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가 올 시즌 프로농구(KBL) 컵대회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다. KBL은 새마을금고가 10월 1일부터 8일까지 경남 통영에서 열리는 2022 KBL 컵대회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회 공식 명칭은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로 정해졌다. 새마을금고는 KBL 컵대회 첫 해인 2020년부터 3년 연속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이번 대회는 컵대회 시작 이후 처음으로 관중을 입장시킬 계획이며 입장권 관련 자세한 사항은 19일부터 KBL 통합 홈페이지(www.kb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L은 “대회 기간 안전한 현장 운영을 위해 선수단과 코치진, 미디어, 관중 등 통영체육관을 방문하는 모든 관계자는 사전 안내된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간판 최민정(24·성남시청)이 ‘2022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민정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14일 “최민정이 국가브랜드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국가브랜드 대상’ 스포츠 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민정은 올해 2월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여자 1,500m 금메달, 1,000m 은메달, 여자 계주 은메달을 획득했고, 4월 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개인 통산 4번째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세계선수권 4회 우승을 이룬 건 한국 쇼트트랙 여자 선수 중 최초다. 최유진 국가브랜드진흥원 원장은 “최민정은 코로나19로 힘겨워하던 국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었다”고 평가했다. 공로를 인정받은 최민정은 올댓스포츠를 통해 “올해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인으로 선정돼 매우 영광스럽다. 지금까지보다 더 정진하라는 의미로 주신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2023년 3월 한국에서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많은 국민 여러분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민정 외에 연예 부문 수상자로는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
2022 프로축구 K리그1 정규리그가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파이널 라운드 상위 그룹인 파이널 A 마지막 자리 싸움도 치열해지고 있다. 14일 현재 울산 현대가 18승 8무 5패, 승점 62점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전북 현대(승점 55점·15승 10무 6패)와 포항 스틸러스(승점 51점·14승 9무 8패),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48점·12승 12무 7패),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46점·12승 10무 10퍠)가 파이널 A를 확정한 상태다. 남은 한 자리를 놓고 수원FC(승점 44점·12승 8무 12패)와 강원FC(승점 42점·12승 6무 14패)가 경쟁하고 있다. 파이널 A 진입을 노렸던 리그 8위 FC서울(승점 41점·10승 11무 11패)은 정규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33라운드 대구FC와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수원FC와 강원이 모두 패해 리그 6위 수원FC와 승점이 같아지더라도 다득점(수원FC 51골·서울 38골)에서 수원FC가 13골이나 앞서 있어 파이널 A 진입은 어려운 상황이다. 사실상 파이널 A 마지막 한 자리는 수원FC와 강원 중 한 팀이 주인공이 된다. 수원FC는 33라운드에 리그 선두 울산과 원정경기를 남겨두고 있고 강원은 제주
