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2024 신한 SOL뱅크 KBO올스타전에서 베스트12를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KBO는 17일 KBO 올스타전 팬 투표 결과와 함께 선수단 투표를 합산한 드림팀과 나눔팀 베스트12 투표 최종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결과 드림 올스타(kt 위즈·SSG 랜더스·삼성 라이온즈·두산 베어스·롯데 자이언츠)와 나눔 올스타(KIA·LG 트윈스·NC 다이노스·한화 이글스·키움 히어로즈)로 나눠 진행되는 올 시즌 올스타전에서 kt 소속 선수 중 각 포지션 투표 1위를 차지한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kt는 지난 2022년과 2023년 박병호가 올스타 투표에서 1루수 부문 1위에 오르며 2년 연속 베스트12에 이름을 올렸지만 올 시즌에는 포지션 별 1위를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kt는 지명타자 부문에서 강백호가 팬 투표 70만 9113표, 선수단 투표 150표로 총점 29.35점으로 구자욱(삼성32.56점)에 이어 2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선발투수와 중간투수 후보에 올랐던 웨스 벤자민과 김민수는 총점 8.06점가 8.84점으로 5명의 후보 중 나란히 최하위에 머물렀고 마무리투수에서는 박영현이 총점 17.01점으로 3위에 머물렀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 베스트12’를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야구팬들의 꾸준한 응원에 힘입어 올해 팬 투표 유효표는 총 264만 8,888표로 집계됐다. 이는 2015년 역대 최다 팬 투표수로 기록된 233만 7,036표를 약 30만 표 뛰어넘은 수치다. 이번 올스타 선정은 팬 투표(70%)와 선수단 투표(30%)를 합산한 점수로 선정됐다. 코로나19로 2년 만에 실시간 선수단 투표가 최종 결과에 반영되며 여러 포지션에서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이 이어졌다. 투표 결과, 2022 올스타전은 KBO리그 대표 좌완 에이스 2명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먼저 SSG 김광현은 드림 올스타(kt·SSG·롯데·삼성·두산) 선발투수 부문에서 133만 6,768표를 얻으며 독보적인 선두를 유지해 최종 선정됐다. 김광현은 개인통산 5번째로 베스트12를 차지했다. 최다 득표 주인공은 KIA타이거즈의 ‘선발 에이스’ 양현종이다. 나눔 올스타(LG·키움·NC·KIA·한화) 양현종은 전체 팬 투표에서 가장 많은 141만 3,722표를 받았다. 올스타 팬 투표 중 투수 포지션에서 최다 득표 선수가 나온 것은 2013년 웨스턴 LG 봉중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