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멈췄던 일상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 덕양구(구청장 이영주)는 지난 24, 25일 화정중앙공원에서 ‘문화공연으로 일상의 행복을 만나다’라는 슬로건 하에 축제의 에너지가 생생한 문화 행사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회복의 공감대를 확산하는 한편, 예술을 통한 치유를 도모하기 위한 장을 마련하기 위해 덕양구가 발벗고 나선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제품 판매망 확보를 위한 하마(HAndMAde)마켓 개최와 함께 화정중앙공원에 ‘전시예술’과 ‘공연예술’ 두 개의 예술 테마 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아마추어 예술인에게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공연 기회를 부여했다. ‘전시예술’로는 시민 곁으로 돌아온 예술을 체감할 수 있도록 화정중앙공원 하마동상에 ‘포토존’을 설치했으며, 하마마켓 야간개장 판매부스에는 별 모양의 조명을 설치해 아름다움을 극대화했다. 무지개색으로 만들어진 하마마켓 문자 포토존은 지나는 사람들의 발길을 잡아 수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하마마켓의 여리꾼 노릇을 톡톡히 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문화공연으로 다시 시작하는 소중한 우리의 일상에 재미를 더했다. 다가오는 가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지난 4월부터 운영되어 전국의 교육기관으로부터 호평받고 있는 'DIY 플라워 체험 키트' ‘여름 특별 프로그램’을 8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아, 어린이, 초·중·고등학생, 일반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꽃과 식물로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DIY 플라워 체험 키트'는 전국의 유치원과 학교 등을 대상으로 지난 4월, 5월 약 1000여 개를 공급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여름 특별 프로그램은 총 3종으로 시원한 여름 소품을 추가하여 다양한 식물과 생화로 알차게 구성된다. 다육식물 심기, 꽃꽂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꽃과 식물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쉽게 작품을 완성할 수 있도록 제작 영상과 안내문이 제공된다. 신청 방법은 고양국제꽃박람회 홈페이지(www.flower.or.kr)에서 신청서 다운로드 후 이메일(flower2gold@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원활한 재료 수급과 배송을 위하여 체험 운영 최소 7일 전에 신청해야 한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는 “향긋한 꽃과 식물을 이용한 DIY 플라워 체험 키트와 함께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행복하게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당선인이 고양시 도시정비사업을 직접 챙기기 위해 현장을 방문해 점검했다. 이동환 당선인은 지난 24일 오후 먼저 고양성사 혁신지구를 방문해 “큰 사업비를 들여 주거밀집지역에 아파트를 짓는 것과 고양도시관리공사의 개발 참여가 미흡하다”고 지적하면서 “원당역이 인근에 위치한 만큼 환승주차장과 기업유치 등 특화공간의 기능을 잘 살려달라”고 당부했다. 고양시에 따르면 고양성사 혁신지구는 공공 주도로 덕양구 성사동 394 일원에 총사업비 2,915억원을 투입해 획지1(분양 100세대, 근생) 구역과 획지2(임대 118세대, 근생, 판매, 업무) 구역으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이 당선인은 이어 고양능곡 재정비촉진지구 1구역을 방문해 “능곡은 고양에서 유일하게 호텔이 있던 중심지였으나, 30~40년이 지나면서 낙후지역이 되었다”면서 “수립된 재정비촉진계획에 맞춰 진행하고 예전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고양능곡 재정비촉진지구는 ‘도시정비촉진을위한특별법’에 근거해 덕양구 토당동 일원에 지난 2006년부터 당초 7개 구역으로 나눠 진행했다. 그러나 민선7기 들어서 과다한 사업비 등을 사유로 대다수의 주민 의사와 반해 제척ㆍ해제고시를…
고양시의회사무국은 지난 24일 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의원 당선자들의 원활한 의정활동 수행과 의회의 조기 정착 도모를 위해 제9대 고양시의회 당선의원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당선인간 상견례, 의원배지 및 신분증 교부 등이 있었으며 지방의회운영, 의사일정 등 의정활동에 필요한 주요 사항도 안내됐다. 제9대 고양시의회는 오는 7월 1일 제264회 임시회를 개회해 의장단 선출 후 개원식을 가지며 이어서 각 상임위원장 선출,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 등 원구성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한편, 제9대 고양시의회 의원은 지난 6월 1일 제8회전국동시지방선거로 34명이 선출되었으며 삼선이상 의원 4명, 재선의원 8명, 초선의원 22명이고, 남성 의원 17명, 여성의원 17명으로 구성돼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4년 임기의 의정활동을 펼치게 된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이동환 고양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신청사 건립 진행과 관련해 중지할 것을 정식으로 시집행부에 요청했다. 민선8기 고양시장직 인수위는 지난 23일 오후 덕양구 주교동 206-1 일원 고양시 신청사 부지를 방문하고 상황을 점검했다. 