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16일 ‘시민감사관’과 함께 광명7동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실태를 점검했다. 시민감사관은 시민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시정 감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 점검은 철망산공원 시설 안점점검, 광명사거리역 주변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적정 여부, 광명전통시장 소방통로 확보 점검, 재건축 공사현장 안전관리 점검, 우기대비 빗물받이 현장 점검에 이은 여섯 번째 생활밀착형 감찰 활동이다. 이날 시민감사관은 어린이들이 교통사고 걱정 없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교통신호체계와 안전· 노면표시 관리가 적정한지 점검했다.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교통신호 정비 등 필요한 부분은 신속하게 개선할 계획이다. 김혜진 감사담당관은 “앞으로도 시민감사관과 함께 시민의 안전을 위해 생활밀착형 현장 감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일상 속 평생학습, 내 삶에 스며들다’를 주제로 평생학습원 일대에서 제21회 광명시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광명시 평생학습축제는 시민이 주체가 되어 축제 내용과 행사를 직접 기획하는 민관협력형 지역 축제로, 지난 21년 동안 많은 시민의 참여와 호응을 이끈 광명시 대표 평생학습 축제다. 축제 첫째 날 오후 1시 평생학습원 야외무대에서는 시민 공연 ‘온-스테이지(On-Stage)’가 열려 하모니카와 오카리나 연주, 댄스, 노래 등으로 축제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1시 40분에는 광명유스오케스트라 ‘아임오케’와 광명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식전 축하공연을 하며, 이어 광명시 평생학습도시 선언 25주년 기념 비전 선포식으로 축제 개막을 알린다. 평생학습원 내부에서는 일일학교를 진행한다. 일일학교는 권역별마을배움터, 학습동아리, 느슨한학교, 광명지식상점, 광명자치대학, 장애인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한 곳에서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평생학습에 입문하려는 시민들에게 제격이다. 2층 야외광장에서는 녹색나눔장터가 펼쳐진다. 사용하지 않는 중고 물품을 서로 교환하거나 나누며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친환경 시민장터이
광명시 재개발·재건축 전담지원센터는 오는 11월 5일 오후 7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정비사업 시민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사업 초기 단계에서 중요한 선택 중 하나인 ‘사업 시행 주체와 방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광명시는 준공 완료 단지 외 철산동 3개 단지와 하안지구 12개 단지에서 재건축을 준비하고 있으며, 공공재개발 포함 10여 개 구역에서 활발히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많은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만큼 향후 사업 시행 과정에서 시민들이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얻어 올바른 판단으로 최선을 선택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재개발·재건축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정비사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기본이 된다”며 “앞으로도 정비사업에 대한 객관적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 시민 중심의 정비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광명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1월 1일 15시까지 온라인(https://naver.me/IItIv7Bn)으
광명시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광명시민체육관 잔디광장 및 실내경기장에서 ‘제1회 광명시 주민자치박람회’를 개최한다. 광명시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그간의 주민자치 활동 성과를 알리고 많은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 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 활동 성과를 홍보하기 위한 부스와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놀이 부스를 운영한다. 행사 첫날인 18일 10시 40분 실내경기장에서 이예주 샌드아티스트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 표창, 아카펠라 그룹 엠티엠(MTM)의 공연, 박람회 개막 피켓 퍼포먼스 등으로 행사의 막이 오른다. 이어서 오후 2시 50분에는 ‘탄소중립 마을사업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대회에서는 광명시 주민자치의 꽃인 주민세마을사업을 홍보하고, 그중에서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마을사업을 중점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19일 오후 1시 40분 실내경기장에서 각 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실력을 뽐내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가 열린다. ▲학온동 ‘농악단’의 난타 공연 ▲하안2동 ‘한울림’의 타령 공연 ▲광명2동 ‘댄신머신’의 춤 공연 ▲철산3동 ‘청춘기타’
광명시는 10월 관내 주요 공원에 맨발로 걷는 건강길 9개소를 조성하고 시민에게 개방했다고 14일 밝혔다. 주로 등산로 등 산림에 조성돼 있던 맨발 걷기 길을 도심과 가까운 근린공원 내에 조성해 시민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권을 증진하기 위해 이번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먼저 작년 11월 현충근린공원과 왕재산근린공원에 2개소가 조성됐으며, 올해는 광명동 권역(도덕산·너부대근린공원), 철산동 권역(광덕산·왕재산근린공원 추가 1개소), 하안동 권역(철망산근린공원), 소하·일직동권역(덕안근린공원·일직수변공원) 등 7개소가 새로 조성·개방됐다. 맨발 걷기 길은 기존 산책로를 맨발로 걷기 편한 길로 정비하는 것을 기본 방향으로, 주변 흙을 모으고 걸러 황토 추가 반입을 최소화해 조성됐다. 또한, 인근에 세족장과 신발장 등 맨발 걷기에 필요한 휴게시설을 신규로 설치해 누구나 편리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했다. 맨발 걷기는 가벼운 운동 효과와 더불어 명상의 효과까지 있어 최근 심신의 건강을 챙기는 사람들에게 인기다. 