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올바른 감사활동을 하기 위해 성남시정연구원 및 환경보건국 소관 주요 사업지에 대한 현장방문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성남시정연구원, 성남환경에너지시설, 성남재활용선별장, 판교환경에너지시설, 맹산환경생태학습원으로 다녀왔으며, 총 8명의 위원 중 고병용 위원장, 정연화 의원, 박기범 의원이 참석해 문제점을 지적하는 등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성남시정연구원 현장을 살펴본 고병용 위원장은 “단순한 조직 확대를 지양하고 우수한 인재의 활용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성남환경에너지시설에 대해서는 “노후 소각장 대체공사와 관련해 지역주민과 협의를 원만하게 이루어내어 하루 빨리 착공되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정연화 의원은 맹산환경생태학습원을 살펴보고 “오시는 분들이 더 많이 구경하고 즐길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힘써달라”고 주문하였으며, “장애인을 위한 엘리베이터가 빨리 설치되어지도록 우리 위원회에서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박기범 의원은 성남재활용선별장을 둘러보고 “기존 용량보다 초과해서 들어오는 것은 어떻게 처리하며 시설 증설계획은 있는지”에 대해 질의했다. 또한,
이춘재 연쇄살인사건을 비롯해 주요 사건 수사팀에서 격무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경찰관에게 순직이 인정됐다. 10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인사혁신처는 2019년 12월 19일 수원시의 한 모텔에서 숨진 당시 광역수사대 소속 박일남(당시 44세) 경위에 대해 최근 공무상 사망으로 순직을 인정했다. 이에 따라 고 박 경위는 경감으로 1계급이 추서되고 유해도 유족 동의에 따라 국립현충원에 안장될 전망이다. 유족에게는 경찰관 일반 사망 시 단체보험 등에 따라 주어지는 1억여 원 외에 순직 특약과 유족보상금 등으로 3억여 원이 더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박 경위는 2018년 5월에는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의 성폭력 사건을 맡아 수사했고, 같은 해 11월에는 ‘웹하드 카르텔'과 엽기행각으로 알려진 양진호 당시 위디스크 회장 사건을 수사해 왔다. 양 회장을 검찰에 송치한 지 3개월. 그는 또다시 경찰의 부실 수사로 윤성여(54)씨가 범인으로 지목돼 20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이른바 이춘재 화성 연쇄살인 ‘8차 사건’에 투입되면서 몇 년 동안 거의 휴식을 취하지 못했다. 이후 2019년 12월 19일 박 경위는 수원시의 한 모텔에서 스스로 목숨을
◇총경 승진 예정 ▲서울청 광역수사대 광역1계장 박종환 ▲광주청 형사과 강력계장 송기주 ▲전남청 여성청소년과 여성청소년수사계장 박송희 ▲본청 혁신기획조정과 기획계장 이창열 ▲본청 중대범죄수사과 정명진 ▲본청 범죄예방정책과 범죄예방기획계장 이용욱 ▲서울청 지능범죄수사과 지능1계장 남규희 ▲본청 여성대상범죄수사과 여성대상범죄수사기획계장 정덕진 ▲서울청 서울용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권미예 ▲서울청 서울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 안용식 ▲본청 수사구조개혁과 협력발전1계장 이준영 ▲서울청 교통안전과 교통안전계장 이용관 ▲본청 형사과 강력계장 김산호 ▲본청 홍보과 홍보협력계장 김완기 ▲서울청 경무과 이상훈 ▲서울청 서울강서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백혜경 ▲경찰인재개발원 운영지원과 총무계장 황순평 ▲부산청 생활안전과 생활안전계장 박진효 ▲광주청 경비교통과 교통안전계장 장승명 ▲강원청 청문감사과 감사계장 노윤환 ▲대전청 경무과 경무계장 윤동환 ▲대구청 생활안전과 생활안전계장 박종하 ▲전남청 청문감사과 감사계장 임진영 ▲경기남부청 생활안전과 생활안전계장 노동열 ▲충남청 경비교통과 경비경호계장 이영도 ▲경북청 정보과 정보3계장 황정현 ▲전북청 경무과 경무계장 주현오 ▲부산청 정보과 정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선구(심곡1·2·3동, 원미2동, 소사동) 의원은 지난 29일 부천 북부역 광장 일대에서 펼쳐진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쓰레기 수거 활동에 참석, 감사의 말을 전하고 이들을 격려하며 힘을 보탰다. 이 의원은 “코로나 때문에 온 국민이 지쳐있고 힘든 때, 낮에는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시고 휴일에는 쉬셔야 되는데 ‘하나 뿐인 지구를 살려보자. 우리가 먼저 해보자’라고 참여해주신 여러분 모두 정말 고맙다”고 인사했다. 이어 “여러분의 솔선수범이 우리를 더 따뜻하게 하고, 우리가 하나가 되서 어려움을 이겨내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코로나 때문에 지금은 비록 숫자가 얼마 안 되지만, 그 뜻이 이웃으로 전파되서 나중에는 더 많은 분들이 이런 좋은 일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부천 북부역 광장에 대한 소개를 하면서는 “원래는 포장마차가 즐비한 곳이었다"면서 “각종 문화예술 활동과 젊은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재정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시에는 남미의 잘 썩지 않는 나무를 좀 비싸게 사다가 조성, 낭비가 아니냐는 사람도 있었다는 게 이 의원의 설명이다. 이 의원은 특히 “요즘은 노숙자들 때문에 큰 걱정”이라면서 “부족하긴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24일 도시계획과와 공동주택과 등 도시정책실 소관업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채명기 의원(민주당·원천·영통1동)은 2020년 공동주택 관련 민원 발생량이 2019년 대비 150% 증가했다고 문제를 제기하며 “투명하고 효율적인 아파트 관리를 위해 추경에 예산을 반영해서 공동주택에 대한 수원시 직권감사를 확대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제도와 관련해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유재광(국민의힘·율천·서둔·구운동)의원은 품질검수단의 인원을 증원해 하자분쟁 예방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고, 홍종수(국민의힘·영화·조원1·연무동)의원은 품질검수단이 본연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문병근 의원(민주당·권선2·곡선동)은 “도시계획과는 지역의 특성과 현황을 파악해 도시계획 목표와 지표를 설정하는 것이 의무이자 책무다”라며 “도시계획 입안 시 절차와 과정 속에서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청회를 통한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데 신중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공동주택 유해물질 발생 억제와 화재발생시 대피시설 등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줄 것”을 주문
