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동안 면적 73% 규제들 해소 대기업 유치·일자리 창출 성과 시민 복지전달시스템 적극 개선 안성맞춤 아트홀도 성공리 조성 市, 6년 연속 청렴 최우수 선정 가현취수장 폐지 공장설립 가능 각종 개발행위로 안성 개발 물꼬 올해도 규제개선 중점과제 선정 기후변화 대응한 품종 개발 혁신교육지구 3개년 사업 추진 신년화두로 응형무궁 정해 “급변하는 시대에 철저히 준비” 안성시 2018년 새해 설계 안성시가 새해를 맞아 지난해 가뭄으로 걱정이 컸던 농민들에게 희망을 제시하고 10대 시정 주요 과제를 발표했다. 시는 지난 한 해 동안 대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면적 73%의 중첩규제 해소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여기에 100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교육에 투자함으로써 미래를 준비했고, 도시정비를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였다. 또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로컬푸드와 특화품목을 육성해 돈 되는 농업을 선도했다. 그리고 시민들에게 최선의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복지전달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동시에 시의 오랜 염원이었던 안성맞춤 아트홀을 성공리에 조성했다. 이러한 시의 노력 덕분인지 안성시는 청렴 최하위 도시에서 6년 연속 대한민국
김경희(자연요리연구가) 추천 2월 제철 요리 온 세상을 꽁꽁 얼려 버린 한파가 몰아쳤던 올해 겨울은 맛이 제대로 든 겨울이었다. 그러나 제아무리 추위와 바람으로 무장한 동장군이라도 음력 정월에는 서서히 물러날 채비를 하는 법이다. 얼어 붙은 흙이 낮에는 녹았다 밤이면 얼고 하기를 반복하는 모습은 마치 극심한 산고를 겪은후 몸을 푸는 임산부와 같다. 얼고 녹는 몇날 며칠의 산고 끝에 비로소 포실포실해지는 흙의 모습을 보면 봄은 어느날 문득 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강물이 풀린다는 우수. 여전히 눈발이 날리기도 하고 얼음이 얼기도 하지만 낮에는 봄볕의 따스한 기운을 감출 수 없다. 혹한의 계절에서 온전히 비켜나 있는 것은 아니지만, 2월은 겨우내 동면하던 봄기운이 몰려나와 이 골목 저 골목을 돌아 다니는 시기다. 이달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냄새들이 온 마을을 휘돌아 내리는 설날도 있다. 설날은 새날이라 새옷입고 새나이를 먹어 새로운 존재가 됐음을 나타내는 통과의례의 날이다. 또한 몸과 마음을 근신하고 조상께 차례를 올리고 웃어른과 형제간에 세배를 하면서 덕담을 나누는 명절이다. 어린 시절엔 설날 밤 야광이라는 귀신이 아이들의 신발을 신어보고 발에
적십자사 봉사회 하남지구협의회 홍연수 회장 “나눔이란 더불어 살아가는 것.”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하남지구협의회 회장 홍연수(65·사진)씨는 하남시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난 20여 년 간 1만 시간 이상 봉사하며 나눔활동을 펼쳐왔다. 그는 봉사뿐만 아니라 하남 덕풍동에서 통장을 수행하며, 나눔활동을 위한 희망나눔명패 전도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하남시에서 최근 약 1천만 원의 기부릴레이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하남 덕풍시장 상인협의회에서 100만 원을 기부한 것이 발단이었다. 홍씨는 “매년 어버이날 열리는 덕풍시장 효 잔치에서 적십자 하남지구협의회가 10년 넘게 봉사활동을 참여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아 덕풍시장 상인협의회에서 쾌척을 했다”며 “이어 하남 봉사회들에서도 기부 릴레이 붐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홍씨는 개인적으로도 주민센터 통장을 역임하며 받은 수당을 모아 매년 연말성금으로 100만 원씩 기부하고 있다. 적십자 봉사원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들을 더 많이 생각하게 됐다는 그는 “지원을 받고 싶어하는 가구들에서 적십자로 결연 신청을 많이 한
