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싱가포르에서 유망 기술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글로벌 협업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KB금융그룹은 지난 10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Tenity와 함께 ‘KB Demo Day’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핀테크 등 첨단 기술을 보유한 국내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KB금융은 2022년부터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KB스타터스 싱가포르’를 운영하며 아시아 시장 진입을 돕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기업과의 실증사업(PoC) 프로그램을 도입해 참여 기업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이끌며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스타트업 IR 피칭과 함께 정부·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한 토론 세션이 열려 글로벌 협업 전략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올해 선발된 ▲센드버드코리아 ▲퓨리오사AI ▲씨너지파트너 ▲앤톡 ▲위베어소프트 ▲캐노피 등 6개사가 참가했으며, 글로벌 VC 및 엑셀러레이터,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KB금융 관계자는 “2015년부터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이어왔으며, 국내 기업이 유니콘으로 성
현대자동차의 브랜드마케팅 본부장인 지성원 전무가 제27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현대자동차는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제27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 시상식에서 자사 브랜드마케팅본부장인 지성원 전무가 디자인공로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디자인대상은 디자인 개발·관리·육성으로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 지자체, 유공자 등에 대하여 수여하는 정부 포상이다. 심사위원단은 지 전무가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와 K 브랜드의 이미지 격상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한국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지성원 전무는 한국의 대표 브랜드 중 하나인 현대차에서 그간 기업과 국가 브랜드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며 한국 디자인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최근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2025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종합 브랜드 순위 30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 외에도 올해 칸 국제 광고제 그랑프리를 포함해 5관왕을 수상했고,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2025 레드 닷 어워드’에서 최우수상 한 개, 본상 6개를 수상하는 등 경쟁력을 입증해왔다. 지 전무는…
쿠팡이 지난달 27일부터 11월 9일까지 진행한 연중 최대 가전·디지털 할인 행사 ‘쿠팡 가전디지털 세일(쿠가세)’이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3일 쿠팡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LG전자, 삼성전자, 다이슨 등 국내외 주요 브랜드가 참여해 매출 신기록을 세우며 완판 행렬을 이어갔다. 특히 매일 특정 브랜드의 상품을 집중 조명한 ‘브랜드데이’는 26개 브랜드가 참여해 큰 관심을 모았다. LG전자는 ‘2025 그램 AI 15’ 노트북과 ‘디오스 김치톡톡’ 김치냉장고 등 AI 기능이 탑재된 주력 제품의 거래액이 급증하며, 쿠팡 내 휴대폰을 제외한 가전·디지털 카테고리 1위 브랜드의 저력을 입증했다. 지난 9월 로켓배송에 공식 입점한 다이슨도 헤어케어, 청소기,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상품군의 판매가 급증하며 일 최고 거래액을 경신했다. ‘선착순 특가’ 코너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9900원에 판매된 이노스 삼탠바이미 TV, 제스파 온열 찜질기 안마매트 등이 연이어 완판되었으며, 하이센스의 ‘MiniLED 85인치’, ‘4K UHD QLED 100인치’는 대형 TV 세그먼트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쿠팡라이브를 통한 특집 방송도 흥행에 기여했다
▲ 오후 4시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선관위 앞, 부정선거 규탄 집회 ▲ 오후 5시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구속 반대 집회 ▲ 오후 7시 개인 한형준, 평택 K-6 안정리 G, 한미동맹간화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능일인 13일 경기·인천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13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 낮 최고기온은 15~18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6~17도 ▲성남 5~17도 ▲과천 5~17도 ▲안양 8~16도 ▲광명 9~16도 ▲군포 8~16도 ▲의왕 5~16도 ▲용인 4~17도 ▲오산 5~17도 ▲안성 5~18도 ▲이천 3~17도 ▲여주 2~17도다. ▲양평 4~17도 ▲하남 5~17도 ▲광주 4~16도 ▲파주 3~16도 ▲양주 4~16도 ▲고양 5~16도 ▲의정부 5~17도 ▲동두천 5~16도 ▲연천 4~15도 ▲포천 4~15도 ▲가평 4~16도 ▲남양주 4~18도 ▲구리 5~17도 ▲김포 7~16도 ▲부천 9~17도 ▲시흥 6~17도 ▲안산 7~17도 ▲화성 7~17도 ▲평택 6~18도다. ▲인천 10~15도 ▲강화 7~15도 ▲백령도 11~14도 ▲서울 7~1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 '나쁨' 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 '나쁨' 오후 '보통'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 '좋음' 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 '보통' 오후 '좋음'을 나타내겠