2022~2023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신인드래프트에서 수원 현대건설에 2라운드 2순위 지명을 받은 서가은이 KOVO 유소년배구교실 출신인 것으로 확인됐다. KOVO는 지난 5일 개최된 2022~2023 KOVO 여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49명의 신청 선수 중 21명의 선수가 선정된 가운데 2라운드 2순위로 현대건설에 지명된 서가은이 KOVO 유소년배구교실에서 배구를 처음으로 시작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발탁된 최초의 선수가 됐다고 14일 밝혔다. 서가은은 KOVO가 한국 프로배구의 미래와 저변확대를 위해 2012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실시하고 있는 유소년배구교실의 2014년(3기) 참여 학생으로 당시 서울 신구초에 파견됐던 이순열 강사(현 유소년 육성위원회 위원)의 권유로 배구를 시작했다. 이순열 강사는 서가은의 잠재성을 확인하고 배구선수가 될 수 있도록 엘리트팀이 있는 서울 추계초 배구부 입단 과정에도 도움을 줬다. 2015년 추계초에서 본격적인 배구선수의 삶을 시작한 서가은은 서울 중앙여중, 강원 강릉여고, 전북 전주근영여고에서 공격수(아웃사이드 히터)로 활약했고 최근 출전한 2022 춘계전국중고배구대회에서는 팀을 3위에 올리는…
양주시에 위치한 가정용 전기 난방기기 제조업체인 ㈜자운이 경기도 우수선수 지원을 위해 4000만원 상당의 의료 온열매트를 기증했다. 경기도체육회는 14일 경기도체육회관 7층 중회의실에서 ㈜자운이 기증하는 의료 온열매트를 경기도를 빛내고 있는 주요 선수들에게 전달하는 전달식을 개최했다. 도체육회는 또 이날 ㈜자운과 경기 체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원성 도체육회장과 박상호 ㈜자운 대표, 정용택 경기도종목단체사무국장협의회장을 비롯해 국제무대에서 경기도뿐 아닌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김선우(근대 5종), 김준호(펜싱), 정현(테니스) 등 3명의 우수선수가 참석했다. ㈜자운은 이날 참석한 선수들에게 400만원 상당의 의료 온열매트를 선물하고, 경기도종목단체협의회에도 3000만원 상당의 휴대용 의료 온열매트를 전달했다. 이원성 회장은 “경기도 체육 발전과 선수 기량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 체결과 좋은 물품의 기증을 결정해주신 ㈜자운의 박상호 대표와 임직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처럼 우수한 물품을 생산하는 기업의 경기 체육에 대한 관심과 지원은 경기도 체육이 다시 한번 크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 18세 이하(U-18) 야구 대표팀이 제30회 U-18 야구 월드컵(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3연승을 질주하며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14일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 에드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A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네덜란드에 1-0으로 힘겹게 승리했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조별리그 첫 경기인 미국 전에서 3-8로 패한 이후 브라질(11-2), 남아프리카공화국(14-1), 네덜란드를 잇따라 격파하며 3승 1패를 기록하며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한국은 이날 ‘좌완 듀오’ 황준서(서울 장충고)와 윤영철(서울 충암고)이 7이닝을 나눠던지며 네덜란드 타선을 4사구 없이 2안타로 막아내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대표팀 막내인 2학년 황준서는 선발 등판해 3⅓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 6탈삼진으로 막았고, 3학년 왼손 에이스 윤영철도 3⅔이닝 1피안타 무실점 3탈삼진으로 경기를 끝냈다. 이번 대회는 7회까지 치른다. 1회를 득점없이 마친 한국은 2회말 2사 후 김재상(서울 경기상고)의 중전 안타와 박태완(수원 유신고), 김정민(경남고)의 연속 볼넷으로 잡은 만루 기회에서 정준영(장충고)의 몸에 맞는 공으로…
3위 탈환을 노리는 kt 위즈가 선발 엄상백의 호투와 3타점 활약을 펼친 배정대를 앞세워 4위를 유지했다. kt는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15차전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로써 kt는 70승 2무 54패(승률 0.565)로 3위 키움 히어로즈(72승 2무 55패·승률 0.567)와 0.5경기 차를 유지했다. 5위 KIA 타이거즈(62승 1무 62패·승률 0.500)와는 8경기 차로 벌어졌다. kt는 또 올 시즌 한화를 상대로 8승 7패로 우위를 점했다. kt 선발 엄상백은 6이닝 동안 홈런 2개 포함 5안타로 2실점했지만 삼진 7개를 잡아내며 시즌 9승(2패)째를 올렸고 마무리 김재윤은 9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29세이브를 기록, 고우석(LG 트윈스·36세이브)에 이어 이 부문 단독 2위로 올라섰다. 타석에서는 배정대가 5타수 2안타 3타점을 올렸고 박경수는 3타수 1홈런 1타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kt는 1회말 1사 후 엄상백이 상대 정은원에게 우월 솔로포를 허용하며 선제점을 내줬다. 2회까지 한화 선발 장민재를 공략하지 못했던 kt는 3회초 2점을 뽑아내며 전세
