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청 오픈갤러리에서 4월 6일까지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1년의 기록’ 展이 개최된다. 전시는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하고, 양주출신 조각가 민복진(1927~2016)의 예술정신을 기리기 위해 그동안 미술관에서 개최한 전시, 행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아카이브형 전시로 기획됐다. 민복진미술관은 한국 현대조각의 선구자 민복진으로부터 작품 400여점과 자료를 기증받아 지난 2022년 3월 4일 개관한 공립미술관이다. 민복진은 평생에 걸쳐 가족, 인류에 대한 사랑과 같은 보편적인 주제를 탐구하여 자신만의 독자적인 조형 세계를 구축한 한국 현대조각 1세대다. 민복진 미술관은 개관기념 ‘민복진, 사랑의 시대’를 시작으로 현재는 ‘무브망—조각의 선’을 주제로 5월 28일까지 기획전을 열고 있다. 미술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복진의 숭고한 예술정신을 본받은 지역 대표 미술관이라는 미션을 가지고 그의 예술을 알리는 다양한 전시와 연구, 행사를 개최할 것”이며 “또 시민들이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 선관위에서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투표소를 확정하는 안내문을 발송하고 본격적인 투표 독려 운동을 전개한다. 양주시 관내에 설치될 투표소는 7개 농업협동조합을 대신해 읍면동별 농협 본점에 투표소가 마련되며 3월 8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10시간 동안 투표가 진행된다. 지역별 투표소는 백석읍 투표소(백석읍 중앙로 197), 은현면 투표소(은현면 은현로 57), 남면 투표소 (남면 개나리길 101), 광적면 투표소 (광적면 가래비8길 12), 장흥면 투표소(장흥면 호국로 176), 양주1동 투표소 (외미로 89-10), 회천1동 투표소(화합로 1369)를 포함해 총7개 투표소가 운영된다. 선거 당일 투표소에는 주민등록번호가 기재되고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기재된 정보와 선거인명부 정보가 다를 경우에는 투표행위가 제한된다. 코로나 19 격리자에 대한 특별 투표소도 별도로 마련된다. 양주시 관내 조합원중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한 자가격리자는 질병관리청에서 발행한 일시 외출 허용을 통해 선거 당일 양주산림조합 본점(양주시 동일로 968번길)에 마련된 특별투표소에서 투표가 가능하다. 단, 코로나19 특별투표소는 일반 투표소와 달리
양주시는 지역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35명을 관내 농가에 배치했다. 시는 매년 반복되는 농번기 지역 농가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해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후 법무부로부터 관내 82개 농가 총 290명 규모의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은 양주시는 지난 1월부터 라오스 계절근로자에 대한 도입 절차를 진행했다. 시는 지난달 28일 1차로 입국한 35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범죄예방, 이탈방지 사전교육 등을 실시한 뒤 관내 15개 농가에 배치를 완료했다. 이번에 입국한 계절근로자는 7월 말까지 지역에 거주하며 비닐하우스 농가 위주로 오이, 애호박, 토마토 등 농작물 재배에 힘을 보태게 된다. 참여 농가는 계절근로자에게 적정한 주거환경을 제공해야 하며 최저임금, 근로기간, 초과근로 보장 등 적법한 근로조건을 준수해야 한다. 이에 양주시는 계절근로자의 근로조건과 인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인권침해 발생 시 피해 구제에 적극 지원하며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나사이통구는 계절근로자가 국내로 입국하기 전까지 모든 행정절차를 지원한다. 한편, 양주시는 외국
양주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가 상반기 개강을 앞두고 활성화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는 개강 전 전체 교·강사들과 행복캠퍼스의 목적, 사업 등을 안내 하는 시간을 가지며 행복캠퍼스의 활성화 방안과 중장년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 내용 및 방법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양주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는 양주지역에 거주하는 중장년을 대상으로 양주시와 서정대학교가 행복한 미래설계와 재사회화 교육을 실시한다. 일자리 정보 제공은 물론 중장년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및 중장년의 경륜과 전문성을 지역사회에서 발휘할 수 있는 동아리 활동도 지원한다. 상반기 교육은 인생설계 및 양주이야기를 포함해 세차의 달인 자격 과정, 치매 인지활동 맞춤 강사 양성과정, 자전거 정비사, 나눔 캘리그라피, 숲문화 해설사 등 중장년의 풍요로운 인생 2막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서정대 염일열 센터장은 "앞으로도 중장년층의 품격 있는 인생 이모작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시작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반기 개강식은 3월 16일 서정대학교 세미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에서 유일하게 경기도 우수지역 축제로 선정된 회암사지 왕실축제가 행사운영 용역사를 공개 모집한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2월 21일부터 22일까지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열어 경기도를 대표하는 우수 지역축제 23개를 선정했다. 경기관광축제는 경기도가 매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관광 상품성이 뛰어나고 대외 경쟁력이 높은 축제를 육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는 2022년에 이어 올해에도 도비 7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는 ‘태조 이성계의 치유의 궁궐’ 양주 회암사지(사적)를 무대로 왕실문화, 힐링, 고고학을 테마로 개최되는 역사·문화축제로 올해의 테마는 ‘치유의 궁, 다시(RE;) 조선의 문을 열다’이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날과 연계하여 오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대면 및 비대면 프로그램을 적절히 병행한 하이브리드 축제로 개최할 예정이다. 축제 주요 프로그램은 어가행렬, 창작뮤지컬, 양주 무형문화재 공연, 대가람의 미디어파사드, 저잣거리 체험마을, 딜리버리 체험, 회암사지 별빛투어, 치유의 궁궐 힐링 숲 멍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 야간경관조명 및 포토존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간혹 아이가 등을 구부리고 걷고 있으면 등과 허리를 펴고 걸으라며 잔소리를 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등을 구부리고 걸으면 자신감이 없어 보이고, 자세나 성장에도 좋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몇몇 아이들은 허리를 펴는 자세 자체를 어려워하고, 심한 경우에는 통증까지 호소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척추 후만증이 아닌지 자세히 살펴 보아야 한다. 