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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가족센터, ‘빛나는 소원, 반짝이는 한국어 교육’의 연합 종강식 개최

 

 

포천시가족센터는 시 관내 결혼이민자 역량강화 지원사업과 정착, 단계별 지원패키지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한국어 교육 연합 종강파티인 ‘빛나는 소원, 반짝이는 한국어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 가족센터가 추진해 왔던 시 관내 외국인 대상의 올해 한국어 교육과정은 학습 수요와 참여자 수준을 반영해, 기초, 중급, 취업에 대한 한국어 등 총 5개 과정으로 운영해 실생활 중심의 한국어 습득과 기초 문해력 향상, 문화 적응력 강화를 목표로 구성한 가운데 참여자들이 자신의 수준과 필요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진행해 왔다.

 

이러한 한국어 교육 종강 파티에서선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마크라메 장식 만들기와 한국어로 새해 소원을 적어 꾸민 트리 장식의 제작 활동 등 새해 희망을 한국어로 작성하면서 자연스럽게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교육생들과 서로 교류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여러 외국에서 참여한 이들이 함께 작품을 완성하면서 언어와 문화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된 이번 종강 파티에선 중도입국자녀 수강생이 한국어와 베트남어로 감사편지를 낭독하는 순서가 마련돼, 배움과 성장에 대한 진심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한국어교육을 통해 일상에서 필요한 표현을 자신 있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힌 가운데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배운 결과, 한국 생활에 적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센터 관계자는 군내면 소재 반다비체육센터 내 가족상담실과 부부교육, 공동육아나눔터, 이중 “언어환경 조성사업 등 다양한 가족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외국인들이 한국어 교육 신청은 가족센터 홈페이지 프로그램 신청 메뉴, 또는 다문화가족지원팀, 건강가정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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