김수삼 인수위원장은 “고양시가 현재 신청사 건립비 전액을 시비로 투입하는 계획은 문제가 있다”면서 “부지를 상업용지 등으로 복합개발해 신청사 건립비를 충당하는 방식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어 “시집행부가 인수위에 감리 입찰을 중지하겠다고 알려왔으나 그대로 집행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면서 “인수위는 신청사 건립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한 입장으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신청사 건립 프로세스를 정식으로 중지할 것을 요청한다”고 강력히 주문했다. 이에 소관 업무를 관장하는 이춘표 제2부시장은 “(신청사 건립 진행을) 올스톱 하겠다”면서 “시 재정을 투입하지 않는 방향으로 실질적으로 갈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고양시의 신청사 건립사업 계획안을 보면 덕양구 주교동 206-1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약 2950억원을 투입해 사업면적 7만3096㎡, 건축연면적 7만3946㎡ 지하1층 지상8층 규모로 2023년 5월 착공
고양시가 25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제72주년 6․25전쟁기념식을 고양 6·25참전 기념비에서 거행했다. 이날 기념식은 주한 필리핀 대사, 보훈·안보단체장과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참전 희생용사에 대한 헌화와 분향,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6․25의 노래 제창이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동환 고양시장 당선인은 기념사를 통해 “제72주년 6․25전쟁 기념일을 맞아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고 그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남겨진 우리가 제대로 제 몫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오늘 기념식에는 주한 필리핀대사와 필리핀 다문화 가족이 참석해 6․25전쟁에 참전하여 산화한 필리핀군참전용사의 넋을 기리고 참배하는 시간을 가졌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시 덕양구 관산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6·25전쟁 제72주년 기념식을 앞두고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태극기 공원의 태극기와 필리핀군참전기념비 앞 6·25 전쟁 참전국 국기를 일제 정비했다. 이날 주민자치 위원들은 비바람 등으로 오염되고 훼손된 태극기와 6·25 전쟁 참전국 국기를 전면 교체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문식 주민자치회장은 “오늘 우리 위원들이 새롭게 게양한 태극기와 6·25 전쟁 참전국 국기를 보며 많은 주민들이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시는 일산호수공원 메타세쿼이아길에 야외갤러리를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호수공원 메타세쿼이아길은 주․야간 많은 시민이 산책하는 공간이다. 시는 이곳에 야외갤러리를 조성하고 저녁에도 관람이 가능하도록 LED 조명을 설치했다. 현재 전시된 사진은 호수공원의 사계절이 담긴 사진 작품 4점이며 이후 정기적으로 전시 작품을 교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일산호수공원에서 산책을 즐기면서 아름다운 작품을 감상하고 일상 속에서 소소한 감동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 일산호수공원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시는 21일 코로나19와 급격한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긴급 생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아동 양육비 지급 한부모가정 등으로 지정된 약 2만7000가구다. 해당자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생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지역화폐인 고양페이로 지급되는 지원금은 급여 자격과 가구원 수에 따라 액수가 달라지며 올해 12월 31일까지 유흥·사행·레저 업종을 제외한 연 매출 10억 원 미만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시가 오는 6월 23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022 고양가구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고양가구박람회에서 130여개의 업체가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200여 브랜드 가구상품 등을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고양시가구협동조합(이사장 정세환)과 경기고양시 일산가구협동조합(이사장 강점희)의 공동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가구가 일상을 바꾸는 행복한 삶’을 주제로 열린다. 국내 최대 가구산업 전시회인 고양가구박람회는 다양한 가구를 한눈에 비교하고 합리적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고양시민 뿐만 아니라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인테리어 제품 등 관련 상품 전시판매와 경품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온라인 사전등록(goyang-gagufair.com) 또는 현장등록을 하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가구협동조합(☎031-907-7802)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