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따뜻한 봄맞이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통해 이웃 사랑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1일 ㈜팔복시스템의 후원으로 연탄 나눔 행사를 통해 65세 이상 독거노인 7가구에 총 연탄 3500장을 전달했다.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요즘, 독거노인 세대 중에서도 주거환경이 열악해 환절기 추위에 무방비한 집을 지원 대상으로 정했다. 어르신들은 겨우내 연탄을 거의 다 소비해 어려움을 겪던 차 봉사원들의 방문에 감사함을 전했다. 이번 연탄봉사를 지원해준 ㈜팔복시스템은 지난해 경기적십자에 1억을 기부해 고액기부 프로그램 RCSV에 가입한 바 있으며, 꾸준히 기부를 이어가고 있는 군포시 대표 사회공헌 기업이다. ㈜팔복시스템의 장대우 대표는 “베푸는 만큼 돌아온다는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다. 회사가 계속해서 성장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회사 여건상 이번 봉사활동에 함께 할 순 없었지만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봉사활동에도 참여해 보고싶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기부는 사람이 사는 의미다.” 파주시에 위치한 ㈜한주피엠씨는 빌라·주택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주택의 공용공간 청소와 소독 방역, 공과금 관리, 시설 관리 및 유지 등 입주민들이 자체적으로 하기 어려운 소규모 주택을 관리한다. ㈜한주피엠씨에는 고양·파주지역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씀씀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오정석 대표가 있다. 오정석 대표는 세 자녀를 둔 다둥이 아빠로 평소 한부모 가정, 조손 가정 아이들을 위한 기부활동을 고심했다. 오 대표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어려운 아동 청소년을 위해 후원중이다. 오 대표의 가족 기부 경험은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한주피엠씨 사회공헌 활동의 밑거름이 됐다. 향후 기업이 더 성장한다면 직원 봉사활동 혹은 복지관 지원 사업도 고려중이다. 삶의 의미가 기부라는 오정석 대표는 “내가 가진 것을 조금 쪼개어 나눠주어 그 양이 적어지더라도 만족감은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 반면, 나누면서 얻는 행복과 받으면서 얻는 행복은 그보다 더 크다”며 “나눔이라는 작은 행동으로부터 행복을 찾을 수도 있고 삶에 의미있는 일이 되기도 한다”고 말한다. 매년 두배씩 성장하고 있는 ㈜한주피엠씨는 최근 ‘바지런한 씨오’ 브랜드를 런칭했
화성시에 위치한 ㈜엔텍에는 소득을 이웃과 함께 나누기를 희망하는 박현묘 대표가 있다. (주)엔텍은 지속 가능한 특허공법을 연구 개발하고 있는 건설업체로 기술 나눔, 행복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박현묘 대표는 “(주)엔텍의 나눔에 대한 철학은 기업명에서도 찾을 수 있다”며 “나누기 위해 돈을 벌고 있으므로 수익이 커지는 만큼 소득에 대해 최대한 나누고픈 마음”이라고 밝혔다. 박대표는 지난 2018년 창업하며 ‘나눔 테크놀로지’의 약어인 ‘엔텍’을 사명으로 선택한 이유로 수익을 나누겠다는 창업 철학을 꼽았다. 어려운 학창시절을 보내기도 했다는 그는 “공부를 하기 힘든 환경의 학생들이나, 독거노인 어르신, 소년소녀가장에게 더욱 마음이 간다”며 이전에도 종교시설이나 봉담읍사무소 지정 기탁을 통해 나눔을 실천해왔다고 전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시기에 대구광역시의 생활 치료센터 세 곳의 운영과 방역을 맡았던 인연을 계기로 박현묘 대표는 지역사회에 다시 환원하기 위한 기부처를 찾게 됐다고 소개했다.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꿈꾼다는 박현묘 대표. 그는 “또 다른 베풂으로 나눔이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인사했
“기부는 마음의 짐을 일부 내려놓는 것” 구리시에 위치한 ㈜로보큐브테크는 디지털 모터제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네트워크 기반 모터 제어기, 로봇용 모션센서, 로봇 모듈 등을 개발하는 산업용 로봇 제조 기업이다. ㈜로보큐브테크에는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동화 분야의 협력자로 자리매김한 김영석 대표가 있다. 김영석 대표는 남보다 일찍 움직이고, 남보다 늦게까지 일하는 열정적인 대표로, 기업의 성장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꿈꾸고 있다. 김 대표는 기부에 대한 남다른 철학이 있다. 김 대표는 “나에게 있어 기부는 마음의 짐을 일부 내려놓는 것이다. 세상에 태어난 것과 대학교를 잘 마칠 수 있던 것. 이것은 국가에 봉사하라는 의미로 생각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보답하고자 기부를 통해 노력하는 것이다. 물론 기부로 다 보답할 수는 없지만 내가 받은 만큼 하고 싶다”고 생각을 밝혔다. 현장에서 일하는 공대생들의 처우가 그리 좋지 않아 안타깝다는 김 대표는 “많은 학생들이 엔지니어의 길을 꿈꿀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기부를 통해 보답하고, 후배들을 위해 사회를 만들겠다는 김영석 대표. 김영석 대표가
