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국회의원(민주·양주시)은 28일 박정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양주시 핵심 현안사업의 국비 신규 반영과 증액을 요청했다. 이날 정 의원은 양주시는 인구가 급증하고 있어 교통인프라 확충이 절실하다며 ▲전철 1호선 증차를 위한 철로 시설 개량 예산 신규 반영 ▲전철 7호선 옥정~포천 건설 예산 증액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건설 예산 증액 ▲국지도 39호선 장흥~광적 건설 예산 증액을 중점적으로 제기했다. 이에 더해 양주시민의 사회 ‧ 복지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옥정종합사회복지관 건립 ▲평화로 전선 지중화 등 경관개선 ▲회암고개 생태축 복원 등이 시급하다며 국회에서 국비예산이 신규로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더불어 양주시가 경기북부의 역사, 문화 ‧ 관광의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해 ▲회암사지 보수정비 ▲양주 온릉 관람환경 개선 ▲불교문화 조사 ‧ 연구를 위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정성호 국회의원은 “인구가 나날이 증가하는 양주시의 교통환경 개선과 양주시민의 사회 ‧ 복지 인프라 확충, 역사 ‧ 관광의 중심지 양주로 발전을 위해 관련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8일 수원 이비스엠버서더 호텔에서 일자리 사업 운영과 지원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참여자 맞손 토크’를 열었다. 맞손 토크에는 재단 사업 수혜자, 수혜기업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일자리 사업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개선점을 발굴했다. 1부에서는 도일자리재단 기회대학의 기회강사 양성과정 우수 강사인 이경호 강사가 ‘감정의 마법-갈등을 기회로 바꾸는 마술 같은 기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연은 감정 관리와 갈등 해결에 관한 구체적인 사례와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2부에서는 사업 참여 후기 우수작 선정·시상이, 3부에서는 참여자와 대화 시간이 진행됐다. 사업 참여자들은 재단 프로그램이 실제 일자리 창출과 커리어 발전에 기여한 사례를 공유하고 기업 참여자들은 현장 채용과 교육 지원 과정에서의 경험과 향후 개선점을 제안했다. 재단은 이날 나온 의견들을 향후 정책 개선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윤덕룡 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정책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모든 참여자가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
경기도의회가 내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고교학점제 지원센터’ 명문화를 추진한다. 28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장윤정(민주·안산3) 경기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교육청 고교학점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지난 25일 입법예고했다. 이 조례 개정안은 고등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는 고교학점제의 계획과 운영 지원 사항을 명확하게 규정하는 내용이다. 개정안은 경기도교육청이 고교학점제 정착을 위해 운영하는 고교학점제 지원센터의 세부업무를 규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지원센터 업무를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설계·지원 ▲교과순회 전담교사 배치 운영 지원 ▲자료수집·분석 ▲제도 운영 학교 컨설팅 ▲원활한 제도 운영·개선 위한 지원 등으로 명시하고 있다. 앞서 2022년 3월 시행된 기존 조례안에는 지원센터에 관한 내용이 일체 포함돼 있지 않다. 또 고교학점제 수업의 공정성을 위해 교수와 학생이 직계존비속, 사촌 이내 친인척 등 특수 관계일 경우 회피 제도를 적용하도록 했다. 아울러 도교육청의 실태조사·연구결과 등을 고교학점제 지원계획에 반영할 수 있게 하고 해당 조례 제명을 ‘경기도교육청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 조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오는 29일 재단 강연장에서 개화기부터 현대까지 경기지역 여성교육 변천사를 주제로 ‘제19차 경기GPS’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GPS는 도 젠더정책의 올바른 길을 모색한다는 의미로 성평등을 비롯해 가족, 보육, 돌봄 등 다양한 주제로 전문가 발제와 토론이 진행되는 정책세미나다. 이번 주제는 ‘근현대 경기여성의 삶 1: 여성교육과 주체의 성장’이다. 경기지역은 개화기 이후 여학교 설립이 선도적으로 이뤄지며 서울과 함께 근대교육이 태동된 지역이다. 