수원FC가 ‘코리안 메시’ 이승우의 멀티골을 앞세워 리그 6위 자리를 탈환했다. 수원FC는 1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2라운드 김천 상무와 홈 경기에서 전반 21분 선제골에 이어 후반 45분 결승골을 터트린 이승우의 원맨쇼에 힘입어 2-1로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12승 8무 12패, 승점 44점이 된 수원FC는 FC서울과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한 강원FC(승점 42점·12승 6무 13패)를 밀어내고 3일 만에 파이널 A그룹 마지노선인 리그 6위 자리를 되찾았다. 수원FC는 이번 주말 열리는 울산 현대와 33라운드에서 승점 1점만 보태면 파이널 A그룹 잔류에 성공하게 된다. 수원FC가 울산과 비기고 강원이 33라운드 상대인 제주 유나이티드에 승리를 거두더라도 승점이 45점으로 같아지지만 다득점에서 수원FC(51골)가 강원(45골)에 6골이나 앞서 있기 때문이다. 2년 연속 상위 스플릿인 파이널 A그룹 진입을 노리는 수원은 이날 김현과 장재웅을 투톱으로 세우고 이승우, 박주호, 김건웅, 무릴로를 미드필더에 박민규, 곽윤호, 신세계, 이용을 포백으로 기용했다. 골문은 박배종이 지켰다. 전반 초반부터 강한 압박으로 김천을 몰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공격을 주도하고 있는 오현규가 2024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는 황선홍호에 승선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6일 우즈베키스탄과 친선경기를 치를 올림픽 대표팀 명단을 13일 발표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21세 이하 선수 27명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소집된 선수에는 오현규를 비롯해 홍시후(인천 유나이티드), 안재준(부천FC·이상 공격수), 강현묵(수원 삼성), 오재혁(부천FC·이상 미드필더), 민경현(인천), 조현택(부천), 김종민(김포FC·이상 수비수) 등 K리그에서 활약하는 경인지역 구단 소속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또 최근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입단한 19세 신예 이현주를 비롯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박규현(베르더 브레멘), 홍윤상(뉘른베르크)도 이름을 올렸고 K3리그 소속으로 유일하게 골키퍼 조성빈(당진시민축구단)이 황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소속팀별로 보면 K리그1 14명, K리그2 6명, K3리그 1명, 해외파 4명, 대학선수 2명이다. 올림픽 대표팀은 18일 화성시에 소집돼 훈련을 시작한 뒤 23일 오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연습경기를 한차례 치르고 26일 오후 8시…
2023시즌 프로축구에서 1부리그 승격을 노리고 있는 FC안양이 리그 선두 광주FC를 만난다. 안양은 14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2 39라운드에서 광주를 상대한다. 13일 현재 17승 11무 5패, 승점 62점으로 리그 2위에 올라 있는 안양은 리그 선두 광주(승점 75점·22승 9무 4패)에 승점 13점이 뒤져 있다. 최종 라운드인 44라운드까지 5라운드가 남은 가운데 안양은 33경기, 광주는 35경기를 치렀다. 승점 차가 커 쉽지는 않은 상황이지만 안양이 2경기를 덜 치른 만큼 남은 라운드에서 많은 승점을 쌓으면 역전우승도 노려볼 만하다. 안양이 정규리그 역전우승을 위해서는 이번 광주와의 맞대결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쌓아야만 한다. 안양이 승리한다면 광주는 36경기 75점, 안양은 34경기 65점으로 차이가 좁혀진다. 안양이 광주보다 2경기를 덜 치른 점을 감안하면 시즌 막판까지 물고 물리는 경쟁이 예상된다. 반대로 광주가 승리하게 되면 올 시즌 K리그2 우승의 ‘8부 능선’을 넘을 수 있다. 광주가 안양을 이긴다면 광주는 36경기 78점, 안양의 승점은 34경기 62점으로 차이가 벌어진다. 안양이 남은 6경기에서 전승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