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부는 서로가 베푸는 것”…㈜엘름의 김장식 대표
“기부는 서로가 베푸는 것이다.” 안양시에 위치한 ㈜엘름은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자동차 시트 설계 회사다. ㈜엘름이 설계하는 자동차 시트는 대기업의 국내 및 해외 생산 차량에 탑재 될 정도로 우수한 품질과 뛰어난 기술력을 자랑한다. ㈜엘름의 김장식 대표는 “법인이 법률적으로 자연인은 아니지만, 인간의 인격처럼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자질을 올바르게 가지고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기부 역시 기업 선순환 구조의 일부분이다”고 기부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선한 마음을 가진 김 대표의 ㈜엘름은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위기가정에게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교육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 대표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회사에서 정기적으로 장애인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한 바 있다. 그는 시각장애인들과 산책하며 주변의 사물을 설명해 주고 대화를 나누던 기억을 회상했다. 김 대표는 이 경험을 통해 “‘그분들이 원하셔서 그렇게 된 건 아니지 않나, 나도 그렇게 될 수 있다’는 역지사지의 심정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가 어렵지만 우리 회사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이 많다. 그분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기부에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