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수도, 가스, 전기분야 현장업무 검침원들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선다. 시는 지난 19일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위한 가스·수도·전기분야 검침원과 생활업종 종사자 64명을 희망나름단(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활동교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희망나름단은 지역사회 내 복지위기가구 발굴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무보수 명예직의 지역주민이다. 올해 초 희망나름단을 990명으로 재정비한 후 현재 5월 말 기준 1011명이 활동 중이다. 이번 위촉으로 실제 지역가정을 방문해 업무를 수행하는 중에 위기상황에 놓인 가정을 신속히 시에 연계할 수 있게 되어 군포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공공․민간 복지자원을 연계하고 공적 지원으로 해결이 어려운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경우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관리 지원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현장업무를 하는 검침원들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강화에 더욱 노력해 취약계층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가평군의회는 지난 21일 제9대 전반기 마지막 일정인 제322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 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가평군 옥외광고정비기금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6건과 가평군수가 제출한 '가평군 청렴문화 활성화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7건, '상천역 공영주차장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부지 사용허가 동의안' 등 동의안 4건을 원안 가결하였다. 또한 가평군의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6월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에 걸쳐 집행부및 사무위탁 기관.단체 등 총 42개소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의 중점적인 감사사항은 ▲행정의 절차적 정당성 확보를 통한 신뢰성 제고 ▲재정운용의 신뢰성과 건전성 확보 ▲공모사업및 업무협약 (MOU)의 신중한 추진 ▲전통시장 활성화와 관광활성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여름철 극한호우 대비 안전대책 마련 등이며 불합리하게 처리되거나 개인이 필요한 행정행위 237건(시정요구 119건,건의 118건)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하였다. 아울러 예산 관련 안건인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은 지난 6월3일 예산결산심사위원
오산시가 어린이들이 여름철 폭염을 피해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물놀이장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오산시가 운영 중인 물놀이장은 ▲오산시청 물놀이장 ▲맑음터공원 물놀이장 ▲죽미체육공원 물놀이장 ▲오색물놀이터 ▲아래뜰공원 물놀이장 ▲마중숲 물놀이장 등 총 6곳이다. 시는 종전에 한여름 철 오산시청 물놀이장(성호대로 141), 맑음터공원 물놀이장(오산동 755), 죽미체육공원 물놀이장(세교동 627)을 운영해 왔다. 다만, 물놀이장이 해마다 성황을 이뤘으나, 면적 대비 이용객이 해마다 증가하다 보니 안전사고의 위험이 존재하고 있었다. 이에 이권재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직후 해당 문제점을 인지하고, 신규 물놀이장 조성을 위한 노력에 만전을 기했다. 그 결과로 조성된 곳이 오산천 오색물놀이터(오산동 822, 오산스포츠센터 뒤편), 아래뜰공원 물놀이장(수청동 623-1, 더샵 오산센트럴 인근), 마중숲 물놀이장(세교2지구 7단지 인근, 청학동 273) 등 3곳이다. 오색물놀이터와 아래뜰공원 물놀이장은 이권재 시장이 직접 나서 경기도, 국민의힘 경기도의회 의원들과의 협업을 통해 2차례에 걸쳐 특별조정교부금(도비) 25억 원을 확보해 추진하게 된 사업이다. 마중숲
한신대학교는 국제교류원은 지난 17일 오후 1시 30분 장공관 1310 회의실에서 한국어학당 우즈베키스탄 유학생의 재입학 환영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12월 비자 문제로 출국한 유학생 중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8명의 재입학을 축하하는 자리로, 이인재 부총장을 비롯해 김상욱 기획처장, 최창원 교무혁신처장, 차윤정 학생지원처장, 전석철 사무처장, 지원배 입학·홍보본부장, 김민환 국제교류원장 등이 참석해 한신대에서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고 응원의 시간을 가졌다. 이인재 부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다시 교정에서 만나 공부하게 된 것을 축하하고 환영한다”며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서 학부 학생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환영식에 참석한 투르수노브 자보키르 바크롬존 우글리(TURSUNOV JAVOKHIR BAKHROMJON UGLI) 학생은 “학교에 잘 적응해 다시 잘 다니고 있다”며 “다른 친구들도 빨리 돌아올 수 있으면 좋겠다”고 재입학 소감을 말했다. 바호디르조노브 압둘보시드 마수드존 우글리(BAHODIRJONOV ABDULVOSID MASUDJON UGLI) 학생은 “어려운 길을 돌아왔다. 다시 돌아와서 너무 행복하고
한신대학교는 지난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강원도 원주 피노키오숲에서 교직원 100여 명이 참여한 ‘2024 한신대 미래혁신포럼’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미래교육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면서, 교수역량 강화와 공감대 형성을 통한 교수학습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고 한신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첫날 나현기 교목실장의 인도로 개회예배와 강성영 총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1부는 주요 부서별 대학혁신지원 및 외부 사업 보고와 2부는 교수학습지원센터의 교수역량강화 프로그램이, 둘째 날에는 미래를 향한 신진교원 교수역량강화 워크숍 성과공유와 서울캠퍼스 발전 방안 발표, 폐회기도, 그리고 박경리문학공원의 문화탐방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강성영 총장은 “우리는 ‘길’을 함께 가는 존재이다. 지금까지 거친 길을 함께 잘 걸어왔고, 현재 우리가 마주한 길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 걸어가야 할 길은 경험해 보지 못한 지도 밖으로의 행군이 될 것”이라며 “바쁜 일정 중에서도 시간을 내 참여해 준 교수님들이 있기에 위태로워 보일지라도 한신호는 표류하거나 침몰 되지 않고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그