내년 6월 3일 지방자치단체장과 교육감 등을 선출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된다. 경기도에서는 경기도지사와 경기도교육청 교육감, 31개 시군 단체장 등에 대한 선거가 치러진다. 이에 경기신문은 지방선거를 약 반년 앞두고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후보군들을 살펴보고, 이들의 배경과 행보를 정리해본다. [편집자 주] 동두천시는 인구 8만 6000여 명의 소도시다. 80년대 까지도 주요 미군 기지가 주둔하면서 비교적 경제가 활성화된 도시였다. 하지만 근래 미군부대가 평택으로 이전함으로서 도시 일부에 경제 침체, 인구감소 등 공동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선거 출마자들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설득력 있는 대안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국민의힘 소속 박형덕 현 동두천시장은 지난 2006년 동두천시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한 뒤 시 도의원을 역임했고, 2017년에는 경기도의회 연정 제1위원장을 역임했다. 지난 19대 지선에 도전한 민주당 최용덕 후보에 석패하고 20대 설욕전에서 당선됐다. 박 시장은 취임 후 무난한 시정을 펼쳐왔다는 평이며, 현재까지 국힘 소속에서 박 시장에 도전하는 인사는 나타나지 않아 재선 출마가 유력시 된다. 박 시장은 동두천의 최대 현안인 미군 공여
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상부상조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2일 지역사회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한 ‘로컬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지역본부는 경기도 광주시 산성경로당을 방문해 냉장고, TV, 청소기, 공기청정기 등 약 500만 원 상당의 생활가전 제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MG새마을금고중앙회 임직원과 경기지역 이사장, 광주시 지역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역 어르신들과 따뜻한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 공동체시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복지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경기지역본부는 이번 지원을 시작으로 도내 9개 경로당과 아동센터 등 공동체시설에 총 4500만 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순차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강무 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지역이사는 “이번 지원이 경로당과 아동센터 등 지역 공동체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우철 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도 “이번 사업
매일 아침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나서다보면 종종 예기치 못한 항의를 받을 때가 있다. “이렇게 큰 개를 왜 입마개를 하지 않습니까?” 나의 반려견은 맹인안내견으로도 많이 활약하는 세상없는 순둥이 래브라도리트리버 종이다. 그럴 땐 정중히 안내드린다. “입마개를 해야 하는 맹견은 법에 지정이 되어있습니다. 도사견, 핏불테리어, 스탠퍼드셔 테리어, 불테리어, 로트와일러 등입니다.” 모두 개물림사고로 뉴스에도 종종 언급되는 투견종들이다. 얼마전 아들이 키우던 핏불 한 마리를 시골어머니에게 맡겨놓았는데 그 어머니를 핏불이 물어 숨지게 한 안타까운 사고도 있었다. 개가 주인을 몰라보고 광견(狂犬)이 되면 몽둥이 외에는 약이 없다. 미치면 주인도 몰라보는 것이 개만 그렇겠는가? 대장동 사건 항소를 포기하자 검찰의 항명이 거세다. 시작은 서울지검장이었다. 자신이 결정해야 할 항소건을 수뇌부의 지휘에 따라놓고 “내 생각은 달랐다”며 사표를 던졌다. 이어 약속이나 한 듯 검사장들의 집단 입장표명이 뒤따르더니 꼴뚜기가 뛰니 망둥이도 뛴다는 격. 이제는 지청장, 부장, 심지어 초임검사까지 팔걷어 부치고 뛰어나온다. 알고나 떠들어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도 올해 1월 공직선거법 위
‘인천뮤지엄파크’ 조성 사업은 인천지역 문화·예술계와 시민들의 숙원사업이었다. 인천뮤지엄파크는 미추홀구 학익동 587의53 일원에 조성된다. 박물관, 미술관, 예술공원 등 복합문화시설이다. 이에 따라 연수구 옥련동에 있는 인천시립박물관은 이곳으로 이전한다. 특히 인천시립미술관에 대한 기대감을 품고 있는 시민들이 많다. 그동안 전국 6대 광역시 중 인천만 시립미술관이 없었다. 이번에 인천 최초의 시립미술관이 생기는 것이다. 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한 바 있다. 그러나 운영 수지 개선 요구 등을 이유로 반려됐다. 올 4월 재도전하자 행안부는 조건부로 통과시켜 사업이 시작됐다. 인천시립미술관 사전프로젝트의 일환인 미술전문가 연구세미나도 지난 8월 27일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2028년 개관 예정인 인천시립미술관의 정체성과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고, 수도권 미술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인천시립미술관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한 방안들이 제시됐다. 이보다 한 달 전에 열린 지역미술계 연구세미나에서 ‘인천의 정체성’을 논의한 데 이어 ‘느슨한 연대, 수도권 미술관의 새로운 모델 구축’을 주제로 수도권 차원의 협력과 공존 가능성을 모색했다. 토론자들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