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가 2일 오전 현충탑 참배로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 첫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린 후 열린 시무식에서는 제9대 의회 출범 당시 초심을 되새기며, 올 한해 의정활동의 각오와 결의를 다졌다. 또한 시무식에 참석한 의원과 의회 직원들은 서로 덕담을 주고받으며,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열린 광명시의회로 거듭나기를 기원하기도 했다. 안성환 의장은 "진정한 대의민주주의를 실현하도록 앞장서겠다"며 "앞으로 마음이 따뜻한 의정을 실천하기 위해 의정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이달 중 운영위원회를 열어 2024년 회기운영계획 등 의사일정을 수립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정순욱 신임 광명시 부시장이 2일 공식 취임하고 광명시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제30대 부시장으로 임기를 시작한 정 부시장은 1966년생으로 1991년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 인사운영팀장, 비서실장, 동두천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정 부시장은 공직 생활 동안 원칙과 소신을 바탕으로 한 철저한 업무추진으로 정평이 났으며, 조직 융화를 통한 업무 환경 조성을 중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부시장은 시청 내부망을 통해 전한 취임사를 통해 직원들에게 “함께하는 시민, 웃는 광명시에서 뛰어난 역량을 지닌 광명시 공직자와 함께 일하게 돼 영광”이라며 “민생경제 회복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계신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민선 8기 시정 핵심 가치인 ‘시민 협력’을 언급하며 “복합적인 위기의 한파에도 광명시민의 협력과 함께라면 우리는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명시 발전을 위해 경기도와의 가교역할을 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정 부시장은 “더 많은, 더 고른, 더 나은 기회들이 다 함께 잘사는 상생의 광명을 만들 수 있도록 광명시와 경기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
광명시가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지원하는 촘촘한 복지 그물망 정책으로 연달아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 달 27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역문제 해결 추진 평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부문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28일 보건복지부 주관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안정화’ 유공 표창을 받았다. 지난 달 26일에는 경기도 주관 ‘위기 이웃 발굴 및 민관협력 평가’에서 우수시군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5월에는 경기도 주관 ‘2022년 동절기 사각지대 발굴 부문’에서 우수시군에 선정된 바 있다. 이 같은 성과에 대해 광명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촘촘한 복지 그물망 정책을 시행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광명시는 7단계의 두터운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1단계는 맞춤형 복지급여, 2단계 긴급복지 지원, 3단계 경기도형 긴급복지 지원, 4단계 광명푸드뱅크, 광명희망체인지홈즈 사업, 온정나눔세탁소 등 물품, 서비스 지원, 5단계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지원, 6단계 광명핀셋지원, 광명마을냉장고, 한끼나눔사업, 광명희망띵동사업 지원, 7단계 명예사회복지공무원(광명수호1004) 지원 등이다. 이와 함께…
존경하는 광명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의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푸른 용의 힘찬 기운을 받아 높게 비상하는 한 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2023년은 광명시 개청이래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이라는 가장 큰 위기를 극복한 해였습니다. 시민과 함께한 치열한 노력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담금질이 되었습니다. 어려운 고비마다 동행 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오로지 시민의 행복을 지키겠다는 소명으로 민선 8기 광명시가 새롭게 도약한 지 어느덧 1년 반이 되었습니다. 민생안정과 지속 가능한 미래 실현은 언제나 최우선의 과제였습니다. 그러나 펜데믹의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거듭 밀려오는 위기들은 목표를 향한 우리 발걸음을 더디게 합니다. 언제나 그랬듯 저도 시민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더욱 치열하게 고민하고,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갑진년(甲辰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광명시민 모두 건강하고 소원을 성취하는 뜻깊은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광명시민 여러분! 설렘과 희망으로 가득 찬,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푸른 용'의 해입니다. 용은 예로부터 큰 희망과 성취의 상징으로 전해진 만큼 우리 광명시와 시의회가 새로운 희망을 품고 크게 도약하는 소중한 한 해가 되길 바라면서,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고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는 보람찬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밝아 온 새해에도 우리 시의회는 오직 시민만을 생각하며, 10명의 시의원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또한 마음이 따뜻한 의정을 실천하기 위해 시민과의 소통을 넓혀 나가고, 적극적인 의정과, 공부하고 매진하는 자세로 의정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시민의 행복을 위해 '시민과 소통하고 대변하는 의정' 알권리 충족과 본연의 역할에 충실히 임하는 '마음을 담는 의정'. 2대 비전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함은 물론 진정한 대의민주주의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최근 치솟는 물가로 어렵지만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민생정책을 중점으로 두고 2024년의 도약을 견인하며 새로운 미래를 열어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아무쪼록, 지역 발전을 이끄
