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21일 경기도 북부 청사 평화토크홀에서 ‘경기도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22일에는 이천 산수유마을에서 ‘경기도 권역별 생태관광거점 조성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개최된, 경기도내 31개 시군의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지역 대표 관광콘텐츠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김포시와 양평군의 관광프로그램이 신규 콘텐츠로 선정돼 각각 9000만 원 규모의 예산이 지원됐다. 기발굴 사업 중 추가 지원 콘텐츠로는 고양특례시와 가평군이 선정돼 각각 6000만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됐다. 동 사업을 통해 김포시와 김포문화재단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중심으로 한 ‘조강에코피크닉’이라는 북부 지역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했다. 양평군은 양수리전통시장상인회와 함께 두물머리를 중심으로 트레킹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하는 한편 시장상인회와의 상생 방안으로 도시락 제작에 대한 컨설팅 및 교육도 진행했다. 이번에 추가 지원을 받은 가평군은 2023년에 이어 청춘역1979 일원에서 ‘레트로 청평, 보라’라는 피크닉콘서트 및 뮤직 시네마 콘텐츠 사업을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2일 경기둘레길 가평 24코스 화야산 일대에서 ‘경기둘레길 숲길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삼회1리 마을회관에 모여 단풍이 가득한 화야산 계곡길을 걸어 경기둘레길의 매력을 직접 체험했다. 또 사전 안내에 따라 텀블러를 지참해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숲길’은 싱그러운 숲과 계곡 풍경을 자랑하는 반면 이용객 설문조사 등에서 난이도 중간 이상으로 다소 접근이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공사는 이 점에 착안해 가평, 양평 등 임도가 포함된 숲길 구간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사단법인 ‘한국의 길과 문화’와 함께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청명한 가을날, 색색의 단풍과 맑은 공기를 만끽할 수 있는 가평의 경기둘레길 임도 구간 걷기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친환경 관광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둘레길’은 경기도의 외곽을 따라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 문화, 생태자원을 두발로 경험할 수 있는 장거리 걷기 여행길이다. 풋풋한 삶의 활기와 바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대명항에서 시작해 경기도 외곽을 한 바퀴 돌아 원점 회귀하는
추석은 설날과 함께 우리의 최대 명절이다. 갓 수확한 햇곡식과 과일로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다녀오고, 저녁에는 높은 곳을 찾아 둥근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빈다. 추석 연휴를 맞아 달맞이하기 좋은 경기도의 명소 여섯 곳을 소개한다. ■별이 쏟아지는 밤 ‘가평 별빛정원’ 가평읍에서 391번 지방도를 따라 구불구불 이어지는 산길을 올라가면 화악터널 앞에 가평 별빛정원이 있다. 낮에는 가평의 아름다운 산세를 담을 수 있고 밤에는 쏟아지는 별을 맞을 수 있는 곳이다. 셀 수 없이 많은 별이 반짝이는 밤하늘 사진이 퍼지며 단번에 SNS에 별 성지가 됐다. 별을 보기 좋은 시간이 밤 10시 이후부터 새벽 2시까지라, 간식과 물을 미리 챙기고 따뜻한 옷과 돗자리를 준비해서 여유 있게 즐기는 것이 좋다. 퇴근 후 즉흥적으로 떠났어도 반짝이는 가평의 밤하늘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것이다. ■가을 산성의 달맞이 ‘남한산성 서문 전망대’ 남한산성의 달맞이 포인트는 서문인 우익문과 서문 전망대 주변이다. 넓게 펼쳐지는 황금빛 노을과 반짝이는 야경이 장관이다. 산성로터리 인근에 주차하면 걸어서 약 30분 거리라, 힘들이지 않고 오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서문으로 올라가는 길
