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26일 열리는 경기국제하프마라톤 대회를 앞두고 경기·인천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마라톤 동호회를 소개한다. 현재 경기·인천에는 크고 작은 마라톤 동호회가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각 지역에서 여러 훈련과 사회봉사를 병행하며 마라톤에 대한 열정을 뽐내고 있다. 특히 이들은 계묘년 새해에도 다시 힘차게 뛸 준비를 하며 오는 경기국제하프마라톤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다음 달 26일 오전 8시 30분 경기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3경기국제하프마라톤 대회는 하프 코스와 10km 코스, 5km 건강마라톤 코스 등으로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포천시청이 바이애슬론 여자부 창단 4년 만에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포천시청은 31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 바이애슬론 여자일반부 18㎞ 계주에서 김주란, 아베마리야, 정주미가 팀을 이뤄 1시간00분48초8의 기록으로 전남선발(1시간01분44초3)과 전북체육회(1시간04분16초6)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포천시청은 지난 2019년 5월 바이애슬론 여자부 창단 이후 4년여만에 전국동계체전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남대부 22.5㎞ 계주에서는 박진호(협성대), 조성현(포천 일동고), 허승완(경희대), 황지원(평택 비전고)이 팀을 이룬 경기선발이 1시간30분00초0으로 강원 강릉원주대(1시간14분10초4)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바이애슬론에서 금 1개, 은메달 1개를 추가한 경기도는 금 36개, 은 35개, 동메달 34개 등 총 105개의 메달로 종합점수 375점을 획득하며 강원도(190점, 금 7·은 7·동 6)와 서울시(185점, 금 16·은 14·동 12)를 따돌리고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심범선 포천시청 바이애슬론팀 감독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2023년 제1차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31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2022년 세입세출 결산 및 사업 결과(안) ▲규약 개정(안) ▲가맹단체 선수 징계(안)을 심의·의결했다. 도장애인체육회 이사 27명 중 14명이 참석한 이날 이사회는 2019년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가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됐다. 의장을 맡은 이병욱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임원들의 아낌없는 지지와 사랑으로 지난 해 잘 마무리하고 새롭게 시작할 새해를 맞이하게 됐다”면서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우승 달성, 장애인체력인증센터 설치, 사무처 운영 규정 개정 등의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이어 “사무처 조직 개편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코로나19의 어려운 시기를 겪으며 다져온 내실을 토대로 북부사무소 개설, 장애인 체육시설 확충 등 경기도 장애인 앞에 놓인 추진 과제들을 적극 추진해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사회는 전차 회의록 보고와 2022년도 결산 감사 보고, 사무처 운영 개선 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이사회는 2건의…
논란의 중심이었던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 공개채용이 결국 ‘합격자 없음’으로 일단락 됐다. 성남시는 31일 오전 시청 홈페이지에 게재한 ‘성남시 공고 제2023-285호’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단원(코치, 트레이너) 공개채용 최종 합격자 공고를 통해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를 선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지난해 12월 19일 빙상팀 코치를 뽑는 채용 공고를 냈다.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과 김선태 전 중국 쇼트트랙 감독이 지원해 관심을 끈 이번 채용 공고는 러시아 대표팀 선수와 중국 대표팀 감독 등으로 활동한 이들이 지원하면서 적절성 논란이 일었다. 이번 채용 공고에는 이들 외에도 젊은빙상인연대를 이끈 여준형 전 코치 등 총 7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시는 앞서 지난 29일 “시청 빙상팀 코치직 채용 전형에 빅토르 안과 김 전 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감독을 포함해 7명이 지원했는데 빅토르 안 등 두 지원자는 상위 2배수 후보에 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후 공개채용 결과 발표날인 오늘 성남시는 코치 채용을 보류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경력, 수상, 실적, 리더십, 신뢰성 등 여러 요수를 종합 심사했지만 적임자를 찾지 못했다”면서 “조만간 코치 공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는 2023시즌 첫 외국인 선수로 우루과이 출신의 파블로 곤잘레스(Pablo Gonzalez)를 영입했다고 31일 밝혔다. 곤잘레스는 우루과이 리그의 리버풀FC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해 이후 애틀레티코 아테나스와 알비온FC에서 활약했고 2022시즌 다시 리버풀FC로 돌아와 34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시즌을 보냈다. 커리어 통산 59경기에 출전해 6골 3도움을 기록한 곤잘레스는 공격형 미드필더부터 측면 공격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 능력을 가지고 있다. 또 정교한 킥력을 가지고 있으며 공격 전개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다. 지난 시즌 외국인 선수 없이 대부분 경기를 치뤘던 김포는 첫 외국인 선수인 골잘레스가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곤잘레스는 “김포FC에 입단하게 돼 너무 행복하고 김포가 이번 시즌 최고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입단했고 2부리그에서 우승해 1부리그로 올라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2023시즌 주장단을 선임했다. FC안양은 이우형 감독이 2022시즌 팀을 위해 헌신한 백동규를 올 시즌 다시 주장으로 선택했다고 31일 밝혔다. 백동규는 지난 시즌 안정적인 수비력을 자랑하며 팀의 성적을 끌어올리는 데 앞장섰다. 