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오는 5월부터 관내 거주하는 1인가구 여성에게 안심 용품 패키지를 보급한다. 이 사업은 상대적으로 범죄에 취약한 1인가구 여성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새로 도입됐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 및 실제 관내 거주 중인 65세 미만 1인가구 여성이며 범죄피해자와 차상위계층 등 총 50가구에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안심 용품 패키지는 ▲휴대용 비상벨 ▲창문 잠금장치 ▲스마트 문 열림 센서 ▲스마트 도어벨 ▲불법 촬영 감지 카드 ▲송장 지우개 등 6가지 방범용품으로 구성됐다. 패키지는 대상자에게 택배로 배송되며 설치 방법 안내와 모니터링은 비대면으로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광명시청 여성가족과 가족친화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경찰서는 최근 발생한 스쿨존 어린이 사망사고 등 잇따른 음주사고에 대해 국민 불안감 증대 및 체감안전도 저하에 따라 지난 13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음주운전‧스쿨존 법규위반 특별단속 기간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음주운전은 반드시 단속된다‘는 인식 확산을 위해 주‧야간 구분없이 불시에 실시하고 있으며 스쿨존 내 보행자 보호 의무 위반, 과속, 신호위반 등 법규위반 차량에 대해서도 단속 중에 있다. 광명경찰은 지난 16일 광남중학교 앞 스쿨존 특별단속을 실시하여, 면허정지 수치(0.039%)의 주취운전자 A씨를 적발했다. 또한, 관내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스쿨존 및 일반도로에 대해 불시 음주운전 단속 등을 확대하고 등‧하교 시간대 교통경찰 배치 및 모범운전자‧녹색어머니회와 함께 학교 주변 어린이 사고 위험 방지를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어린이 교통 안전문화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형섭 광명경찰서장은 "운전자들의 인식 개선과 안전한 교통환경, 위반 행위에 대한 적극 단속만이 교통사고로 인해 발생하는 안타까운 사망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음주운전 근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하였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지난 13일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과장급 이상 공무원 90여 명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박승원 시장은 “직장 내 갑질·성(性)인지 감수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인권 의식을 높이며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시민 모두에게 더욱 신뢰받는 조직으로 발돋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모든 공무원을 중심으로 제3차 광명시 인권보장 증진 5개년 기본계획(2024~2028) 수립과정을 공유하고 반부패·청렴 역할 체계를 구축해 청렴 조직문화 정착을 선도하고자 인권 특별교육을 마련했다. 지난 2월 20일부터 3월10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광명평생학습원과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원 대강당에서 6급 이하 직원 1100여 명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교육은 갑질·성폭력 예방 전문 강사 2명을 초빙해 공직사회 갑질 근절 및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이해와 진단을 통해 민주적이고 성평등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공무원의 역할과 책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성인지 감수성 교육에서는 안전하고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과 성폭력 근절 그리고 2차 피해 예방과 관리자들의 성 인지 감수성 함양 및 관리자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했다. 갑질 예방
광명교육지원청이 14일 유·초·중·고등학교 학부모회 임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학부모회 네트워크 1차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미래에 아이들이 남을 배려하고 창의적이며 책임감 있는 성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학부모회의 역할’에 대해 연수를 진행하였고, 관내 학교 학부모회의 유기적 네트워킹 체제 구축을 위한 권역 대표도 선출하였다. 협의회에 참석한 학부모는 “처음 학부모회 임원을 맡아 이런 자리가 생소하지만 미래교육 방향과 학부모회의 역할에 대해 알 수 있어 유익했고, 타학교 학부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정보교류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류관숙 교육장은 “단위학교 학부모들이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 교육활동에 참여하여 학교교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구성된 만큼 학부모의 학교 참여 활성화를 위해 교육지원청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의회와 홍성군의회가 우호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광명시의회는 지난 12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차 우호교류 협약 전 교류활성화 방안 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양 의회는 지난 1월 제1차 우호교류 협약 전 교류활성화 방안을 홍성군의회에서 개최한바 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관심과 지원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안성환 광명시의회 의장은 “상호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새로운 발전의 장을 열어가자”며 “지속적으로 교류하면서 상호보완하고, 발전하는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선균 홍성군의회 의장은 “형식적이고, 단편적인 우호교류 협약이 아닌 서로의 노력으로 다가가야 한다”며 “각 시군의 의원님들과 직원님들의 의견 공유로 선진사례가 되도록 모두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명시의회는 같은날 홍성군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의연금을 전달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한국환경연구원과 환경정책 