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탄소중립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추진 예정인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의 운영 기반이 마련됐다. 25일 시에 따르면 광명시의회는 지난 24일 제280회 임시회에서 ‘광명시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도 운영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도’란 예산이 투입되는 각종 정책이나 사업이 온실가스 감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결과를 예산 편성에 반영하고 적정 집행여부를 평가, 환류하는 제도이다. 광명시는 지난 7월 ‘2050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선포하고 이를 위한 6대 전략 100개 과제를 추진하기로 하면서, 탄소중립 정책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해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도 도입을 추진해 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 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탄소중립 정책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광명시의회가 조례안을 원안 가결하면서 2050년 탄소중립도시 실현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박 시장은 이어 “탄소중립을 시정 핵심 아젠다로 삼고 2050년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광명시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도 운영 조례’ 주요 내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오는 26일 오후 광명 테이크 호텔 3층 루미나스홀에서 ‘2023 유네스코(UIL)와 함께하는 평생학습도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건강한 도시, 기후위기 시대 지구적 생각과 학습도시의 실천방향-어떻게 살 거예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유네스코 글로벌 보건교육 의장과 케냐 나이로비시 교육부 부국장을 비롯한 해외 연사 7명, 전국평생학습도시 단체장들이 참가해 평생학습 발전 전략을 논의한다. 1부 ‘코리아(KOREA) 세션’은 ‘유네스코와 한국평생학습도시의 정상회담’을 주제로 한국 평생학습도시 우수사례 발표와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지방정부의 역할, UIL(유네스코 평생학습 국제기구) 컨설팅, 정책교류에 대한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2부 ‘유네스코(UNESCO) 세션’에서는 유네스코 제5차 학습도시 국제회의 결과의 의미와 실천 전략에 대해 유네스코 학습도시 관계자들의 발표와 특별 대담이 진행되며, 실천 선언으로 ‘건강한 도시를 위한 학습실천 가이드발대식’이 열릴 예정이다. 박승원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장은 “이번 포럼은 점점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 시대에 유네스코와 한국의 평생학습도시의 협력을 강화하고 평생학습 실천 전략을…
광명시는 24일 오후 광명종합터미널 1층에서 ‘광명시 공익활동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광명시 공익활동지원센터는 시민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중간지원조직’으로, 시와 시민사회 사이에서 자율성을 갖고 공익활동을 위한 인적, 물적 지원을 주관한다. ‘시민사회’란 시민과 시민단체 등 공익활동을 하는 주체와 공익활동 영역 전반을 의미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공익활동가, 유관기관, 시민, 센터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그간 센터 운영 경과를 보고하고, 향후 센터 추진 사업 등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공익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가는 시민 누구나 공익활동가”라며 “공익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연대와 협력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면 광명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박 시장은 이어 “공익활동지원센터를 기반으로 여러 단체와 연계 협력을 촉진하고, 시민의 공익활동과 시민사회를 지원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공익활동센터는 광명종합터미널 1층에 238㎡ 규모로 설치됐으며, 교육과 모임, 사무 등 센터 기능을 원활히 수행하고…
광명시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23일부터 광명세일페스타 “광명해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광명세일페스타는 경기침체 장기화와 재개발·재건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경영 회복을 위해 소비 분위기를 조성하고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추진된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으로 (사)광명시소상공인협회 내 10개 단체와 광명시 상인회총연합회 내 10개 상인회에 소속된 1,230여 점포가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점포 이용 시 구매 금액별 온누리 상품권 또는 사은품 증정, 업소별 자체 할인행사 등 업종별·권역별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광명전통시장 가래떡데이 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는 23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운영되며 행사 내용과 기간은 점포 재량에 따라 상이하게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광명세일페스타가 경기침체로 어려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더 많은 시민이 광명세일페스타에 참여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광명세일페스타 참
광명시가 기업지원을 통한 민간 일자리 창출 노력 등에 힘입어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의 93%를 3분기에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선 8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이같이 밝히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일자리 추가 창출 방안 등을 점검했다. 시는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인 1만 4천24건 중 가운데 3분기까지 목표의 93%인 1만 3천68건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2분기 65% 대비 28%p 증가한 것으로, 시는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를 연말까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일자리 창출은 민생경제 회복의 핵심 분야”라며 “민생경제가 활력을 찾고 안정될 수 있도록 시민이 체감하는 일자리 정책을 발굴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데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3분기 일자리 창출 성과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우선 임금을 지원하는 직접 일자리 실적은 올해 목표 5천570명보다 164명 초과한 5천734명을 기록하고 있다. 시는 직접 일자리 사업으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새내기 청년 일자리 사업, 경력단절여성 맞춤형 일자리, 취약계층 공공일자리, 주민자치 매니저, 행복마을지