백동규는 경기장 안에서는 물론 경기장 밖에서도 선수단을 독려하며 2022시즌 주장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FC안양은 또 정준연과 김정현을 팀의 부주장으로 선임했다. 지난 시즌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안양의 측면 강화에 큰 보탬이 된 정준연은 올 시즌 동료와 후배들에게 모범적인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며 선수단의 귀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팀의 활력소로서 팀 내 분위기를 끌어 올리는 데 이바지한 김정현도 선수단을 하나로 뭉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시즌 연속 주장 완장을 차게 된 백동규는 “지난해 주장으로서 선수단을 이끌었던 방식이 잘못되었기에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 것 같아. 나부터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며 “선수 구성원이 바뀌었지만 우리의 목표가 승격이라는 것은 작년과 다름없다. 부주장 준연이 형과 정현이의 배울 점을 본받아서 함께 의지하며 우리의 목표를 이뤄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간판 최민정(25) 등 성남시청 빙상팀 소속 선수들이 시청 빙상팀 코치 발표를 앞두고 호소문을 공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민정, 이준서, 김건희, 김길리, 김다겸, 서범석 등 성남시청 소속 쇼트트랙 선수 6명은 31일 '코치 채용에 대한 선수 입장'이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성명서를 공개하면서 “저희는 이번 코치 선발 과정이 외부의 영향력에 의한 선발이 아닌, 무엇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소속 팀 코치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발해 달라는 의미다. 이어 “시청 빙상팀은 전현직 대표팀 선수들을 가장 많이 보유한 팀으로 지원자 중 코치, 감독 경력이 가장 우수하고 역량이 뛰어나며 소통이 가능한 코치님이 오셔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남시는 최근 시청 빙상팀을 이끌 신임 코치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러시아로 귀화한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 한국대표팀과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중국 대표팀을 이끈 김선태 전 감독 등이 지원해 화제를 모았다. 이들 외에도 젊은빙상인연대를 이끈 여준형 전 코치 등 총 7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가 연고지역에 있는 상록장애인복지관과 지역 커뮤니티 프로그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안산은 30일 안산그리너스 3층 미디어룸에서 이종걸 안산그리너스 대표이사와 김길식 단장, 강기태 안산시 상록장애인복지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개최했다. 안산은 상록장애인복지관과 2017년부터 3년 동안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체육발전 및 체계적인 전문 풋살 선수 육성을 위해 지적장애인 풋살팀(상록아이돌FC)의 훈련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업무 협약을 이어왔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잠시 중단됐던 업무 협약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개됐다. 두 기관은 안산시민들의 스포츠 활동 참여 활성화와 지역 소외계층, 장애인의 체육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안산은 정기적인 운동 클리닉을 제공한다. 또한 복지관 내 직장 운동부 활동 지원, 홈경기 초청 등 운동 클리닉에 참여하는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약속했다. 이밖에 이날 협약식에서 상록장애인복지관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칫솔세트 500개를 전달했다. 이종걸 대표는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이 중점이라 생각한다”며 “우리 구단이 지역 내 소외계층 및…
경기도가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나흘 연속 선두를 유지했다. 경기도는 30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경기장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남자일반부 집단출발 15km에서 김용규(포천시청)가 48분35초5의 기록으로 티모페이 랍신(전남체육회·46분37초9)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은메달 1개를 추가한 경기도는 금 35개, 은 34개, 동메달 34개 등 총 103개의 메달로 종합점수 333점을 기록해 서울시(182점, 금 16·은 14·동 12)와 강원도(145점, 금 6·은 6·동 6)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사전경기 첫 날부터 이어온 선두자리를 굳게 지켰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전국동계체전에서 사상 첫 종합우승 20연패 달성에 도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1월 마지막 백투백 일정을 1승 1패로 마무리한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체력 안배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개막 후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인삼공사는 지난 29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홈경기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87-8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인삼공사는 24승 11패로 2위 창원 LG(22승 13패)와의 승차를 2경기 차로 유지했다. 그러나 28일과 29일 연이어 경기를 치른 인삼공사는 가뜩이나 빡빡한 일정으로 선수들의 체력 관리가 중요한 시점에서 연장전까지 치르며 체력부담을 안게 됐다. 김상식 감독이 추구하는 모션 오펜스가 선수들의 체력을 많이 요구하는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 경기를 치르는 선수들의 체력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게다가 인삼공사의 득점을 책임졌던 오마리 스펄맨이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단 2점을 올린 것이 또 하나의 걱정거리다. 2점은 스펄맨의 KBL 입성 후 최소 득점이다. 스펄맨의 부진과 함께 연패에 빠졌던 인삼공사로서는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선수들의 체력 안배와 스펄맨의 경기력 회복이라는 고민을 안고 있는 인삼공사는 30일 하루 휴식을 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