“기부를 한번 해보세요!” 김포시 하성면에 위치한 ㈜김포에프디는 다양한 견과류를 좋은 품질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유통하고 있는 견과류 유통전문 기업이다. ㈜김포에프디에는 견과류 수입·유통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김태섭 대표가 있다. 김태섭 대표는 “아직 44세로 젊은 나이이지만, 김포시 민통선에서 자라 칡도 캐고 다니고 유치원도 4km씩 걸어 다녔다”며 “그래서 배고픔과 어려움을 안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년소녀가장을 돕고 싶어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을 통해 정기후원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대표는 주변 사람들에게 항상 “기부를 한 번 해보세요!”라며 기부실천을 추천하고 있다. 그는 “고아원 같은 시설을 찾아 봉사활동 하는 것은 어려웠다. 더욱이 젊은 직원들의 주말시간을 활용해 봉사활동 하는 것은 더더욱 어렵다”며 “그래서 직원들과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대신, 기업 차원에서 기부를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사회에서 기업의 대표라는 역할을 맡고 있다면, 기업이 기부를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기부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김포에프디에는 대부분 20대의 젊은 직원들이다. 김태섭 대표는 젊은 직원들과 함께 가족같은 분위기를 최우선 가치로
“기부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것. 내가 버는 돈은 내 능력이 아닌, 사회 시스템에 의해 버는 것입니다.” 화성시에 위치한 ㈜OK종합특송에는 지역 사회와 동반 성장을 꿈꾸는 김덕천 대표가 있다. ㈜OK종합특송은 수도권의 대표적인 화물운송 서비스업체로 화물중개운송플랫폼을 갖추고, 전국 네트워크망을 가진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전자배차 시스템과 GPS 관제 시스템으로 배차의 정확성을 높이고, 화주와 배송기사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덕천 대표는 “기부는 상생이다. 내가 버는 돈은 내 능력으로 버는 것이 아니라, 사회 시스템에 의해 버는 것이다”며 “그래서 주변분들이 잘 돼야 내가 잘 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상생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첫 번째 상생은 ‘기부’다.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해 위기상황에 처한 가정에게 생계비를 지원한다. 지역 복지단체에도 후원하고 있으며, 키다리 아저씨 프로첵드로 저소득가구 자녀 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두번째는 ‘봉사’다. 화성서부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보안위원으로 활동하는 김 대표는 “한번은 명절에 탈북민에게 선물을 직접 전달하러 갔는데, 식당에서 아르바이트 생활을 하는 탈북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긴 호우로 발생한 이재민과, 일시대피자를 위해 긴급재난구호활동을 전개했다고 12일 밝혔다. 경기적십자는 6월부터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를 운영해 풍수해를 대비해왔으며, 호우가 발생한 직후 비상운영체제로 전환했다. 12일 기준 봉사원과 직원 등 724명의 구호요원이 수해 복구, 재난구호특수차량을 활용한 급식과 세탁, 심리회복지원서비스, 긴급구호품 491개와 쉘터 65동을 지원했다. 홍두화 경기적십자 사무처장 겸 재난구호대책본부장은 “적십자사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한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이번 수해 구호를 통해 정부의 인도주의 사업 보조자로서 도민께서 적십자에 맡겨주신 소임을 다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가을 태풍에 대해서도 준비를 잘 하겠다”고 말했다. 