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건설 분야 안전관리 전문기관과 손을 잡고 관내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시는 20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승원 광명시장, 안경호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안양환 국토안전관리원 수도권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현장 안전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내 진행되고 있는 재개발, 재건축 등 대형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향후 추진될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사업 시행에 앞서 전문기관과 협업 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건설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이다. 박승원 시장은 “건설안전 분야 전문기관과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해 증가하는 관내 대규모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두 기관과 협력해 실질적인 안전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시와 협약을 체결한 두 기관 모두 건설 현장 안전관리 분야를 주요 업무로 삼고 있는 전문기관이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수도권 국도·민자도로 건설, 건설공사 품질 안전관리, 국가산업단지 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특히 안전한 건설 현장 조성을 위해 건설 현장 점검, 지하 안전망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산하로 2020년 12월 출범한 국토안전관
광명시가 올해 일자리 창출 사업 목표의 65%를 상반기에 조기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민선 8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상반기 직접 일자리 창출 4천740명, 직업능력훈련 제공 1천589명, 고용서비스 제공 2천505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박승원 시장은 “민생경제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일자리 안정이 가장 중요하다”며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해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시민 삶의 질이 높아지도록 시정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시의 올해 일자리 창출 사업 목표는 총 1만 4천24건으로, 세부적으로는 직접 일자리 5천570명, 직업능력훈련 2천360명, 취업 알선 등 고용서비스 5천743건, 고용장려금 16건, 창업지원 183건, 고용안전망 구축 152건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금을 지원하는 직접 일자리 상반기 실적 4천740명은 올해 목표 5천570명의 85%이다. 시는 직접 일자리 사업으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새내기 청년 일자리 사업, 경력단절여성 맞춤형 일자리, 취약계층 공공일자리, 주민자치 매니저, 행복마을지킴이, 체납관리단 등 39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상반기 동안 청년 구직자 수요 맞춤형 인재
광명시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동안 노후 경유차 저감 사업을 추진해 저공해 미조치 5등급 노후 경유차 3천624대를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9년 4739대에 달하던 관내 저공해 미조치 5등급 노후 경유차는 2023년 6월 현재 1115대로 76.4%나 감소했다. ‘저공해 미조치 차량’은 저감장치 부착, 엔진 교체 등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차량을 말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의 환경권을 보호하고, 온실가스를 줄여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노후 경유차 저감을 비롯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년 동안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4227대, 저감장치 부착 지원 1867대,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 49대, LPG 화물차 전환 지원 61대 등 모두 6528대를 대상으로 사업을 벌였다. 투입된 예산은 149억4200만 원이다. 시는 2019년부터 광명시로 진입하는 5등급 노후 경유차 운행 제한을 함께 시행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높였다. 지난 2022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제4차 계절관리제 시행 기간 운행 제한을 어겨 단속된 차량은 203대로, 시는 이들에게 과태료 2030만…
광명시는 오는 28일까지 종합사회복지관 6개소를 대상으로 ‘인권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인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2021년 '광명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권실태 조사'를 바탕으로 2022년부터 지역아동센터 및 종합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인권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인권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그 2년 차 진행이다. 교육은 주제와 취지에 따라 기관장과 종사자를 나누어 기관별·대상별로 실시하고 있으며, 내용은 사회복지 현장의 특성을 반영하여 ▲오픈채팅방을 활용한 인권 딜레마 사례토론 ▲사회복지 현장 인권친화적 조직만들기 사례 공유 ▲인권에 기반한 사회복지 현장 기초다지기 활동 등으로 구성되었다. 앞서 광명·철산·하안종합사회복지관과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의 사회복지실천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마쳤으며, 지난 17일에는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종합사회복지관 6개소 기관장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사회복지실천가는 “이번 교육은 인권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며 이용인의 인권과 함께 직원으로서 나의 소중함도 다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현장의 이야기를 충분히 반영한 의미있고 흥미로운 교육을 통해 복지관
