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년엔 수원 일월수목원·영흥수목원에서 쉼 즐겨요
수원지역 두 곳에 수목원이 내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되고 있다. 지역을 대표하는 수목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일부 공원에서는 안전 조치 미흡 등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31일 수원시에 따르면 서수원권인 장안구 천천동 일원에는 ‘일월수목원(가칭)’, 동수원권인 영통구 원천동 일원에는 ‘영흥수목원(가칭)’을 조성하고 있다. 두 수목원 모두 오랜 준비를 거쳐 지난해 하반기에 공사를 시작했고,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일월수목원은 일월공원 내에 10만1500㎡ 규모로 조성된다. 체계적인 식물 수집·연구, 생태 보전, 생태 교육 등 공익적인 역할을 하는 수원시의 ‘생태랜드마크 수목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생태정원’과 ‘웰컴정원’, 전시온실, 방문자센터 등이 들어선다. 지상 1층·지하 1층 규모 방문자센터 건립을 시작으로 예정된 공정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일월수목원 조성에 따른 경제적 효과도 기대된다. 2017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수원(일월) 수목원 조성공사 타당성 조사’에 따르면 일월수목원 조성 사업의 B/C(비용편익 분석)는 1.489, NPV(순현재가치)는 275억3700만 원이었다. B/C가 1 이상이면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