해방 이후 전시상황에도 여성 취학률은 전국, 서울보다 높았지만 가부장적문인 문화와 여성교육에 대한 공적 관심이 낮아 종교계, 지역사회 주민들의 주도로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내용도 여성 개인의 보편적 성장보다 시대변화에 걸맞은 현명한 어머니와 아내로서의 역할에 그쳤다. 그러나 교육의 기회를 통해 성장한 여성들은 3.1운동을 이끌거나 4.19 시기 부정부패에 맞섰다. 1980년 이후에는 학교민주화와 여성문제 해결을 위한 조직적 활동의 주체로 성장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개화기부터 현대까지 시기별 여성교육의 변천을 주제로 4명의 연사가 발표한다. 이숙화 한국외국어대 사학과 초빙교수의 ‘근대여성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27일 화성시 푸르미르호텔에서 2024년 경계선 지능인·장애인 평생교육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경계선지능인은 지능지수(IQ)가 71~84 정도로 지적장애인(IQ 70 이하)과 비(非)지적장애인의 경계에 있는 ‘느린학습자’다. 이날 행사는 경계선 지능인, 장애인 평생교육 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우수사례, 2부 장애인 평생교육 우수사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5개 수상기관 중 ▲안양시 더메이크사회적협동조합 ▲여주시 여주시장애인복지관 ▲용인시 강남대 특수교육·재활연구소가 경계선 지능인 교육과정 사례를 발표했다. 대표 우수사례인 강남대 특수교육·재활연구소는 지능인의 전생애주기 종합적 지원을 위해 참여자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설계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2부에서는 우수사례로 선정된 10개 기관 중 ▲구리시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남양주시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남양주시지회 ▲의정부시 재단법인의정부평생학습원이 발표했다. 이들 기관은 발달장애인 e스포츠선수단 양성과정,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증 취득 과정 등의 대표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재단법인의정부평생학습원은 단순 학습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다음 달 7~17일 수원시 서둔동 소재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쿠킹스튜디오 파일럿프로그램’과 ‘프렌드 십 데이’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년 먹거리광장 본격 운영에 앞서 도민 인지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먹거리광장은 지역 내 먹거리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먹거리 산업을 활성화하고자 조성됐다. 수원시 권선구 경기상상캠퍼스 (구)서울대학교 유리온실을 리모델링해 사무실과 스튜디오, 공유주방 등 지상 1층 연면적 611.45㎡(약 185평) 규모로 조됐다. 도농수산진흥원이 위탁운영해 다음 달 쿠킹스튜디오를 시작으로 내년 먹거리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쿠킹 스튜디오는 요리 인플루언서, 전문 제빵사 등을 초청해 네 차례 진행된다. 내용은 7일 경기미 김밥 마스터, 8일 친환경 식재료를 활용한 브런치 만들기, 14일 경기미로 만든 건강한 베이킹 만들기, 15일 간단하고 건강한 제철 학교 급식 메뉴 만들기로 구성됐다. 참여 신청은 다음 달 5일까지 구글 접수창 QR코드를 통해 회당 15팀(1팀 2명 내외)을 선착순 모집한다. 오는 17일 ‘프렌드 십…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김승원, 수원갑) 소속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이 28일 한 자리에 모여 지방선거 승리와 ‘김건희 특검법’ 통과를 목표로 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민주 도당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경기도당 지역위원장 연석회의’를 열고 이같은 결의문 채택을 통해 정권심판과 정권교체의 선봉에 설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연석회의에는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을 비롯한 경기도당 소속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 등 총 51명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이 초래한 최악의 민주주의와 민생 위기가 나라의 명운을 위협 중”이라며 “이 나라의 명운이 걸린 역사적인 싸움에서 승리해야만 비로소 새로운 미래를 꿈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이 부여한 책무를 다하기 위해 정권심판과 정권교체의 중심에 경기도가 서야 한다”며 “더 강한 결기와 연대를 다지고 도민과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더 굳건히 하나 되자”고 말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결의문에서 ▲지방선거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한 전력투구 ▲당원주권 실현을 위한 구체적 계획수립 및 실행 ▲도 숙원과제 해결을 위한 공동노력 ▲김건희 특검법 통과 및 민생 대안 마련 총력 등의 네 가지 사안을 결의했다. 민주 도
