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진(37) 전 수원시의원은 14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수원시 을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정치를 확실히 리셋하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급변하는 시대를 이끄는 젊은 리더들의 새로운 방식과 도전이 세상을 바꾸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비롯해 세계는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데 대한민국 정치는 아직 그대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기초지자체인 수원에서조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로 거론되는 청년은 나뿐”이라며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정치,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치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서수원은 ‘군공항 이전’, ‘R&D사이언스파크’ 등 지역현안이 산재해 있다”며 “새로운 방식으로 현안을 해결하고 서수원을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전 의원은 민선6기 수원시장 정무비서를 거쳐 제11대 수원시의원, 민선8기 수원특례시장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역구 주민들의 입장과 의견을 대변하는 정치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그는 성균관대 글로벌스마트시티융합전공 박사학위 과정을 밟고 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경기도기술학교에서 ‘숙련건설기능인력 교육훈련 및 취업지원’ 사업에 참여한 훈련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다. 이날 간담회는 교육훈련기관, 재단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사업성과 보고에 이어 5개 최우수·우수 훈련기관 시상, 우수사례 발표, 사업 개선 제안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재단은 이날 간담회에서 사업에 참여한 교육훈련기관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사업의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제안들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사업은 도내 건설인력 부족 현상 해소와 내국인 숙련노동자 공급 확대 필요에 따라 지난 2019년부터 시행됐다. 올해는 10개 시군 16개 민간 훈련기관이 교육기관으로 참여, 건설분야 취업을 원하는 18세 이상 도민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재단은 지난 4~11월 이들 교육훈련기관에서 596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훈련을 실시, 554명이 수료한 가운데 12월 현재 313명이 취업에 이르는 성과를 거뒀다. 교육 직종은 ▲타일 ▲건축목공 ▲도장 ▲방수 ▲형틀목공 ▲건설용접 ▲배관 등 총7개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교육생들에게는 수료 후 현장실습을 통해 일경험을 제공했다. 김선영 융합인재본부장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이 보건복지부로부터 ESG경영으로 도내 사회적 가치 확산에 이바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기신보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2023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을 통해 우수 ESG활동을 펼친 기관을 발굴한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다. 경기신보는 3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번 심사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해 도 산하 공공기관 중 최초로 우수기관에 수여하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앞서 지난 2021년에는 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 및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최초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신보는 민선8기 도의 비전에 적극 협력해 임직원들이 자체적으로 비대면 걸음기부, 헌옷기부에 나서는 등 다각적인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민생, 일자리, 복지, 환경 등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통해 변화된 경기도 조성을 위해 공공기관의 적극 ESG경영을 당부한 바 있다. 임직원들은 매월 급여의 일부를 공제해 조성한 기부금으로 꾸준한 성금을 기부하
경기도는 14일 경기도청 단원홀에서 ‘2023 경기도 도정정책 숙의공론조사 결과보고회’를 열고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경기RE100 과제와 도민참여 방안’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숙의공론조사는 지난 9월 도민 4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1차 조사부터 2차 조사 후 진행된 숙의토론회 참여 인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실시한 3차 조사까지 약 두 달에 걸쳐 진행됐다. 먼저 거주지역 내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 시설 설치에 대한 질문에는 ‘찬성’ 의견이 1차 84%, 2차 88%, 3차 95%로, ‘매우 반대’ 의견은 1차 7%, 2차 3%, 3차 0%로 나타났다. 도는 이같은 결과에 대해 학습하고 토론하는 ‘숙의 과정’을 통해 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가 높아질수록 재생에너지 발전 시설 설치에 찬성하는 의견이 상승한 것으로 판단했다. 거주지역 내 태양광 패널 설치 시 우려 사항의 경우 1차 조사에선 ‘사용 연한 후 폐기 문제’가 25%로 가장 많이 언급됐으나 3차에선 ‘설치비용 문제’가 48%(1차 1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밖에 ▲집중 호우 시 산사태에 취약한 점(1차 19%, 3차 6%) ▲빛 반사로 인한 눈부심(1차 14%, 3차 7%) 등도…
임혜자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은 14일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경기도 광명시 갑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임 전 선임행정관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검찰독재를 끝장내고 ‘대한민국의 봄’을 열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이어 “광명시 갑에서 광명 최초 청와대 출신 국회의원이 돼 ‘시민이 주인되는 시대’를 열고 ‘서울보다 살기 좋은 광명’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대중·노무현·문재인 3명의 민주 대통령을 보좌한 경험이 있는 임 전 선임행정관은 민권익위원회 위원, 추미애 국회의원 보좌관, 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 건국대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초빙교수, 서울시 적극행정위원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특히 지난 26년간 국정 경험과 정무감각, 실무능력을 쌓아온 ‘정책·행정 실력가’로 알려지기도 했다. 또 사회복지학 박사로 현재 김대중재단 기획위원, 민주당 국민소통위 상임부위원장, 더민주혁신회의 상임위원, 혁신의 길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아울러 광명시민권익위원회 대표를 맡아 억울한 일을 당한 시민들의 고충민원을 듣고 해결해주는 ‘광명시민의 신문고’ 역할을 묵묵히 해오고 있다. 임 전 선임행정관은 “더불어민주당도 이재명 대
