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은 8일 경콘진 부천 본원에서 ‘2024 경기 콘텐츠 창의학교 경진대회’ 결선을 개최했다. 대상은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와 동일공업고등학교가 수상했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은 ‘경기 콘텐츠 창의학교’는 경기도 특성화고등학교와 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인재 양성 사업이다. 학생들을 콘텐츠 산업 전문가로 키워내기 위해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 경콘진은 4월부터 25개 참여 학교를 대상으로 창의력을 길러주는 ‘공통 역량 과정’과 학교별 특성을 반영한 ‘전문 역량 과정’을 운영했다. 46개 프로젝트가 본선 심사를 거쳤고, 8일 경진대회 결선 현장에서 최종 12개 프로젝트가 경합을 펼쳤다. 이 중 결선 상위 2개 팀에 대상(경기도지사상, 경기도교육감상)을 수여했다. 학교별 본선 상위 25개 팀에 최우수상(시장상), 이하 10개 팀에는 우수상(경콘진원장상)이 주어졌다. 경기도지사상은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 ‘백구’ 팀에, 경기도교육감상은 동일공업고등학교 ‘영화제작부 MOVING’ 팀에 돌아갔다. ‘백구’ 팀은 우울증 예방 및 극복을 위한 공익광고 영상 ‘백구(109)’를 제작했다. ‘영화제작부 MOVING’ 팀은 챗GPT와 미드저니를 비롯해 다
포천시청과 시흥시청이 제78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녀 1600m 계주에서 나란히 정상에 등극했다. 포천시청은 26일 강원도 정선군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제24회 한국 U20(주니어) 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제15회 한국 U18(청소년) 육상경기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1600m 계주 결승에서 박상우, 김의연, 김동길, 신현서가 팀을 이뤄 3분14초65의 기록으로 충북 진천군청(3분15초54)과 경북 문경시청(3분34초98)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대회 이틀째인 지난 24일 남자부 400m에서 우승한 김의연은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또 여자부 1600m 계주 결승에서는 김주하, 임지희, 조윤서, 황윤경이 이어달린 시흥시청이 3분48초16으로 김포시청(3분48초88)과 SH서울주택도시공사(4분01초53)를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이밖에 U20 남자부 세단뛰기에서는 남기준(경기체고)이 14m99를 뛰어 구현욱(경북체고·14m81)과 김은교(인천체고·14m66)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고, U18 여자부 1600m 계주에서는 이정아, 김다윤, 김다영, 진민희가 이어달린 안산 경기모바일과학고가 4분10초21로 인천 인일여고(4분16초69)를
성남시와 성남교육지원청은 성남지역 이공계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과학고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과 오찬숙 성남교육장, 김은혜 분당을 당선인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지역에 과학고 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학교 관계자, 교육전문가, 학부모 등이 참여한 여론 수렴 절차를 거치는 등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이민혁(안산 경기모바일과학고)이 제53회 춘계 전국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민혁은 18일 경북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제12회 춘계 전국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고등부 110m 허들 결승에서 14초70의 대회신기록(종전 14초80)으로 곽의찬(대구체고·14초94)과 안현준(경북체고·15초33)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고부 3000m 장애물경기에서는 이현준(경기체고)이 10분00초76으로 김예찬(서울체고·10분04초11)와 최중민(강원 강릉명륜고·10분07초59)을 제치고 우승했고, 여고부 5000m 장애물경기에서는 혼자 출전한 남재은(광명 충현고)이 29분39초83으로 금메달을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중 1학년부 포환던지기에서는 장현진(시흥 송운중)이 13m78로 박승혁(대구체중·13m94)에 이어 2위에 올랐고 남고 1학년부 400m에서는 김현웅(수원 유산고·50초71)이 오예준(인천체고·50초51)에 이어 준우승했다. 한편 여중부 100m 허들에서는 이수연(부천여중·16초17)이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고부 200m 진수인(하남 남한고·25초67)과 여고 1학년부 400m 이유정(시흥 소래고·1분00초72),
수원 수성중이 회장배 제21회 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윤정민, 조현우, 박성빈, 김현웅이 이어 달린 수성중은 18일 강원도 정선군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중등부 400m 계주 결승에서 45초50을 기록하며 전북 전라중(45초77)과 인천 서곶중(46초80)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수성중은 남중부 400m 계주에서 시즌 첫 우승을 맛봤다. 남고부 800m 결승에서는 한태건(경기체고)이 1분54초72를 달려 안제민(양주 덕계고·1분55초95)과 김세현(시흥 은행고·1분58초47)을 누르고 패권을 안았고, 여고1년부 멀리뛰기 결승에서는 이정아(안산 경기모바일과학고)가 4m88을 뛰어 양승주(서울 구로고·4m62)와 김민서(광명 충현고·4m57)를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중부 400m 계주 결승에서는 정승연, 이아정, 임도은, 노윤서가 이어 달린 김포 금파중이 50초87로 세종중(50초84)에 0..3초 차로 뒤져 아쉽게 준우승했으며 남고부 400m 계주 결승에서는 경기체고가 이민준, 차희성, 박상우, 손호영으로 팀을 꾸려 41초92를 기록, 서울체고(41초63) 다음으로 골인해 2위에 입상했다.