경기도는 ‘2024년도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 대상에 용인시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는 시군별로 ▲주택공급·품질향상 ▲공동주택 관리 활성화 ▲주거복지 향상 ▲주택행정 시책추진 등 주택 관련 업무 전반을 평가한다. 대상을 받은 용인시는 신규 정책으로 ‘함께 만들어요! 우리동네 건강아파트’ 사업과 청년에 주거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용인청년 똑똑한 주거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또 공동주택 화재 발생 시 옥상피난 시설 3종(피난 안전 테이프, 옥상 출입문 안내 표지, 피난 경로 이탈 방지 서비스) 설치를 지원하는 시책도 추진했다. 이밖에 인구 규모별로 3개 그룹을 나눠 1그룹 최우수상 남양주시, 우수상 수원시와 부천시, 장려상 평택시를 선정했다. 2그룹 최우수상 김포시, 우수상 의정부시와 하남시, 장려상 광주시과 3그룹에서 최우수상 안성시, 우수상 이천시와 동두천시, 장려상 여주시도 시상했다. 1그룹 우수 시책은 ▲남양주시 주거취약계층 임대주택 이주 과정 지원을 위한 온(溫)품 주거복지서비스 ▲수원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셰어하우스 CON’ ▲부천시 임대주택을 활용한 취창업 청년 지원 주택 ▲평택시 임대주택 입주를 함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는 27일 오후 안성시 소재 국립 한경대학교에서 ‘정치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유라시아 큰길로 여는 한국경제’에 대해 특강을 했다 평택갑에서 5선 국회의원을 역임한 원 전 대표는 이날 특강에서 “정치는 꿈을 현실화시키는 종합예술”이라며 “정치의 꿈은 정책과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정당과 정치인은 비전과 정책으로 치열하게 경쟁해야 하는데 한국정치는 지금 정책과 비전의 경쟁이 아닌 정쟁과 증오로 대결하고 있는 중”이라며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리는 길몽을 꾸게 해드리지 못하고 절망만 안겨드리는 악몽만 꾸게 해드리는 중”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지금 경제가 매우 어려운데 대한민국의 경제영토를 유라시아 대륙으로 확장시키는 ‘유라시아 큰길’의 비전을 통해 새로운 경제부흥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유라시아 큰길’ 이란, 열차페리와 한중·한일 해저터널, 시베리아 횡단철도와 중국대륙철도를 대한민국을 중심으로 하는 한국철도와 연결시켜 반지모양으로 유라시아 대륙을 타원형으로 연결 시켜나가는 신경제실크로드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물류경쟁력을 향상시켜 수출경쟁력으로 이어지게 한다는 구상이며, 이를 실천하는 과정 속에서 410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8일 ▲취약거주시설물 거주민 긴급대피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 ▲신속·선제적 제설작업 ▲경제활동 피해 소상공인 등 실태조사·지원방안 강구를 특별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대설 대책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이제부터 눈과의 전쟁”이라며 이같은 4가지 안전조치를 주문했다. 김 지사는 “(눈이) 우리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재정을 아까지 말고 제설제, 제설장비를 확보하고 도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만전을 기하고 만반의 대책을 세우라”고 당부했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일부 시장·군수와 31개 시군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용인시, 군포시, 광주시, 안산시, 안양시, 평택시, 이천시 등을 영상으로 연결해 피해 현황과 제설 상황 등을 확인했다. 도는 이날 김 지사 특별지사에 따라 비닐하우스 등 취약거주시설물 거주민에 대한 긴급대피 조치를 취하고 인명사고를 사전에 막는다. 긴급대피 투입 비용은 전액 도가 부담한다. 도 재해구호기금에서 각각 1일 숙박비 7만 원, 식비는 1식 9000원까지 지원한다. 또 폭설로 인한 붕괴, 낙상 등 사고 우려에 따라 공사장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시군,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신속하고 선제적인 제설작업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