박은미 성남시의회 의원이 최근 ‘다자녀가 더 행복한 도시 성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박 의원은 "대통령이 ‘인구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한 지금 출산과 양육을 정부 역할로만 둘 수 없다”고 지적한 뒤 "해법을 찾기 어렵더라도 성남에서 해야 할 일을 찾아 실천하고자 한다” 토론회를 시작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박 의원이 좌장을 ▲성남시정연구원 문화복지연구부 권순범 연구부장 발제를 맡아 ‘성남시 다자녀 정책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성남시의 인구 변화와 다자녀 현황 및 지원 체계 등에 대해 발표했다. 발제에 이어 ▲육아정책연구소 최효미 연구위원 ▲성남시어린이집연합회 김경림 회장이 토론에 참여했으며 ▲성남시의원 ▲성남시 관계 공무원 ▲성남시에서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일반 시민들이 참석해 토론회를 지켜보기도 했다. 최효미 연구위원은▲전국 다자녀 가구 현황을 설명하며 ▲다자녀 가구를 양육비용 및 육체적, 정신적 부담이 가중되는 돌봄 취약가구 여겨 ▲양육비용과 양육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줄여줄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어린이집 현장에서 직접 활동하는 김경림 회장은 직접 체험한 부모님들의 어려움을 전하며 ‘공공플랫폼’과 한 품 안에서 돌봄이 이루어지는 ‘성남혁
화성소방서는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전기자동차 화재진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직무역량 교육을 실시했다. 21일 소방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2층 소회의실에서 경기남부 화재조사관을 대상으로 경기도 화재조사 자문위원이자 자동차 명장인 박앤장차량기술연구소 박병일 대표를 초청해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에는 화성, 안산, 송탄, 평택, 오산 총 5개 소방서 화재조사관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차량 화재 조사 방법 및 전문적 기술 교육 ▲자동차 화재에 대한 전문강사의 강의 ▲화재 현장에서 차량 화재 관련 협업 방안 토의 및 질의응답 등 순으로 전기자동차 화재 발생 시 적절한 대응 방법과 화재 원인 조사를 위한 감식 기법을 습득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차량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구조가 복잡해진 최근 환경 속에서, 화재 감식 시 보다 전문적인 능력이 요구된다”며 “앞으로도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전문 교육을 통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국내 금융권에서 발생한 횡령사고 규모가 지난 6년 동안 1800억 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 14일까지 금융권에서 발생한 횡령액은 1804억 2740만 원에 달한다. 이 중 환수된 금액은 175억 5660만 원으로 회수율은 9.7%에 불과했다. 올해 들어서도 횡령사고는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1월에 2건(신한저축은행 500만 원·수출입은행 1200만 원), 2월 1건(예가람저축은행 3160만 원), 3월 1건(AIA생명 2400만 원), 4월 3건(하나은행 6억 원·농협은행 330만 원·하나은행 40만 원), 5월 2건(신한은행 3220만 원·코리안리 6억7500만 원), 6월 2건(하나은행·농협은행 1500만 원) 등 매달 횡령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발생한 우리은행 100억 원 횡령 사건까지 포함하면 실제 횡령액은 이보다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은 자금을 가로챈 직원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된 상태라며 이번 사고를 횡령이 아닌 사기로 분류해 보고했다. 업권별로 보면 은행이 1533억 2800만 원으로 전체 횡령액의 85%를 차지했다.
산림교육원(원장 최은형)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공무원과 공공기관직원을 대상으로'산림기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교육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정부와 공공부문에서 기업의 산림기반 ESG경영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운영했으며, ESG가 기업의 경영 및 투자 기준으로 비중이 커지고 있고, 특히 산림을 활용한 ESG 활동에 대한 참여와 투자에 대한 기업의 관심과 문의가 많다고 교육원은 설명했다. 교육은 실용적인 교육을 위해 수혜자(국민·기업), 수요자(공직자)와 공급자(산림청)의 교육 요구를 체계적으로 조사·분석하고 반영해 사례공유 중심의 교육과목을 구성했다. 이번교육은 기업·공공기관·정부의 산림기반 ESG경영 성공 및 실패사례와노하우를 공유하고, 디자인싱킹방법으로 민관협력 ESG경영 사업제안서를 수립해보는 실습도 진행해서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은형 산림교육원장은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의 ESG 민관협력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산림부분 ESG 경쟁력 제고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전파하는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19일 롯데호텔 월드 잠실에서 2024년 제1차 ‘감염병전문병원 중심의 의료대응체계 구축사업’ 협의체 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의료대응체계 구축사업은 '코로나19와 메르스 등 다양한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방역 및 환자 치료'에 대한 체계적 대응을 위한 것으로 분당서울대병원은 다양한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방역 및 환자 치료의 핵심 역할을 담당해왔다. 2022년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으로 지정된 후, 병원은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지역의 감염병 대응 컨트롤타워로서 환자 진료, 교육 및 훈련, 네트워크 구축 등에서 중심에서 지난해 진행된 ‘권역완결형 신종감염병 의료대응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통해 수도권 특성에 맞춘 의료대응체계의 기초를 다진 바 있다. 권역별 신종감염병 의료대응 협의체는 사업 고도화를 목표로 ▲감염병전문병원을 중심으로 각 기관의 기능과 역할을 정립 ▲수도권 권역 의료대응 협의체를 구축 및 운영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운영할 예정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분당서울대병원과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지역의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각 지역 지자체의 감염병 대응 담당자 ▲수도권 질병대응센터 ▲국군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