광명시가 2023년 경기도 시‧군 도시재생분야 업무평가에서 기관 표창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는 원도심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도시재생사업 추진현황을 평가한다. 올해는 ▲도시재생 제도 운영 및 개선 ▲주민 갈등 해소 및 역량강화 ▲도시재생 업무수행도 ▲도시재생 적극행정 등 도시재생사업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광명시는 올해 6월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도비 4억 4천만 원을 확보했고, 천안(충남), 익산(전북)에서 개최된 도시재창조 한마당 및 도시혁신산업박람회에 참여하여 시의 도시재생사업 성과를 적극 홍보했다. 또한 빈집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국토교통부 및 경기도에 도시재생 관련 제도개선 의견을 제출하는 등 다방면에서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쇠퇴하는 원도심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체계적인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간 균형발전을 이루며 시민 만족도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2018년부터 너부대
광명시가 올해부터 추진 중인 ‘디지털트윈’을 통한 스마트 행정 혁신이 속도를 내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행정 정책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5개 정책 데이터를 구축했다. 이는 올해 4월 시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체결한 ‘디지털트윈 기반 행정 혁신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LX가 보유한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활용해 즉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8월부터 16주 동안 진행됐다. 이번에 각종 행정정보와 공간정보를 융복합해 구현한 분석 정보는 ▲노인시설 현황 및 대상 시각화 ▲탄소중립 건물 에너지 정보 활용 ▲교육기관 분포 현황 ▲평생학습지원금 대상자 현황 시각화 ▲모기 민원 위치 시각화를 통한 방역관리 지원 등이다. 우선 ‘노인시설 현황 및 대상 시각화 정보’는 관내 노인시설 분포 현황과 노령 인구와의 관계, 고령 인구의 주거 형태, 노인시설 접근성 등을 분석한 것으로 향후 어르신 복지 정책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관내 에너지효율등급 인증 건축물 현황, 공공건축물 현황, 행정구역별 건축물 노후도 등의 데이터를 분석한 ‘탄소중립 건물 에너지 정보’는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광명시는 지난 26일 소하동 카페 가우디에서 2023 탄소중립 포럼 ‘실천 SWAG! 유쾌한 넷제로 연말파티’를 탄소중립에 관심이 있는 초중고 학생들과 청년,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해 탄소중립 활동을 유쾌하게 마무리했다. 어려운 탄소중립의 이야기를 흥겨운 연말 파티로 풀어낸 이번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지난 1년간 서로의 탄소중립 활동을 격려하고 내년도 활동 계획을 공유하며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헌신과 노력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탄소발자국 줄이기 퀴즈를 진행하며 참석자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1부 강연에서 청년환경운동가 홍다경의 지구를 사랑하는 방법을 좀 더 재미있게 알리기 위한 ‘쓰레기산 댄스’ 활동과 제로웨이스트를 향한 소소하지만 영향력 있는 역할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며 환경 문제의식을 일깨웠다. 행사 2부에서는 소모임별로 ‘나의 실천SWAG’를 발표하며 서로의 넷제로 실천 내용을 공유했으며, 넷제로 생활 실천 방법으로 진행한 빙고 게임에 남녀노소 모두가 즐겁게 참여했다. 행사는 2024년 탄소중립 활동 계획을 재치있는 탄소중립 실천 슬로건으로 만들어 발표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빛가온초등학교 3학년인 한 학생은 ‘줄이자 쓰
광명시가 관내 소상공인을 위한 자영업지원센터의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확보하고 지원사업을 강화하고자 사무실을 기존 일직동에서 하안동으로 이전 개소했다. 시는 지난 27일 하안동 현대테라타워광명 301호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한 내빈 및 소상공인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영업지원센터 사무실 이전 개소식을 진행했다. 광명시 자영업지원센터는 기존 일직동 GIDC에 임시사무실을 두었다가, 관내 소상공인의 센터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확보하고 지원사업을 강화하고자 하안동 현대테라타워광명으로 사무실을 이전하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자영업지원센터가 넓고 접근성 좋은 공간으로 이전한 만큼 앞으로 소상공인들이 편하게 방문하여 회의도 하고 교육도 받는 알찬 공간으로 활용되었으면 한다”며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광명시 자영업지원센터를 통해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소상공인 관계자는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센터가 이전하여서 기쁘다”며 “앞으로 잘 운영될 수 있도록 관내 소상공인들과 함께 자주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자영업지원센터는 사무실 외에도 회의실, 교육장 등 공간을 갖추고 각종 소상공인 관련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박승원 광명시장이 ‘제12회 대한민국 가족 지킴이 실천대상’ 지방자치 우수부문 대상을 단독 수상했다. 이 상은 (사)대한민국가족지킴이(이사장 오서진)에서 매년 2회 사회 각 분야에서 여가 복지 증진과 건강한 가족 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헌신한 유공자를 발굴하여 포상·격려하는 상이다. 2012년 제1회 대상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수상했으며, 매년 5명이 상을 받았다. 박 시장은 “우리나라는 저출생과 고령화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하고 있다. 이는 정부와 지자체, 시민이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광명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통해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명시는 이번 수상에 대해 출생, 양육 지원 등 가족 친화 정책을 비롯해 노인, 여성, 청년의 사회참여와 고용을 확대하고 1인가구, 청년, 어르신 등 세대별 가족 구성원 지원을 다양화한 점 등을 높이 평가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광명시의 대표적인 출생, 양육 지원 정책으로는 육아 휴직 남성 근로자에게 월 30만 원씩 최대 3개월의 육아휴직 장려금을 지원하는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을 비롯해 양육 부모의 병원 이용 차량을 지원하는 ‘아이조아 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