척추 후만증이란 척추체나 추간판 또는 주위 근육의 이상 등의 원인으로 척추가 정상적인 만곡보다 뒤로 굽는 변형을 보이는 경우를 말한다. 옆으로 휘는 측만증과 함께 척추 불균형의 대표적인 유형 중 하나이며, 자세가 나쁜 경우에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다. 청소년기 후만증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은 상태로, 호르몬 이상, 유전적 성향, 영양 부족, 골다공증, 자세 등의 물리적 요인들이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또한 청소년기의 척추 후만증은 불량 자세에 의한 후만 변형과 달리, 자세 교정으로 쉽게 치유되지 않는 편이다. 성장이 왕성해짐에 따라 통증도 함께 더욱 심해질 수 있으며, 성장이 멈춘 후 통증이 사라지더라도 기형 자체는 계속 남아 있기 때문에 이차적인 척추 변형 등을 초래하기도 한다. 기본적
양주시의회 김현수 의원이 양주시 공공거점 의료시설 신축을 요구하는 건의안을 발의했다. 이에 김 의원은 28일 공공의료시설 유치 촉구안을 통해 경기북부 중심도시로서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춘 양주시에 경기북부 거점 공공의료시설을 신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주시가 속한 경기북부 지역은 345만 명으로 서울과 경기 남부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하지만 생명과 직결된 의료서비스 확충은 수년째 제자리 걸음이다. 특히, 시민들은 양주시의 열악한 의료체계로 인근 시군의 의료서비스에 의존하며 고질적인 의료공백을 경험하고 있다. 양주에 종합병원은 전무하고, 3곳의 일반병원이 운영되고 있었으나 지난해 12월 말, 1곳은 폐업해 2곳의 일반병원만 운영되고 있다. 향후 인구 확장성을 감안하여 시는 2017년부터 옥정신도시 내 의료 시설부지에 400병상 이상 규모의 공공병원 건립을 경기도에 지속적으로 제안했지만, 소득이 없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현수 의원은 “전철 1호선과 국도 3호선, 향후 GTX-C 노선과 전철 7호선 개통 등으로 양주는 접근성이 우수한 교통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경기도민과 양주시민에게 안정적인 의료서비스가 공급될 수…
올해로 8주년을 맞는 양주YMCA 제5대 이사장으로 홍일남 목사가 취임했다. 지난 2월 25일 덕계동 새생명교회에서 개최된 취임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정성호 국회의원과 회원60여명이 참석해 1부 예배, 2부 이취임식으로 진행됐다. 이임하는 곽의수 이사장은 7년을 함께 걸어온 양주YMCA 이사분들과 최근혁 사무총장에게 감사하며 무엇보다 지킬 힘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홍일남 신임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청소년에게 희망을 주고 시민사회와 함께 평화를 추구하 는 활동을 더욱 추진하여 시민사회속의 교회로써의 양주YMCA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홍일남 이사장은 목회학 박사로 현재 새생명교회 담임목사로 활동중이다. 홍일남 이사장의 이력으로는 (전)양주시 기독교연합회와 교사협의회 회장, (전)경기북노회증경회장, (전)경기북부지방경찰청 경목위원장을 역임하였고, 시민사회활동으로는 월드비전양주시 회장, 양주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 상임대표를 지낸 지역사회의 건강한 리더이다. 한편, 양주YMCA는 2015년 창립하여 청소년에게 희망을, 시민사회의 평화를 슬로건으로 아동, 청소년, 환경사업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양주시가 광복 78주년을 맞는 가래비 3.1운동 순국기념비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재현한다. 이에 시는 3월 1일 오전 10시 광적면 가래비 3.1운동 기념공원에서 제104주년 양주 가래비 3.1운동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래비 3.1 운동 순국기념사업회(회장 이채용)가 주최하는 행사는 일제의 식민통치에 저항하다 희생된 백남식·이용화·김진성 열사 등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3.1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 관계자, 유관기관장, 시민, 학생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에는 국민의례, 헌화, 독립선언문 낭독, 추념사,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양주시립합창단의 합창 공연과 함께 양주 가래비 3.1운동 당시 상황을 재현한 뮤지컬 공연 ‘반드시 이룬다’, 거리 만세 행진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열려 시민들에게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올바른 보훈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취소됐던 3.1절 기념행사가 4년만에 개최된다”며 “민족의 자주독립 정신을 계승·발전하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역사를 되새기는 자리에 시민 여
양주시가 샘내마을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지난 22일 개최했다. 이날 산북3통 마을회관에서 진행된 ‘산북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는 지역주민,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해 전문가 토론, 주민 질의응답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산북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산북동 294번지 일원 111,048㎡를 대상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시행하는 계획이다. 시는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의 일환으로 지난해‘2022년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공모에 선정돼 추진 예정인 샘내마을 도시재생사업의 세부사업 내용 등을 설명하며 주민들의 이해를 높였다. 시는‘RE:member 샘내를 기억해줘 프로젝트’라는 비전을 목표로▲살고싶은 주거환경 조성,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공간 조성 등 3개 중점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 안심통학로 조성, 안전편의시설물 개선사업, 샘내 어울림센터 조성 등 지역 맞춤형 재생사업을 통해 주민 편익 향상과 지역 활력 증진을 위한 공간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어 조치웅 삼육대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된 전문가 토론 시간에는 정철 의정부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 이훈 신한대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 노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