광명시가 관내 도로 보수와 재포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아스콘을 전량 재활용한다. 시는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폐아스콘 재활용제품 생산업체 4곳과 ‘순환골재 재활용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드림아스콘, ㈜삼덕, 삼덕유화㈜, 한밭산업㈜ 등 4개 업체는 관내 도로 개‧보수 과정에서 배출되는 폐아스콘을 회수해 ‘순환아스콘’ 생산 재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순환아스콘은 새 아스콘에 20∼30% 정도의 폐아스콘을 섞어 만든 것으로 새 아스콘과 기능성 면에서 큰 차이가 없지만 단가가 저렴하다. 특히 도로포장 제품으로 사용됐다가 다시 폐아스콘에서 순환아스콘으로 무한 재활용이 가능한 게 큰 장점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발생하는 폐아스콘을 4개 업체에 제공하고 이들은 무상으로 폐아스콘을 처리한다. 시는 처리 비용을 절감하고 업체들은 순환아스콘 생산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2만 9천여 톤의 폐아스콘을 재활용해 약 8억 8천만 원, 내년부터는 약 8천 톤가량을 재활용해 2억 4천만 원 이상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시는 폐아스콘을 폐기물업체에 위탁해 처리해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폐아스콘 재활용은 예산 절감과 환경
광명시 창업지원센터가 추진하는 창업지원 정책을 배우기 위해 전국에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광명시에 따르면 2020년 창업지원센터 개관 이후 벤치마킹을 위해 센터를 찾은 기관, 단체는 모두 40여 곳 500여 명에 이른다. 소재지도 광명시 관내를 비롯해 광주, 고양, 남양주, 순천, 안산, 포천, 금천구 등 전국에 고르게 분포하고, 기관 성격도 지방자치단체, 고등학교, 대학교 등 다양하다. 이들이 광명시 창업지원센터를 찾아 가장 주목하는 것은 ESG 친화형 스타트업 육성사업, 스타트업 카페 지원사업 등 광명시만의 맞춤형 지원 정책이다. 특히 산업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ESG 친화형 스타트업 육성사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 사업은 초기기업의 ESG 경영 대응 능력 및 경영 체계 마련 등을 지원하는 광명시 자체 사업이다. 혁신적인 기술이나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고자 하는 지역 창업자를 대상으로 공간부터 사업비까지 지원해 안정적인 창업 기반을 마련하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카페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카페 운영 경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카페 지원사업’도 벤치마킹 대상이다. 광명시는 매년…
“더 낮은 자세로 소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광명시민의 따뜻한 소망을 담아낼 것입니다” 안성환 광명시의회 의장이 개원 1주년을 맞이해 밝힌 포부다. 안성환 의장은 그동안 시민의 입장에서 공정성을 가지고 철저한 사전준비와 현장검증을 통해 정책을 평가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깊이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쉴 새 없이 달려왔다. 이에 전반기 의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안성환 의장을 만나 올해 주요 의정활동 성과와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취임 1주년을 맞아 제9대 의정활동에 대해 총평을 한다면. 변화와 쇄신을 통해 지방의회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하고 새로운 희망을 발견한 시간이었다. 먼저 행정사무감사나 시정질문, 상임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집행부에 대한 지적과 적발 위주의 의정활동보다는 바람직한 정책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는 광명시민의 복리증진에 역점을 두는 의정활동을 지향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특히 의원 1인당 조례 제정 건수나 의회 연구모임, 간담회 등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고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추진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해 왔다고 자부한다. ▲선거 당시 공약은 잘 지켜졌는지.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것이 소신이자 철학이다.…
광명시는 아동이 스스로 정책을 제안하고 참여하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아동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아동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우리가 만드는 녹색도시 광명'을 주제로 아동들이 광명시에서 시행 중인 탄소중립 관련 주요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5개 모둠별로 탄소중립과 환경보호를 위한 정책을 제안하고 의견을 나누었다. 아동들은 ▲Turn off, The light! ▲스쿨 아나바바 ▲돌고돌아 재활용 ▲가격다운 환경업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업사이클링 UP하기 등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여성가족과장은 “아동친화도시로서 광명시의 미래세대 아동들이 탄소중립, 기후변화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정책을 제안하는 모습에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회의에서 나온 의견들이 시정에 반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토론에 참여한 한 학생은 “광명시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알게 되어 새로웠다”, “우리가 제안한 의견들이 광명시의 탄소중립 정책에 어떻게 반영될지 매우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광명시는 지난 12일 ‘무의공 음식문화거리’ 지정을 기념하여 일직로12번길 주변 2개소에 조형물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개최했다. 제막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일직동 일대 4개 거리(일직로12번길~덕안로77번길 )가 광명시 제3호 음식문화거리로 지정되어 시에서 지원한 조형물 제막 행사이다. 광명시 음식문화거리로 지정된 ‘무의공 음식문화거리’에는 일직동 상가 지역 내 40개소 음식점 상인들이 중심이 되어 매출 증대를 위한 영업 환경 개선에 나서는 등 골목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일직동 상가번영회 상인분들의 많은 관심과 높은 참여 덕분에 무의공 음식문화거리 지정이 가능했다”고 밝히며 “일직동 일대가 음식문화거리로 새로 태어난 만큼, 시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건물 공사와 수탁단체 선정 등 준비를 마치고 13일부터 공익활동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공익활동지원센터는 시민과 시민단체 등 공익활동을 하는 주체와 공익활동 영역 전반을 의미하는 ‘시민사회’를 지원하는 중간지원조직이다. 시와 시민사회 사이에서 자율성을 갖고 시민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인적, 물적 지원을 주관하는 기관이다. 박승원 시장은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주체는 시민이고, 이를 위해 시민 간의 연대와 협력을 지원하고 시민 역량을 키우는 것이 핵심”이라며 “시민과 시민사회단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공익활동지원센터로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광명시 실현에 한 걸음 다가갔다”고 설명했다. 공익활동지원센터는 광명종합터미널 1층에 238㎡ 규모로 설치됐으며, 교육과 모임, 사무 등 센터 기능을 원활히 수행하고 교통약자를 포함한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개방적 공간으로 조성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