수원시의회 윤경선 의원(진보당·금곡·입북동)이 24일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도시정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외국인 불법 고용과 불법 하도급의 철저한 감독을 요구했다. 윤 의원은 외국인 불법 고용과 관련한 처분을 받은 12개의 공동주택을 예로 들며 불법 고용으로 인한 내국인의 일자리 부족 문제를 제기했다. 윤 의원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고용불안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며 “내국인 우선 고용으로 내국인들이 일하지 못하는 현실을 시정해야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는 수원시내 공동주택 건설현장에서 외국인 불법 고용과 불법 물량하도급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 감독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수원남부경찰서 태장파출소 천재겸 경위가 지난 19일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된 도로에서 막힌 배수로의 낙엽 등 부유물을 직접 제거해 주민들의 감사인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 폭우가 내려 태장파출소 관내인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망포역 3번 출구 앞 도로와 태장초등학교 사거리 부근에서는 낙엽 등 부유물로 인해 배수로가 막혀 도로가 침수됐다. 이로 인해 횡단보도뿐 아니라 인도까지 물이 차 차량 운전자들과 보행자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었다. 현장에 출동한 천재겸 순찰 3팀장은 침수된 도로에서 손·발을 걷어붙이고 막힌 배수로의 낙엽을 맨손으로 정리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다. 태장초등학교 녹색어머니 회장 전모(41·여)씨는 “갑작스러운 가을 폭우로 인해 태장초교 사거리 보행로와 교통섬 사이 도로 두 곳이 완전히 침수돼 등교하는 학생들이 불편을 겪었다”며 “위험을 무릅쓰고 나서주신 천재겸 팀장님 덕분에 빠른 속도로 배수되어 안심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천재겸 팀장은 “아이들의 안전과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행동”이라며 “문제 예방중심 선제적 경찰활동을 전개하여 주민 안전 및 재산을 보호하는 데
화성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지난 13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화성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협의회’와 간담회를 실시했다. 15일 화성시의회 등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경제환경위원회가 깨끗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엄정룡, 최청환, 김홍성, 조오순, 차순임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폐기물 수거실태 현황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현안사항 등을 논의했다. ‘화성시 생활폐기물 대행업체 협의회’는 관내에서 배출되는 생활폐기물 수집 등의 업무를 맡고 있는 12개 업체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간담회에는 이은호 협의회장 등 5명이 참석해 업무 현황을 보고하고 개선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무가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만큼 깨끗한 생활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해 달라”고 주문하고 “가로 청소와 폐기물 수거로 고생하는 미화원분들의 직원복지에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화성 = 최순철 기자 ]
아주대병원을 비롯하여 13개 의료기관으로 구성된 대한복강경위장관연구회(이하 KLASS, Korean Laparoendoscopic Gastrointestinal Surgery Study Group) 연구팀이 국소진행성 위암에서 개복 수술과 복강경 수술의 안전성과 효용성을 비교 분석한 임상연구 결과를 내놨다. 조기 위암의 경우 내시경이나 복강경 수술이 보편화되어 있지만, 진행성 위암은 개복 수술 또는 복강경 수술을 놓고 고민하게 되는데 이 고민을 해소하게 됐다. KLASS 연구팀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10년에 걸쳐 진행한 국소진행성 위암에서 개복 수술과 복강경 수술의 안전성과 효용성을 비교 분석한 3상 임상연구의 최종 결과를 미국 임상종양학회지(Journal of Clinical Oncology) 8월 온라인판에 게재했다. 이는 세계 최초로 다기관(국내 13개 의료기관)의 많은 위암 전문 외과 의사가 참여해 국소진행성 위암에서 개복 수술과 복강경 수술의 효용성을 비교한 대규모 전향적 3상 비교 임상연구의 최종 결과라는 점에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이번 연구결과는 종양학적 안전성을 입증받은 것으로 국내외 위암 수술의 가이드라인에 추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