2025~2026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유지한 가평군이 대회 엠블럼과 마스코트, 슬로건을 공개했다. 가평군을 2025∼2026년 경기도 체전 마스코트를 ‘갓평이와 송송이’로 정하고 슬로건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가평군은 2025~2026년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2025년 4월 24~26일)을 시작으로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2025년 5월 15~17일), 2026년 9월 2026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와 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잇따라 개최한다. 대회 엠블럼은 가평군의 이니셜 ‘G’와 ‘P’를 결합한 디자인으로 개최지를 강조했다. 또한 리본이 역동적으로 펼쳐지는 형태의 디자인은 바람을 가르며 펼쳐지는 즐거움을 형상화하며 경기도민의 힘찬 움직임과 무한히 성장하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또 마스코트는 군의 캐릭터인 ‘갓평이’와 ‘송송이’를 응용해 대회 횃불을 든 형태로 디자인했으며 도민체전과 군의 브랜드 홍보 효과를 높이도록 했다. 경기도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 슬로건은 경기도와 가평군의 슬로건을 활용한 ‘힐링 더 가평, 기회 더 경기’, ‘힐링 더 가평, 변화 더 경기’란 문구에 가평군 물결체 서체 디자인을 입혔다. 가평군은 엠블럼과 마스코트, 포스터 11종과
‘한국 여자육상 중거리 기대주’ 김정아(가평중)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5회 전국시·도대항육상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정아는 18일 경남 김해시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중등부 1500m 결승에서 4분49초66의 기록으로 한해윤(서울 신정여중·4분52초44)과 김효주(충북 영동중·4분53초20)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전날 열린 여중부 800m 결승에서 2분18초84로 이다은(대구 월배중·2분21초31)과 최연서(서울 성보중·2분25초36)를 꺾고 1위에 올랐던 김정아는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고부 1600m 계주에서는 노한결, 이민경(이상 시흥 소래고), 박은서, 이희수(이상 용인고)가 팀을 이룬 경기선발이 3분54초42로 경북선발(3분58초59)과 서울선발(4분14초71)을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전날 고등부 1600m 혼성계주에서 금메달을 땄던 노한결과 이민경은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중부 200m 결승에서는 강민준(시흥중)이 22초41로 이유준(대구 월배중·22초43)과 정민재(경북 순심중·22초43)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고, 남고부 3000m 장애물경기에서는 고정현(경기체고)이 9분33초8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의 ‘2024 경기도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된 가평군 ‘레트로 청평, 보라’가 27일~8월 3일, 총 8일간에 걸쳐 청평면에 위치한 청춘역1979 일대에서 개최된다. ‘레트로 청평, 보라(보이는라디오)’는 보이는 라디오와 뮤직시네마 등 다양한 음악을 테마로 한 콘텐츠로, 1970년대 이야기와 음악으로 넘쳤던 청춘역 1979의 역사와 의의를 담고 있다. 작년 개최됐던 ‘레트로 청평, 보라’ 행사의 후속 행사로,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축제에는 여름밤의 청춘시네마, 옹기 전시 및 시연, 체험전이 새롭게 추가됐다. 청춘시네마에서는 추억의 음악 영화들을 상영하고 옹기 전시 및 시연, 체험전에서는 전통 옹기 제작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작년에 이어 ‘보이는 라디오’와 ‘피크닉콘서트’는 27일과 8월 3일 양일간 진행된다. 청춘역1979 야외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지역 아티스트들의 무대로 청춘의 열정을 느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8일간 운영되는 먹거리 존에서는 가평의 지역주민들이 준비한 음식과 과거 사랑받던 간식류들이 한자리에 모여 눈, 코, 입 모두 즐거운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행사에 관한
‘한국 여자 육상 단거리 신흥 강자’ 김소은(가평군청)이 제53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소은은 15일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일반부 200m 결승에서 24초13의 기록으로 신현진(경북 포항시청·24초57)과 류지연(경북 안동시청·24초69)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소은은 대회 첫 날 열린 여일부 100m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고부 400m 결승에서는 800m 우승자 김홍유(연천 전곡고)가 48초18로 이예찬(동인천고·48초71)과 나현주(광주체고·48초77)를 꺾고 우승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중부 400m 결승에서는 전날 남중부 400m 계주에서 1위에 올랐던 김시후(부천 부곡중)가 50초36으로 김하성(울산중·50초59)과 박혁수(경남 용남중·51초98)를 따돌리고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남중부 100m 결승에서는 이윤호(안산 단원중)가 11초22로 주민우(단원중·11초44)와 황원우(광주체중·11초51)를 꺾고 우승했고, 여일부 400m 허들 결승에서는 김초은(김포시청)이 1분01초67로 이연우(충남 청양군청·1분02초64)와 노지현(전북개발공사·1분02초80)
