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수원 창현고 강지현, 문체부장관기 중·고펜싱대회 금메달 획득
강지현(수원 창현고)이 제5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중·고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강지현은 23일 전북 익산 배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고등부 에뻬 개인전 결승에서 이소연(울산스포츠과학고)을 15-8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강지현은 8강에서 김소연(전북 이리여고)을 15-9로 꺾은 뒤 4강에서 양승혜(충북체고)를 15-1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강지현을 지도한 김희정 코치는 “(강)지현이가 졸업반이라 성적과 진학에 신경 써야 하는 시기인데 이번 대회에서 좀 더 집중력을 발휘해 우승까지 했다. 마지막 시합이라 부담도 많았겠지만, 목표가 뚜렷하다보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여중부 에뻬 개인전 결승에서는 김다인(수원 동성중)이 박형은(서울 창문여중)을 15-11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다인은 8강에서 김의빈(전북 이리북중)을 15-6으로 따돌린 뒤 4강에서 정윤서(서울 덕원중)를 15-1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밖에 여고부 플러레 개인전 결승에서는 이채희(성남여고)가 김민지(서울 중경고)에게 12-15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했고, 남중부 에뻬 노의현(발안중)과 남중부 플러레 주현석(의왕중)도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