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화성시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 피해자와 가족들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모은 소정의 성금을 19일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했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성금은 화재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와 가족들을 돕고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과 심신 위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전 직원의 마음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기금 전달, 자원봉사 등 지역사회를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고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김포시의 한 플라스틱 가공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공장 1개동이 소실되고 완제품이 불에 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29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1시46분쯤 경기 김포시 통진읍의 한 플라스틱 가공공장 화장실에서 불이 났다는 공장 관계자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방국은 장비 24대, 소방관 64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고, 오후 2시51분쯤 화재를 진압했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샌드위치 패널구조인 공장 1개동 500m²가 소실되고 다른 공장 200m²가 그을렸다. 또 플라스틱 성형기 6점과 완제품 등이 불에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원인을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22일 오후 3시 20분쯤 용인시 이동읍 덕성리 스티로폼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40분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공장 직원 20명이 자력으로 대피하고, A(64)씨가 안면부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오후 3시30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을 전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이어갔다. 소방당국은 장비 40대와 인력 84명을 투입해 큰 불길을 잡고 오후 5시쯤 대응1단계를 해제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를 진압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원인과 재산피해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동물에 대한 예의가 필요해/박현주 지음/책공장더불어/192쪽/1만2000원 버려지는 반려동물, 폭력에 노출된 길고양이, 습성대로 살지 못하는 동물원 동물 등에 마이크를 주면 어떤 이야기를 할까? 동물보호 단체에서 활동하던 저자 박현주는 가까이서 동물들의 아픔을 지켜보며, 그들의 비극과 삶을 기록하기 위해 냅킨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는 “동물들의 삶이 조금이라도 나아지기 위해서는 그들이 현재 어떻게 살고 있는지 알리는 게 중요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인간 중심의 세상에서 동물은 선택할 수 있는 게 없고, 스스로 감당할 수 없는 여러 상황에 처해진다. 그래서 이 책은 동물들에게 마이크를 쥐여 주는 독특한 발상 아래 쓰여졌다. 인간에게 학대당하는 개와 고양이, 오락거리가 된 야생동물, 고기가 되어버린 농장동물의 목소리를 통해 동물을 대하는 스스로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하기 위함이다. 동물의 고통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게 중요해서 한 컷 그림과 웹툰 형식으로 보다 친근하게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기도 하다. 버려진 개, 묶인 개, 학대받는 개, 길고양이는 고단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오늘도 참 열심히 살았는데 내일은 좀 더 나을까? 동물원 동물도 퇴근 시간을
22일 오전 2시 56분 안성시 양성면 반도체부품 가공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반도체부품 공장 내부 사무실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안업체 직원이 책상 위 서류에 불이 붙어 소화기로 진화했고, 이후 소방대가 도착해 연소 중인 난로를 공장 외부로 옮겼다. 소방당국은 인력 23명과 장비 8대를 동원해 16분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안성 = 박희범 기자 ]
15일 오전 3시 39분쯤 평택시 한약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숙직실에 있던 81세 남성 A씨가 숨지고 건물과 내부 집기 등이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19대와 인력 47명을 동원해 50여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가 감식 등을 진행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평택 = 박희범 기자 ]
평택의 한 트레일러 제조공장에서 작업자 2명이 천장에서 추락해 부상을 입었다. 3일 오후 3시 20분쯤 평택시 팽성읍의 한 트레일러 제조공장에서 작업자 A(53) 씨 등 2명이 지상 5m 높이 천장에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 등은 팔과 골반 등에 골절상을 입었다. 이들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등은 천장 천장을 가리는 구조체 위에 올라가 작업을 하다 이 구조체가 무너지면서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관계자 등을 토대로 안전 수칙 위반 여부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김포의 한 공장에서 폭발로 인한 불이 나 40대 근로자가 다쳤다. 26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낮 12시 31분쯤 김포시 대곶면 금속판 제조공장 내 전기난로 주변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공장 근로자 A(49)씨가 얼굴 등에 화상을 입었다. 전열기 등도 불에 탔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은 전기난로 옆에 있던 래커 통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TBS가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뉴스공장) 진행자인 방송인 김어준 씨의 '5인 이상 집합금지' 방역수칙 위반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TBS는 19일 저녁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된 뉴스공장 제작진 TBS 앞 카페 모임은 오늘 오전 생방송 종료 직후 제작진이 방송 모니터링과 익일 방송 제작을 위해 가진 업무상 모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사적 모임은 아니었지만 방역 수칙을 어긴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앞으로 TBS 임직원과 진행자 일동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에 더 철저히 나서겠다"고 전했다. 김 씨도 20일 오전 방송에서 5명이 모여 계속 회의를 한 게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는 “5명이 같이 앉은 게 아니고 따로 앉았는데 내 말이 안 들려서 PD 한 명이 메모하고 나머지 한 사람은 늦게 와서 무슨 말 하는지 다가온 장면”이라며 “두 사람은 서 있고 마침 저는 그때 음료 한 잔을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김 씨가 마포구 상암동 한 카페에서 '5인 이상 모임 금지' 행정명령을 어겼다는 목격담과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김 씨가 마스크를 턱에 걸친 채 일행 4명과
19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 후반을 나타내면서,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6명 늘었다고 밝혔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51명, 해외유입이 35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01명(지역감염 95명), 경기 139명(지역감염 128명), 인천 19명(지역감염 18명) 등 수도권이 259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로는,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발(發) 확진자가 768명으로 늘어났으며, 경남 진주시 국제기도원에서는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05명이 됐다. 군포시 소재 공장과 양주시 육류가공업체 관련 누적 확진자도 각각 94명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안산시 병원에서 신규로 11명이 집단감염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9명 늘어 누적 128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5%다.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한 것은 3차 대유행의 전반적 감소세와 더불어 휴일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도 일부 반영됐다. 방역당국은 전날부터 헬스장·카페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과 교회 등이 다시 문을 연 상황이라 방심할 경우 언제든 재확산 추세로 돌아설 위험이 있다고 보고 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