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에서 진행한 온라인 뮤지엄 여행 ‘뮤궁뮤진’ 우수 참여기관에 선정돼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상을 수상한다고 8일 밝혔다. 온라인 뮤지엄 여행 ‘뮤궁뮤진’은 뮤지엄, 굿즈, 웰빙, 난장, 공간, 자연, 소리 등 7개의 주제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를 SNS를 통해 뮤지엄 위크 동안 소개하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올해는 현재 진행 중인 기획전 ‘산새들새’와 연계한 자연 중심의 콘텐츠를 구성해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직접 촬영한 새들의 사진·영상과 새들의 노래 소리를 통한 퀴즈 콘텐츠 등을 구성해 참여자들과 직접적인 온라인 소통을 확대했다. 전곡선사박물관은 코로나19가 유행한 2021년부터 ‘나는 선사인이다’와 같은 온라인 교육 운영으로 2022년 첫 우수상을 받았다. 2023년에도 우수상을 수상해,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한용 전곡선사박물관장은 “뮤궁뮤진 2년 연속 우수상 수상은 새로운 매체와 콘텐츠 구성을 끊임없이 추구해온 구성원들의 힘이다”며 “앞으로도 더욱 좋은 전시와 교육으로 관람객과 만날 것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은 다양한 새들을 주제로 한 교육체험특별전 ‘산새들새’를 오는 9월 3일까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다양한 새들을 주제로 자연환경을 이해하고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준비됐다. 한 자리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새들의 정보를 확인하고 체험하는 실내프로그램과 먹이대 및 탐조체험 등으로 이루어진 실외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실내프로그램에서는 새들의 생태특징을 살린 일러스트 이미지, 과거에 수집된 박제유물 등을 통해 새들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새들의 노래 소리를 듣거나 다양한 새들을 그려보는 체험 코너를 만날 수 있다. 실외프로그램에서는 전곡선사박물관 주변의 먹이대를 통해 직접 새들의 먹이를 준비할 수 있다. 박물관이 준비한 별도의 탐조키트를 대여해 직접 새들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탐조활동도 체험할 수 있다. 전곡선사박물관은 이번 전시를 위해 국립생태원과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국립에서 민간에 이르는 다양한 생태전문기관과 콘텐츠를 구성했다. 국립생태원과 연계한 ‘야생동물 유리창 충돌’ 캠페인에서는 인간과 새들의 조화로운 삶을 위한 최소한의 노력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