화성 발안바이오과학고가 ‘제61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발안바이오과학고는 3일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고등부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서울 홍대사대부고에게 44-45, 1점 차로 패하며 준우승했다. 8강에서 부산 신도고에게 45-44, 신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오른 발안바이오과학고는 4강에서 전남공고를 45-39로 무찌르고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에서 홍대사대부고를 만난 발안바이오과학고는 1릴레이를 앞서며 기선을 잡았으나 2릴레이에서 곧바로 리드를 잃었다. 추격에 나선 발안바이오과학고는 점수차를 좁히지 못하며 36-40으로 뒤진 채 마지막 9릴레이에 돌입했다. 9릴레이에서 장준우가 홍대사대부고 송태훈을 상대로 4점을 따내는 동안 4점을 잃어 40-44로 궁지에 몰린 발안바이오과학고는 이후 장준우가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연달아 4점을 뽑아내 44-44,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장준우는 마지막 1점을 따내기 위해 분전했으나 상대 송태훈에게 1점을 내줘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했다. 이밖에 남일부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는 화성시청이 국군체육부대에게 41-45로 무릎을 꿇어 2위에 입상했다. 한편 여일부
장준우(화성 발안바이오과학고)가 제61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장준우는 1일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고등부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같은 학교 이영웅을 15-6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8강에서 팀 동료 최은우에게 15-11로 승리한 장준우는 4강에서 홍윤우(대전 송촌고)를 15-9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한 뒤 결승에서 시종일관 리드를 유지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여일부 플러레 개인전 결승에서는 임승민(성남시청)이 최유민(강원특별자치도청)을 15-4로 가볍게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임승민은 8강에서 모잔디(강원도청)를 15-8로 따돌린 데 이어 준결승전에서도 한아름(부산광역시청)을 15-8로 꺾고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에서 임승민은 초반부터 최유민을 몰아붙여 리드를 잡은 뒤 손쉽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일부 에뻬 개인전 결승에서는 정지윤(경기도청)이 송세라(부산시청)에게 5-15로 져 2위에 올랐고 여일부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는 김정미(안산시청)가 지영경(인천 중구청)에게 8-15로 패해 준우승했다. 한편 남일부 사브르 개인전 정희성(화성시청)과 플러레 서명철(광주시청, 여일부 에뻬 임주미(경
“금메달을 획득해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마지막으로 출전하는 장애학생체전이라 아쉽네요.” 18일 울산광역시 온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플로어볼 3일째 초·중·고 혼성 단체전(6인제) OPEN에서 마지막 경기를 끝낸 뒤 우승을 확정지은 경기도 선수단의 ‘주장’ 홍진표(지적장애·성남테크노과학고)는 기쁨보다 아쉬움을 표현했다. 성남테크노과학고에 진학한 뒤 플로어볼을 처음 접한 그는 “고등학교 1학년 때는 장애학생체육대회가 있는지 몰랐다”라며 “고등학교 2학년 때 이 대회에 처음 출전했는데 조금 늦게 대회에 참가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사실 대회에 더 많이 출전하고 싶다. 올해 고3이라 이번이 마지막 장애학생체전인데 내년에는 이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는 것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이날 서울특별시와 마지막 경기에서 홍진표의 단단한 수비력과 뛰어난 공격력에 힘입어 2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경기도는 풀리그로 진행된 초·중·고 혼성 플로어볼 단체전 OPEN을 4전 전승으로 마감하며 정상에 올랐다. 경기도가 압도적인 기량을 뽐낸 것과 관련해 홍진표는 “팀워크와 선생님, 동료들의 격려가 있었기 때문에 힘을 내서 경기를 할 수 있
장준희(인천 해양과학고)가 2022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장준희는 12일 충남 서산시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고등부 단식 결승에서 정민제(전남기술과학고)를 세트스코어 2-0(21-11 23-21)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중부 복식 결승에서는 권새린-손서휘 조(시흥 능곡중)가 정민교-김민경 조(경북 김천여중)와 풀 세트 접전 끝에 1-2(21-18 22-24 13-21)로 역전패 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중부 복식 결승에서도 최한결-이창학 조(오산스포츠클럽)가 김민승-현수민 조(광주광역시 전대사대부중)에 0-2(17-21 12-21)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중학부 혼합복식 결승에서는 이형우(광명 하안중)-윤유빈(능곡중) 조가 변재훈(경북 김천중앙중)-강예름(김천여중) 조에 0-2(16-21 16-21)로 패해 준우승했으며 여중부 단체전에서는 능곡중이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수원 영덕고는 이번 대회 여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전남 화순고를 종합전적 3-2로 꺾고 정상에 오르며 지난 5월 전국종별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등극했다. 영덕고는 1단식에서 박슬이 정다연에게 세트스코어
경기도 영재학교인 경기과학고가 의대에 지원한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재학 중 지급된 장학금 1억2600여만 원 전액을 회수했다. 이번 회수 결정은 ‘과학기술 인재 양성’이란 설립 취지에 맞지 않아 내린 것으로, 올해 2월 졸업생 중 23명을 대상으로 전액 환수한다. 14일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경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과학고 졸업생 의학 계열 대학진학률은 2018학년도 6.7%, 2019학년도 8.7%, 2020학년도 10.3% 등 증가세로 나타났다. 경기과학고는 수학·과학 등 이공계열 인재 양성이라는 설립 취지 하에 2013년 영재학교진흥법에 따라 과학영재학교로 탈바꿈했다. 하지만 의대로 진학하는 학생의 비율이 늘자 지난 2018학년도 신입생 선발 때부터 의대 지원 학생에 대해 장학금 회수, 대입 추천서 제외 등 불이익을 준다고 모집 요강에 명시했다. 이에 올해 2월 졸업한 학생 126명 중 합격 여부와 관계없이 의학계열 대학에 입학원서를 제출한 23명에게 장학금 전액을 돌려받았다. 이들에게는 1인당 3년간 수업료를 제외한 연구활동, 국제교류협력활동, 진로체험활동 지원비 명목으로 약 550만원이 지급됐다. 서울과학고와 광주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