업으로 기획조정실, 민생경제산업국, 도시주택국 등 기업 및 인허가 관련 화성시 15개 부서와 소상공인진흥공단, 화성상공회의소, 화성산업진흥원 등의 협업체계로 구성돼 있다. 화성시가 지난 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경기도 시군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경기도 규제합리화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에 이어 3년 연속 규제혁신 분야 수상으로, 시는 규제혁신 선도 기관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화성시 포함 6개 시군이 경합을 벌였다. 시는 ‘상수도관망관리대행업의 등록기준 완화로 불합리한 기업규제 개선’ 사례를 발표해 우수상과 1천만 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이날 수상한 화성시를 비롯한 6개 시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 2024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우수사례와 다시 한 번 경쟁을 벌이게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앞으로도 규제혁신
권칠승 국회의원(민주당, 화성병)이 지난 4일 화성시법원 설치를 주내용으로 하는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법안은 지난 21 대 국회에서 권 의원이 대표 발의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위원회까지 통과됐다. 그러나 ‘해병대원 특검법’ 등을 둘러싼 갈등으로 법사위 전체회의가 열리지 못하면서, 지난달 29일 임기만료로 자동 폐기됐다. 당시 권 의원은 ‘화성시법원 설치법 등 여야가 합의한 민생법안을 처리하자’며, 법사위 개최를 촉구했지만 끝내 무산돼 22대 국회 임기 시작과 함께 1호 법안으로 재발의하게 된 것이다. 화성시는 인구 100 만을 넘어 특례시 요건까지 충족했지만 법원이 없고 수원, 용인, 오산과 함께 수원지방법원 본원 관할로 편입돼 있다. 이로인해 시민들은 간단한 사건처리를 위해서도 수원지법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실제 화성시가 지난해 5월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8068명 중 94.2%(7602명)가 화성시법원 유치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 시법원이 설치될 경우 ▲소액심판 ▲화해 ・ 독촉 및 조정 ▲즉결심판 ▲가압류 ( 피보전채권액 3 천만 원 이하 ) ▲협의이
최근 38만 5523㎡ 규모로 개발될 예정인 ‘평택 수촌지구’가 토지주와 시행사 간 토지보상을 놓고 갈등을 겪고 있다. 갈등은 토지주들이 시행사의 토지수용재결에 대해 이의재결과 함께 불복절차를 위한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을 예고하면서 불거졌다. 2일 평택시는 수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2009년 지구단위계획 구역으로 지정돼 평택시 칠원동 249-5번지 일원 20만3천994㎡ 주거용지에 총 3천593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평택 수촌지구는 시행사 파산과 사업 변경 등의 이유로 난항을 겪어 오다 지난 2017년 새로운 시행사가 나타나 80% 이상의 토지를 확보한 후 개발사업 방식 변경을 요청, 수용재결이 가능한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시행사가 토지주들의 감정평가 등 정보공개 요구에 불응하는 등 토지보상을 두고 현재 양측이 대립각을 세우고 있어 해당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수촌지구 사업시행사 A사는 지난 2023년 11월 보상계획 공고를 내고 토지보상 절차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평택 수촌지구 주민보상대책위원회는 시행사의 편법 위장전입과 도시개발사업 변경에 평택시의 특혜가 있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