2007년 출범… 전국 첫 사회복지공제회 출범 등 성과 “앞으로 道 복지정책 바람직한 방향으로 견인 노력” ‘복지 균형발전 기준선’ 추진… 지역간 복지격차 해소 경기복지거버넌스 2기, 지역복지생태계 조성에 집중 사회 전반에 복지 필요… 전체 아우르는 안전망 구축을 과학 기술 이용해 돌봄서비스하는 복지 변화 대처해야 경기복지재단은 지난해 ‘경기도 복지발전소’ 역할을 맡은 지 10년이 되는 중요한 시기를 맞았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라는 말이 있듯이 경기복지재단도 양적으로 4명의 인원으로 시작해 올해 108명으로, 예산은 4억 원에서 550억 원으로 늘어났다. 재단은 지난 2007년 경기도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맞춤형 복지정책을 개발하고 복지현장을 지원한다는 미션으로 출범, ▲경기도무한돌봄센터 설치 ▲중·장기 경기도 복지정책방향 수립 ▲전국 최초 사회복지공제회 출범 ▲경기도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수탁·운영 등 성과를 냈다. 또 2014년 정책연구·리
백범교육상 수상 배 종 수 서울교육대 명예교수 지난 1월 30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는 “감사와 섬김으로 사회적 소통을 통해 나라와 민족은 물론 세계 열방을 유익하게 할 수 있는 남북통일의 시대를 열자”는 ‘백범정신’을 실천해 온 사회 각 분야의 인사들에게 수여하는 ‘제3회 백범정신실천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박종철 고문치사사건 은폐시도를 저지한 최환 전 대검찰청공안부장이 ‘백범법조인상’을,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이금자 회장이 경기도여성의전당 헌당 등의 공로로 ‘백범봉사상’을, 한중우호협력과 관계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인민일보 해외판 한국대표처 장충의 대표와 (사)한국국제문화교류원 송기출 대표가 ‘백범평화상’을, (사)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 엄용수 회장이 불우한 환경의 희극인들을 도와 온 공로로 ‘백범문화상’을, 남북협력적 언론문화창달에 힘써 온 공로로 연합뉴스 정일용 대기자(제40대한국기자협회장)가 ‘백범언론상’을 함께 수상했다. ‘백범정신실천겨레연합&rsqu
지난해 3월 한국은행 경기본부장 부임 작년 경기도에 4조1429억원 화폐 공급 금융기관 통해 중기지원금 1조원 풀어 포럼·세미나로 경제·학계와 정보 공유 올해 고용창출 우수기업에 지원 온힘 경기도 전국비해 고용·성장 모두 좋아 더욱 안정 성장 위해 기술투자 늘려야 세계 경제는 4차산업혁명 변화 직면 무인자동차·AI 기술력으로 경쟁 중 도민들도 이런 흐름에 늘 관심 두기를 “경기도민의 경제생활이 개선되도록 화폐의 원활한 수급, 중소기업 지원, 경제금융조사 등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지난해 3월 한국은행 경기본부장으로 부임한 성상경 본부장<사진>은 “금융기관들을 통해 화폐가 원활히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또한 1조원이나 되는 중소기업 지원자금이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72년에 개점한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지역경제 조사연구를 비롯하여 금융기관 대출 및 예금, 지역 중소기업 자금지원, 화폐발행 및 환수, 경제교육 실시 등 다양한 업무를 통해 경기지역의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성…
내년엔 재단 창립 15주년 되는 해 작년 행안부 경영우수기관 선정 생활밀착 시민문화활동 적극 지원 재단의 문화주권사업도 지속 추진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 도울 예정 재단 위상 높이기 위해 힘 쓰겠다 올해로 창립 14주년을 맞는 인천문화재단의 목표는 시민과 예술가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서는 ‘예술이 생동하고 문화로 행복한 인천’을 만드는 것이다. 재단은 이를 위해 시민들의 문화기본권 실현과 문화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인력 양성 및 지원사업을 통해 인천형 문화정책을 완성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올해에는 인천시와 함께 각종 문화포럼을 본격 가동하고 문화의 큰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인천의 문화 르네상스를 만들어나가고 있는 인천문화재단의 최진용 대표이사를 만나 재단운영방향과 중점 추진사업에 대해 들어봤다. 2016년 12월 취임 후 1주년이 지났다. 2018년을 맞이하는 소감은. 지난 한해 재단에서 1년을 보내며 많은 것을 느꼈다. 인천문화재단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관심 속에서 적응한 한해였다. 재단은 지난해 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 행정안전부 경영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을 뿐 아니라 인천시 공사공단 경영평가와…