분야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12일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박승원 광명시장, 이창훈 한국환경연구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개최하고 환경교육 정보공유, 협력사업 발굴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서로의 역량과 핵심 자원을 공유해 환경교육, 환경 인식개선 등 환경정책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환경교육 및 시민 환경 인식개선을 위한 정책 발굴·추진 ▲다양한 콘텐츠의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공유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참여 및 홍보 ▲환경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지원 등을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환경교육”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민이 참여하는 환경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훈 원장은 “환경 의식이 있는 시민들이 있어야만 환경정책이 수용된다”며 “환경 인식개선과 정책 발굴을 위해 광명시와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광명시를 환경교
광명시가 청소년 정책 전반에 청소년을 대거 참여시키는 시장 직속 기구 ‘광명시 청소년위원회’를 구성했다. 광명시는 지난 2월 공모로 100명의 제1기 광명시 청소년위원을 선정하고 오는 15일 사전교육과 22일 발대식을 거쳐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청소년위원회는 시의 정책 수립과 사업 과정에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면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기구이며, 만 9세부터 만 24세의 광명시 거주 청소년 100명으로 구성됐다. 연령 구성은 만 9세~13세 44명, 만 14세~19세 46명, 만 20세~24세 10명이다. 청소년위원회 기능은 ▲청소년 관련 정책 수립과정에 대한 제안 ▲청소년사업 및 교육경비에 관한 예산편성 의견 제안 등이다. 임기는 1년이며 최장 3년까지 활동할 수 있다. 청소년위원들은 만 15세 이하 5개 팀, 만 16세 이상 2개 팀 등 7개 팀을 꾸려 올 한 해 동안 각종 참여교육과 의제 발굴, 청소년 정책펼침 박람회, 실천 방안 마련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청소년들이 정책 제안 과정에 참여하기 전에 현장학습, 민주적 토론 방법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교육을 충분히 하는 게
광명교육지원청은 13일 유·초·중·고등학교 운영위원회 학부모위원과 지역위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운영위원의 전문성 함양 및 책무성을 강화하고 각급 학교 간의 정보교류를 통한 학교운영위원회 활성화를 위해 자리를 마련하였다. ‘2023년 학교운영위원회 운영’의 주제로 실질적으로 학교운영위원회 운영에 도움이 되는 심의 안건 사례, 심의 별 시기, 10문 10답 등 다양한 내용을 다루었다. 오늘 교육에 참여한 위원은 “학교 현장 경험이 풍부한 강사님의 사례 중심 강의가 1년 동안 위원회를 어떻게 이끌어 갈지 구체적인 로드맵이 되어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광명교육지원청 류관숙 교육장은 “학교(유치원)운영위원회가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여 학교 특성에 적합한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구성된 기구인 만큼 교육 자치 실현을 위해 힘써달라”며 “학교운영위원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광명시니어클럽은 지난 12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참여자 통합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광명시니어클럽은 매년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고 예방 등 활동에 필요한 소양, 안전 등 사업별 직무수행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교육은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17개 사업단에서 총 822명의 참여 어르신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일자리를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안전사고 없이 성취감과 보람을 느끼며, 역량을 발휘하길 바란다”며, “우리 시는 어르신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더 많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 후에는 광명시니어클럽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반대를 결의했다. 어르신들은 서울시의 기피시설인 구로차량기지가 광명으로 이전하면 광명시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며 반대입장을 표명하며 정부에서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이전사업의 부당함을 강조하였다. 광명시니어클럽은 앞으로 광명시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안양천,
광명시는 ‘관용차 대체 EV공유차량’ 서비스 대상을 4월부터 시민까지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시가 기아자동차에서 전기차(니로)를 임차해 업무시간에는 관용차로 사용하고 업무 외 시간과 주말에는 직원과 시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출퇴근이나 레저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차량공유 서비스이다. 시는 차량 임차료 등을 지원하고 기아자동차는 쾌적한 사용을 위해 정기적인 충전과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시는 올해 시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5대 늘어난 15대의 차량을 운용한다. 이용요금은 시중 차량공유서비스에 비해 매우 저렴하다. 평일 퇴근~출근 시간(당일 18:20~다음날 08:40) 이용 시 요금은 대여료와 보험료를 합해 1만 2천 원으로 시중 7만 7천 원보다 6만 5천 원 저렴하다. 금요일 저녁부터 월요일 아침까지인 주말 대여료도 11만 1천 원으로 시중 30만 7천 원의 3분의 1 수준이다. 시중 서비스와 달리 평일과 주말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월간이용권(33만 9천 원)도 있다. 이용 연령은 만 21세 이상이며, 차량공유 애플리케이션인 ‘위블비즈’로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친환경 자동차 보급과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