광명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광명시 청소년위원회 정책 제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광명시는 청소년이 시의 정책 수립과 사업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4월 시장 직속의 청소년위원회를 100여 명으로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위원회는 권역별·연령별 7개의 소그룹으로 구분하여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5~6회의 소그룹 모임을 통해 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숙성 과정을 거쳐 정책제안서를 완성하였다. 또한 볍씨학교 청소년들의 정책 제안서와 광명서초등학교 5학년 111명이 참여한 청소년 토론회를 통해 선정된 정책 제안들도 청소년위원회로 전달되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이렇게 모인 29개 정책 제안을 공동위원장인 광명시장에게 소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청소년위원회의 활동은 직접 주민자치에 참여하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제안 정책은 시에서 적극 검토하여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29개 정책 제안 중 6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공감 투표에서 가장 공감을 많이 얻은 5개 정책을 대상으로 좋은 점, 부족한 점, 추가할 수 있는 생각,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부분 등 깊은 숙성을…
박승원 광명시장이 LH가 제시한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지구계획안에 대해 ‘껍데기뿐인 앙상한 계획’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박 시장은 지난 19일 LH 관계자, MP 위원들이 참석한 ‘광명시흥 신도시 추진사항 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LH가 짧게는 50년, 길게는 100년의 도시 미래를 내다보지 않고 단순 주택공급에 그친 신도시계획만을 고집한다면 3기 신도시는 철저히 실패한 사업으로 그치고 말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는 이날 LH가 제시한 신도시 지구계획(안)과 광역교통개선대책(안)에 그간 시에서 끊임없이 요구해 온 ▲서울방면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충분한 자족‧공공시설용지 확보 요청 의견이 전혀 반영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우리시는 시흥, 부천, 안산 등의 서울시 출퇴근 통과교통으로 인해 교통체증이 심각한 지역으로, 서울방면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채 인구 16만 명에 달하는 신도시가 조성된다면 현재도 숨막히는 출퇴근 전쟁 속에 있는 주민들은 평생 교통지옥에서 고통받을 수밖에 없다”며 “LH는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여 범안로 지하차도 등 서울 직결도로를 반드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해야 할 것”이라고
광명시 일자리센터는 지난 1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시민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job)나와라 뚝딱! 광명시 취업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기업체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취업박람회의 모티프는 ‘도깨비방망이’로 구직자들의 취업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담아 방망이로 뚝딱하고 외치면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기를 바라는 광명시의 염원을 담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참여한 구직자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한다”며 “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광명시뿐만 아니라 금천구와 구로구 등에서 40개 기업체가 참여했으며, 사무직부터 웹디자이너, 엔지니어 등 다양한 분야의 134명 채용계획에 231명이 면접에 지원했다. 이 중 20명은 현장 면접에서 채용되었으며, 73명은 1차 면접에 통과해 2차 면접 후 11월 말경 최종 채용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날 채용 면접 외에도 입사지원서 컨설팅, 이력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서비스와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퍼스널컬러 진단, 타로 진로상담 및 네일아트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진행되어 참
광명시는 지난 18일 청년동에서 청년공간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보고회를 갖고 가칭 ‘제2청년동(가칭)’ 추진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청년동에 대한 청년들의 호응 속에서 이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문화 예술을 비롯해 경제자립, 취업특화 등 청년들의 다양한 수요의 요구에 따라 제2청년동 조성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광명시가 지난 2021년 10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청년동은 경기도 선정 최우수 청년공간에 선정되는 등 도내에서 가장 앞서가는 청년공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개관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하루 평균 100명 이상, 총 4만 7천여 명의 청년이 방문했으며, 전국 50개소에서 청년동을 벤치마킹하는 등 광명시를 대표하는 청년정책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제2청년동 조성은 광명시 청년들이 올해 청년숙의예산토론회 등을 통해 새롭게 도출한 청년정책으로, 정책 대상자인 청년들이 직접 청년 문제를 진단하고 필요한 정책을 기획해 제안하고, 실제 사업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박승원 시장은 “제2청년동은 청년의 직접 참여로 발굴한 청년친화정책으로 광명시 청년들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청년의 꿈을 응원
광명시가 관내 공공기관, 민간, 군과 함께 드론을 활용해 재난‧재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소방서, 광명경찰서, 2506부대 2대대, 민간교육기관인 광명시드론교육원, 새빛드론과 ‘민‧관‧군 드론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와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관내 재난‧재해 발생 시 각각 보유 드론을 통합 운용해 실종자 수색 등에 장비와 인력을 신속하게 지원하기로 했다. 화재, 붕괴, 수해 등 각종 재난 상황에서 인명을 신속하게 구조하기 위해 피해자를 신속하게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기관이 각각 운용하고 있는 드론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겠다는 취지이다. 이와 함께 드론 운용 전문인력 양성과 유사시 효율적이고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사전 실전 훈련 등을 함께하는 등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협력하기로 했다. 박승원 시장은 “드론은 4차산업의 핵심기술 중 하나로 항공촬영, 방송, 스포츠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드론이 재난 시 실제 활용될 수 있도록 기관 간 지속적인 상호 협력으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각 기관과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