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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버스정류장 스마트 쉘터 27곳 ‘24시간 한파쉼터’ 운영

냉·난방 갖춘 밀폐형 정류장…대중교통 이용객·야외근로자 보호
심야·새벽 시간까지 개방,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기대
기존 한파쉼터와 연계…생활밀착형 한파 대응체계 구축

 

안성시가 겨울철 한파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버스 정류장 스마트 쉘터 27개소를 24시간 한파쉼터로 운영한다.

 

스마트 쉘터는 냉·난방 시설을 갖춘 밀폐형 버스정류장으로, 대중교통 이용 시민은 물론 야외 활동 중 한파를 피해야 하는 시민 누구나 잠시 머물며 몸을 녹일 수 있는 생활밀착형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조치는 심야와 새벽 시간대까지 쉘터를 상시 개방함으로써 출·퇴근 시민과 야간 이동자, 배달 종사자와 야외 근로자 등 한파에 취약한 시민들의 안전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스마트 쉘터의 난방 상태와 시설 운영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기상 여건에 따라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로당과 행정복지센터 등 기존 한파쉼터와 스마트 쉘터를 연계 운영해 시민 접근성을 높이고, 생활권 내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한파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황규석 시민안전과장은 “앞으로도 시민 체감도가 높은 대중교통 편의시설과 안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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