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가 공격력 강화를 위해 특급 골잡이 윤주태(32)를 영입했다. 2011년 독일 FSV 프랑크푸르트에 입단한 윤주태는 2013년 SV 잔트하우젠 임대를 거쳐 2014년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FC서울 유니폼을 입었다. 군 복무를 위해 상주 상무에서 뛰었던 두 시즌을 제외하면 총 6시즌 동안 FC서울에서 활약한 윤주태는 승강 플레이오프 포함 94경기에서 20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2021시즌 경남FC로 이적한 윤주태는 첫 시즌에 14경기에 출전해 두 골을 넣으며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지난해 부상의 여파로 인해 출장 기회를 잡지 못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윤주태는 골 결정력이 좋고 위치 선정 능력이 뛰어나며 다양한 각도에서 슈팅이 장점이다. 안산은 화려한 개인기와 과감한 플레이가 돋보이는 윤주태가 지난 경기에서 검증된 김범수, 정재민 등 기존 선수들과의 호흡을 잘 맞춘다면 팀 득점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주태는 “작년에 정말 힘든 시기를 보냈다. 그라운드로 복귀를 꿈꾸며 열심히 준비했는데 안산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올해는 팀에 보탬이 될 수 있
화성시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지난 1일부터 시범 실시된다고 밝혔다. 3일 시 등에 따르면 ‘배달특급’은 광고비를 없애고 수수료를 1%로 낮춰 자영업자, 소상공인은 물론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앞서 화성시를 비롯해 파주시와 오산시 이상 세 곳이 시범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11월 30일 기준 가맹점 수는 화성 2403곳, 파주 1387곳, 오산 975곳으로, 목표치의 155% 달성하는 등 초반부터 반응이 뜨거운 것으로 알려졌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배달특급’에는 특급장점이 많다”면서 “수수료를 낮춰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할인혜택이 많은 지역화폐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결제가 가능해 소비자 입장에서도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서 시장은 또 “배달특급은 사용만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착한 소비”라면서 “이 과정에서 공동체를 생각하는 마음이 커지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좋은 목적을 가진 정책도 시민의 관심이 없다면 기대 만큼의 성과를 내기 어렵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배달특급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아이폰 앱스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