윤신일 경기적십자 회장은 “1370만이 넘는 인구와 넓은 땅을 가진 경기도에서, 2만여 명의 적십자봉사원과 31개 시군을 관할하는 10개 적십자봉사관은 재난 발생시 지역사회의 방파제이자 소금과 같은 소중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코로나19와 같은 사회적 재난은 물론이고, 풍수해 등 전통적인 자연재난에도 신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폭우로 주택침수 피해를 입은 양주시 25세대에 긴급구호세트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주시는 지난 10일 시간당 97㎜의 강한 비로인해 레이크우드 등 8개 도로가 침수되고, 도로2곳, 하천 2곳 등 유실피해를 입었다. 이에 경기적십자사 봉사회 양주지구협의회는 관내 침수를 입은 세대를 파악해 양주2동 16세대, 백성동 1세대 등 총 25세대를 확인해 긴급구호세트를 전달했다. 봉사회 양주지구협의회 박주수 회장은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 곁에 적십자 봉사원이 항상 함께 하고 있다”며 “호우 재난도 코로나19 재난도 함께 이겨 나갈 수 있도록 힘이 되어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기적십자사는 호우로 인한 추가피해가 발생하지 않을지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해서는 복구 봉사활동을 계획하는 등 노력을 다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포천시 ㈜라온피앤엘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대표가 있다. 주인공인 오운종 대표는 고등학생 시절에 겪은 청소년적십자 활동을 계기로 현재까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그가 몸담고 있는 라온피앤엘은 기업에서 직접적으로 관리하기 힘든 물류와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를 맡아서 대행해주는 물류대행업체다. ㈜라온피앤엘은 견과류나 빙과류를 기부하는 등 예전부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왔다. 이 밖에도 오운종 대표는 유기견, 유기묘 봉사활동을 가족과 함께 해오고 있다. 오 대표는 "유기묘 5마리와 유기견을 입양해 키우고 있다. 유기견은 학대를 받다가 구조된 개로, 처음 구조될 때는 몸에 털이 하나도 없을 정도였다. 다행히 몸은 회복됐다"며 "한 자리에만 24시간 앉아있던 개가 이제는 산책도 나가는 변화하는 모습을 보며 말할 수 없는 감동을 받는다"고 말했다. 오운종 대표는 재능기부에도 역점을 두고 다양한 나눔을 전개하고 있다. ㈜라온피앤엘은 인터넷 쇼핑몰과의 접촉이 잦다는 물류대행업체라는 특성을 이용해 기술력이 부족한 스타트업 기업이 시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같은 재능기부가 입소문을 타자 몇몇 스타트업 기업들은 ㈜라온피앤엘을 찾아 운영방법을 전수받기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난 30일 경수고속도로 주식회사와 사회공헌 및 청렴문화확산 협약을 맺고 RCSV 경기4호 가입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RCSV(Red Cross Creating Shared Value, 법인 1억 원 이상)는 기업의 사회공유가치 실현을 위해 지난해 도입한 적십자 고액기부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경수고속도로㈜ 박종혁 대표이사,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윤신일 회장, 홍두화 사무처장과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경수고속도로 주식회사는 지역사회 내 재난취약계층과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예술장학생 지원, 안전운전캠페인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왔다. 두 기관은 재난안전한국훈련, 혹서기 및 혹한기 재난취약계층 지원, 올해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구호품제작 등에 협력해온 바 있다. 박종혁 경수고속도로㈜ 대표이사는 “도내 대표 구호봉사기관인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수고속도로㈜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경기도 대표기업으로서, 최고의 사회공헌파트너로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신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은 “2020년 국가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