경기도주식회사는 오는 15일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올해 마지막 ‘특급의 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특급의 날 이벤트는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진행되는 배달특급 대표 정기 이벤트로, 최소 주문금액 2만 원 이상 주문시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벤트 대상지역은 서울 성동구와 구리·평택·군포·이천시를 제외한 도 전역이다. 아울러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에는 2만 원 이상 주문시 3000원 할인을 제공하는 ‘주말엔 배달특급’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두 이벤트 모두 배달특급 애플리케이션 내 상단 배너를 통해 쿠폰을 내려받아 결제 단계에서 사용할 수 있다. 도주식회사는 “지난해부터 ‘특급의 날’과 ‘주말엔 배달특급’ 이벤트 진행을 통해 소비자에게는 통 큰 할인을, 소상공인에게는 주문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윈윈(win-win)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특급의 날’ 이벤트를 통해 주문된 건수는 지난달까지 약 8만 건이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선거제 개편 방향에 대한 당 입장 정리를 위해 논의에 나섰으나 결국 뜻을 모으지 못한 채 종료됐다. 다만 예비후보자 등록이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만큼 “다음 주엔 결론을 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30여 분 동안 국회에서 비공개 의원총회를 열고 선거제 개편과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 등 당내 현안을 논의했다. 임오경 원내대변인은 의총 후 취재진에게 “자유발언을 통해 병립형 회귀는 반대 의견이 좀 많았지만 오늘 어떤 것도 확정 짓거나 한 결과는 없었다”며 “개인 의견을 듣는 의총”이라고 설명했다. 선거제 개편 결론 시기에 대해 “기본적으로 다음 주에는 어느 정도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도 여야가 어느 정도는 합의하겠다는 말이 있었다”고 전했다. 당 지도부는 사실상 ‘병립형 회귀’로 무게를 싣는 모습이다. 한 석이라도 더 많은 의석을 확보해야 하는 입장에서 유리하기 때문이다. 반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주장하는 목소리도 상당하다. 이탄희 의원은 이를 주장하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고, 당내 혁신계 의원 모임 ‘원칙과 상식’은 회견에서 지도부…
경기도는 합계출산율 0.7명이라는 초저출생 인구위기에 직면해 지난 6월 ‘인구톡톡위원회’를 발족하고 5차례 위원회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을 현실화했다고 1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해 인구톡톡위원회 정기위원회를 통해 ▲임신·출산 ▲육아·초등돌봄 ▲조직·기업문화 확산 등 분야에서 실효성 있는 인구 정책을 발굴해낸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임신·출산 관련 정책으로는 지난 7월부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 소득 기준을 폐지했다. 아울러 난임부부 시험관 실패시 지원금을 반환토록 한 현행 제도 개선안도 내년부터 시술비 지원을 시행하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사업 소득 기준 역시 내년부터 폐지할 예정이다. 육아·초등돌봄 분야에서는 둘째아 이상 출산 가정 중 긴급양육공백이 발생하면 소득 상관없이 1인당 30만 원 내에서 돌봄서비스 부담액을 지원하는 ‘둘째아이 돌보미지원’을 내년부터 시행한다. 또 도내 12세 이하 아동 긴급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아동돌봄 핫라인 콜센터를 운영하며 오는 2026년까지 다함께돌봄센터 200개소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밖에 가족돌봄수당, 초등1학교 안심돌봄,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 방학 중 급식비 제공 등 돌봄정책을 추진한다. 공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경기북부지역의 신속한 방사능 검사를 위해 내년부터 의정부에 소재한 북부지원에서도 농수산물, 가공식품 등의 방사능정밀검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도보건환경연구원의 방사능검사 시스템은 경기북부 10개 시군이 식품의 방사능 검사를 위해 보건환경연구원 본원이 있는 수원까지 검체를 이송하는 등 불편이 있었다. 이에 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 등을 고려해 북부지원에도 연 500건의 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 방사능정밀검사 시스템을 구축했다. 방사능검사 장비로는 현재 감마핵종분석기와 자동시료교환장치 1세트를 설치해 예비가동 중이며, 내년에 검사장비 1세트를 추가 구매할 예정이다. 도보건환경연구원 방사능검사 시스템은 지난 2011년 동일본대지진으로 인한 후쿠시마 제1원전 폭발사고로 방사능 우려가 커짐에 따라 구축됐다. 이후 지난 2013년부터는 유통매장 판매 수산물, 가공식품, 학교급식시설 납품 식재료 등에 대한 검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11월 말 기준 총 2789건의 방사능 검사를 실시했고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검사 결과는 1주일 단위로 도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 ‘자료실’에 공개하고 있다. 도보건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 12일과 13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서 영국 철골 모듈러 전문업체들과 고층 모듈러 주택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각각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GH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엘리먼츠 유럽(Elements Europe), 건축 설계사 HTA Design LLP(이하 HTA) 등이다. 엘리먼츠 유럽은 고층 모듈러 제조·건설 기술력을 보유한 고층 철골 모듈러 전문업체로, 영국 정부가 주택공급 전략으로 OSC 제조 방식을 채택하면서 고속 성장 중인 기업이다. OSC는 건설 모듈러 구성요소를 외부 공장에서 제작하고 현장에서 조립하는 탈현장공법이다. 대표적으로 17층 규모의 ‘해크니 호텔&사무실’과 23층 규모의 크릭사이드 와프’를 시공했다. HTA는 44층 규모의 ‘텐디그리(Ten Degrees)’와 50층 규모의 ‘엔클레이브(Enclave)’ 모듈러 건물을 각각 설계하는 등 세계 최고층 모듈러 건축물 설계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모듈러 주택은 주요 구조물 등을 공장에서 제작한 후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의 주택으로, 소음·분진·폐기물 등이 적게 발생한다. 친환경적인 공정이지만 13층 이상 건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