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도지사)가 배드민턴과 탁구 종목에 각각 스포츠 휠체어 2대씩을 전달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11일 남양주시와 포천시서 스포츠 휠체어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보급된 스포츠용 휠체어는 경기도의회 등의 적극적 지원을 통해 지난 2023년 신규공모 사업으로 진행된 사업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이석균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국힘·남양주1)은 “장애인스포츠는 비장애인과 달리 다양한 기구의 도움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고가의 장비 탓에 저변확대 등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보고 많은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앞으로 현장에서 진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더욱더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휠체어 보급 사업은 도의회의 도움이 없었다면 실현되기 매우 어려웠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장애인 누구나 스포츠 활동에 참여 할 수 있는 기반 마련 조성에 유관 기관들과 더욱 긴밀히 협력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장애인체육회는 스포츠용 휠체어보급 사업을 통해 남양주시 등 총 16개 시·군 6종목에 스포츠 휠체어 48대를 전달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기획재정부 국민 참여예산으로 진행된 대한장애인체육회의 '2023 스포츠용 휠체어 보급 사업'에 참여해 2000만 원 상당의 스포츠용 휠체어 4대를 지원받게 됐다. 도장애인체육회는 29일 “이번 사업을 통해 농구용 스포츠 휠체어 2대와 범용 2대를 확보했다”며 “스포츠용 휠체어는 여주 세종고와 양주 덕계고에 보급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의 통합체육 수업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년부터 스포츠용 휠체어 보급 사업을 통해 총 47대의 스포츠 휠체어를 지원받은 도장애인체육회는 경기도내 장애인 체육시설, 학교, 공공체육시설 등에 스포츠 휠체어를 비치해 경제적 부담으로 체육활동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장애인들에게 체육활동의 기회와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이밖에 도장애인체육회는 올해부터 도비 신규 사업으로 2023년 스포츠 휠체어 지원 사업을 추진해 총 48대의 스포츠 휠체어를 시·군 곳곳에 지원, 장애인이 동네에서 편하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왔다.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체육활동을 위한 기본 조건인 체육 용품 지원은 필수다. 국비와 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