주로 등산로 등에 자연 조성된 걷기 길과 황토 바닥이 있는데, 광명시에는 구름산 산림욕장과 서독산 호봉골, 도덕산 우람회 단련장 인근 등 3곳이…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11일 ‘제42회 생생소통현장’을 열고 철산동 노후 하수관로 정비 공사 현장, 무의공 음식문화거리, 새빛공원 맨발 걷기 조성 예정지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날 박 시장의 첫 방문지는 철산동 단독필지 노후 하수관로 정비공사 현장이었다. 지난 7일 ‘찾아가는 권역별 시민과의 대화’에서 제기된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확인하고 해결하기 위함이었다. 철산동 단독필지 공공하수관은 1980년대 설치되어 노후로 인한 도로 싱크홀과 하수 역류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비 공사 진행 중에 도로가 장기간 굴착되면서 시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민원이 제기된 것이다. 박 시장은 공사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해당 구간에 임시포장을 진행해 통행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향후 하수관로 공사 추진 시 구역별로 나누어 작업을 진행해 시민 불편을 줄이도록 당부했다. 이어 박 시장은 경기도 공모사업인 ‘1회용품 없는 경기 특화지구 조성 사업’에 선정된 무의공 음식문화거리를 방문해 다회용기를 사용한 음식 포장 주문과 다회용 컵 사용을 직접 체험했다. 아울러 지역상인 및 주민과의 간담회를 통해 다회용기 사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
광명시는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가 지난 12일 광명스피돔 페달광장에서 ‘2024 희망이웃 광명희망나눔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범시민 나눔 운동으로, 총 46개 기업과 단체 관계자가 참여해 바자회, 나눔장터, 각종 체험부스,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천여 명의 시민이 축제에 함께하며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고 나눴으며, 버스킹 공연을 즐겼다. 특히 체험부스에서는 천연 탈취제, 나만의 반려식물, 리본핀, 원목 핸드폰 거치대 등을 직접 만들어 보고, 전래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어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상재 회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기업·단체 관계자, 봉사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라며 “아울러 오늘 함께한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마음도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기며, 바자회를 통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도 동참해 줘 감사하다”며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광명시도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광명시 저소득 가정 난방
광명시는 오는 23일부터 청년곳간에서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 ‘2024 광명 청년 금융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청년들이 건전한 경제 습관을 기르고 올바른 금융 지식을 학습하며 경제인으로서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교육 내용에는 ▲경제 용어 및 기초 상식 ▲신용 관리 ▲재무 설계 ▲절세 방법 등이 포함된다. 특히 서울영테크 대표 금융상담사인 우혜진 CFP(국제 공인 재무설계사)와 김민혁 AFPK(재무설계사)가 강사진으로 참여해 금융 고민을 함께 나누고 금융경제 관련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교육은 매주 수요일 4주간 진행되며, 15명 이내의 소규모 클래스로 운영해 몰입도 높은 강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 시간은 오후 7~9시로 학생과 취업 준비생은 물론 직장인도 참여할 수 있다. 광명시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만 18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청춘곳간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를 통해 할 수 있다. 교육은 무료로 진행된다. ‘청춘곳간’은 ‘청년동’에 이어 광명시가 두 번째로 조성한 청년 전용 공간으로, 청년들의 다양한 수요
광명시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광명시민체육관 일대에서 ‘책 속의 마법, 광명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2024 광명시 책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은도서관, 독서동아리, 유관단체 등 독서문화공동체가 축제 기획에 참여해 각각의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주제의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매직벌룬쇼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책축제 시민 추진위원들과 함께하는 개막선언, 책 읽는 가족 시상식 등으로 개막식이 진행된다. 가족뮤지컬 ‘팥죽할머니와 호랑이’, 육군 제52보병사단 군악대 축하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1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현충근린공원 공원조성계획 결정(변경) 심의를 위한 2024년 제1회 광명시 도시공원위원회를 열었다. 도시공원위원회는 더욱 전문적인 공원녹지 관련 현안을 다루기 위해 지난 5월 신설됐으며 이날 첫 회의를 가졌다. 위윈회는 ▲공원녹지기본계획의 자문 ▲ 공원조성계획 심의 등의 역할을 하며, 당연직 공무원과 시의원을 포함해 공원, 녹지, 경관, 도시계획 전문가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원회는 현충근린공원 조성계획 변경 심의를 주 안건으로 다뤘다. 현충지하차도가 현충근린공원에 조성됨에 따라 공원조성계획을 변경하는 사안으로, 질의응답과 토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안건을 의결했다. 또 위원회 신설 후 처음 개최되어 신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는 행사도 같이 열렸다. 정순욱 부시장은 “도시공원위원회 위원들의 전문가적인 고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내실 있고 주민에게 친숙한 공원조성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여가 공간 확대와 정서 생활 함양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