‘한국 여자 육상 200m 강자’ 김소은(가평군청)이 2024 대만 국제육상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육상연맹은 지난 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200m 결승에서 김소은이 24초59의 기록으로 야우쓴팅(홍콩·24초90)과 메이메이양(대만·25초02)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김소은은 지난 해 한국 여자 최고 스프린터로 자리잡은 김다은(가평군청)의 쌍둥이 동생으로 언니 김다은이 주춤한 사이 여자 육상 200m 강자로 떠올랐다. 김소은은 지난 4월 열린 싱가로프오픈육상선수권대회 여자 200m에서 25초08로 정상에 오르며 국제 무대 가능성을 봤고 지난 달 6일 열린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여자 200m에서 24초59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여자 200m에서 또다시 정상에 오른 김소은은 국제 경쟁력을 갖추며 올해 경남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우승 전망을 밝혔다. 여자 원반던지기 결승에서는 정예림(과천시청)이 52m17로 인사엥 수벤라(태국·55m60)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자 포환던지기에서는 김재민(용인특례시청)이 16m89로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멀리뛰기에서는 유정미(경북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회장 김동연) 22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4 파주 최종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 내년도 대회 개최지인 가평군 TF팀, 시·군장애인체육회, 17개 종목 경기단체 사무국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평가회에서는 제14회 도장애인체육대회 평가와 그에 따른 개선사항을 논의한 뒤 차기 개최지인 가평군의 준비사항 보고와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시·군선수단은 ▲개회식 시간 단축 및 참가선수단 배려 ▲선수등록 및 참가신청 절차 간소화 ▲공정하고 투명한 종목 경기운영을 주문했고, 가맹경기단체는 원활한 경기운영을 위해 자원봉사자가 아닌 전문운영인력을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개최지인 가평군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도장애인체육회가 행사투입 직원을 늘려 종목별 경기준비와 운영, 돌발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달라”고 주문한 뒤 “장애인체육대회 준비에 소요되는 별도의 시·군보조금을 책정해 줄 것”을 경기도에 요구했다. 백경열 사무처장은 “참석자들의 의견이 내년 가평에서 개최되는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시선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더
올해로 70회째를 맞은 경기도체육대회에서 1부 화성시가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하고 2부 의왕시는 2년 만에 패권을 되찾았다. 화성시는 지난 11일 파주시 금촌다목적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1부에서 종합점수 3만2654점으로 수원특례시(2만 9397점)와 성남시(2만 7149점)를 따돌리고 우승기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화성시는 24개 정식종목 중 수영과 축구, 소프트테니스, 탁구, 검도, 골프, 우슈, 사격 등 8개 종목에서 1위에 오르는 등 12개 종목에서 입상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또 2부에서는 의왕시가 종합점수 2만 5915점을 획득, 이천시(2만 3183점)와 광명시(2만 2621점)를 따돌리고 2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의왕시는 수영, 배구, 태권도, 당구 등 4개 종목 1위에 오르는 등 총 17개 종목에서 3위 이내에 입상하며 종합우승을 확정지었다. 육상 1부 여자일반부에서 3관왕에 오른 임지희(시흥시청)은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경기도볼링협회는 경기단체질서상을 받았다. 한편, 이날 폐회식에는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과 이종돈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경일 파주시장, 김종훈 파주시체육회장, 지영기 가평군체육회장 등이 참석했다. 국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