2015년 국가지질공원 인증 받아 군사도시에서 관광도시로 급부상 명칭도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으로 변경 자연 배경으로 사람들 이야기 담겨져 연천 지질명소에 신비로움 더해 주민 농촌체험 프로그램 연계로 연천군 지역 경제 활성화도 도모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신청 추진 한탄강과 임진강 주변이 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되면서 연천군 관광이 새롭게 싹트고 있다. 특히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은 국내에서는 드물게 수십m의 수직절벽으로 이뤄진 협곡이 주된 지질명소이고, 현무암으로 이뤄진 이 협곡은 마치 주상절리로 병풍을 쳐 놓은 것 같은 신비로움을 불러 일으켜 지질학자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연천군은 2015년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계기로 접경지역 군사도시에서 관광도시로 부상하기 시작했다. 이 지질공원은 지난해 말 연천군에서 포천시에 걸쳐 분포하는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지질명소 20개소에 한탄강 상류인 철원군에 위치하는 5개소의 지질명소가 더해지면서 한탄강을 대표하는 지질공원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그리고 명칭도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으로 새로이 바뀌었다. 이는 유네스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
작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대통령상’ 수상 왕송호수·모락산 둘레길 등 새롭게 조성 백운밸리·장안지구 도시개발 올해 말 완공 의왕 레일바이크 관광객 약 42만명 다녀가 테크노파크 200개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오전·내손 1동 장난감도서관 등 개설 확충 ■ 김성제 시장에게 듣는 의왕시 추진 사업 “의왕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7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전국 시·군·구 가운데 1위에 올라 대통령상을 수상하면서 도시경쟁력과 발전상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김성제 의왕시장이 지난해 최고 성과로 꼽은 것은 도시대상 대통령상 수상이다.이는 의왕시 전체 면적의 84.6%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있는 열악한 환경인데도 불구하고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관광명소 육성, 백운밸리 및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등을 통해 자족도시로서의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김 시장은 이어 “지난해에는 그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백운호수 주변의 명품 주거단지 ‘백운밸리’의
인천시 인구 늘어나는데 비해 학생수는 2000년 이후 줄어들어 학교 재배치·신설 고민해야 고교 무상급식 내년부터 시행 정치적인 문제로 접근 말아야 前 교육감 중형으로 책임감 느껴 교육청 안정적 운영위해 노력 교육감 선거에 많은 비용 들어 직선제 하며 선거공영제 필요 여론조사 의미있는 결과도출 땐 올해 교육감 선거에 나서겠다 아직까지 우리 교육은 ‘대학입시’라는 병목(bottle neck) 현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평적 평등’의 교육에서 ‘수직적 평등’의 교육으로 전환돼야 한다. 그리고 그 일환으로 아이 개인의 수준에 맞는 교육, 서로간의 배려를 배우는 교육을 위해 학교 현장에서도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 박융수 인천시교육감 권한대행은 “교육은 현실에서 가장 정의롭고 남을 배려하는 형태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그는 “아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수평적 평등’이 오히려 불평등을 양성할 수 있기 때문에 부족한 아이들과 뛰어난 아이들에 대해서도 부모에게만 맡기지 말고 사회적 지원체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