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프로축구 K리그2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김포FC가 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격수 3명을 한꺼번에 영입했다. 김포는 공격수 이현규를 비롯해 김경준, 김희성 등 3명과의 계약을 공식 발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선수 영입으로 김포는 다양한 포지션에서 뛰어난 능력을 지닌 멤버들을 영입하며, 강력한 라인업을 형성하게 됐다. 이현규는 지난 시즌 안산 그리너스FC에서 24경기에 출전하며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드리블과 패스의 연결고리로 팀에 다양한 공격 옵션을 제공할 예정인 이현규는 뛰어난 개인기와 결정력 있는 플레이로 지난 시즌 K리그2 득점왕인 특급 용병 루이스와 호흡을 맞춘다면 최강 콤비 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 시즌 안산에서 공격수로 활약한 김경준은 수비에서의 강인한 모습과 공격 참여로 팀의 백라인을 지키며 공격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김포는 김경준의 다재다능한 플레이가 팀에 안정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남대를 졸업한 뒤 부산교통공사, 청주FC 등을 거쳐 지난 시즌 FC목포에서 주전 공격수로 포지션을 변경했던 김희성은 이번 시즌 프로무대에 데뷔하게 됐다. 중앙 미드필더로서 다양한 전략을 제시하며 팀의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가 대학 신인 정용희와 이현규, 이택근을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용인대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했던 정용희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자원으로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비는 물론 뛰어난 공격 재능까지 갖추고 있으며 활발한 오버래핑과 정확한 크로스, 날카로운 슈팅이 강점인 선수다. 이러한 능력을 높게 평가 받아 지난해 U-21 올림픽 대표팀과 제20회 덴소컵 한·일대학축구정기전에 발탁되며 주목받았다. 정용희는 “안산이라는 프로팀에 입단하게 되어 너무 영광이다”라면서 “영광스러운 자리인 만큼 최선을 다해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또 울산대에서 활약한 이현규는 2022년 U리그에서 14경기를 소화하며 4득점 기록한 공격수로 정용희와 함께 지난해 U-21 올림픽 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빠른 주력을 바탕으로 측면에서 저돌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이현규는 1:1 돌파에 능하며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뛰어나다. 이현규는 “안산 팬들을 위해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매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수비수 이택근은 용인대 재학 시절 2022 경기도 꿈나무 축구대회에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