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오픈랩과 엑스큐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구시가 지원하는 K-Health 국민의료 AI서비스 및 산업생태계 구축 사업인 흉부CT를 이용한 심혈관계 석회화 질환 검사 솔루션 CAC-CUBE의 실증연구를 10월 31일까지 추진한다. 이번 실증연구는 건협 건강증진의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Chest CT 이미지 2000건을 엑스큐브가 개발한 CAC-CUBE를 활용 심장 석회화를 분석하는 것이다. CAC-CUBE는 Chest CT에서 심장 영역의 석회화를 분석하고 석회화 정도를 색상으로 표현해 Report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로, 석회화 정도, 면적, Score 등을 계산해 환자의 상태를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의료진은 이를 근거로 심장 CT를 찍지 않아도 건강검진에서 폐암 검사 또는 다른 목적으로 촬영된 일반 흉부 CT를 이용해 관상동맥석회화, 동맥경화, 심근섬유화 등 질환을 진단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로 기존 의료용 소프트웨어가 진단을 지원하는 것과 달리 의료진이 최종 판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의료진을 보조하고, 대량 업무를 짧은 시간에 정확하게 처리해 의료진이 진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효과를 얻는다고 설명했다.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을 주도한 성남도시개발공사(공사)의 황무성 초대 사장이 17일 경찰 조사에서 "대장동 개발사업은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이 주도했다"고 말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후 황 전 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4시간여에 걸쳐 공사가 대장동 개발사업에 착수하게 된 과정 등을 조사했다. 특히 착수 과정에서 유 전 본부장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황 전 사장은 이날 오후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하면서 '유 전 본부장이 실세였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여러분들이 아는 것과 마찬가지다"며 "실세라는 게 뭐겠나. 힘이 있는 거지"라고 답했다. 이번 특혜 의혹의 핵심 중 하나인 초과이익 환수 조항이 빠진 이유에 대해선 "재임 당시 들어본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조사를 마친 뒤에도 유 전 본부장과 관계를 묻는 취재진에게 "관계랄게 있겠느냐. 사장과 본부장 사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과 관계에 대한 질문에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대장동 개발사업을 유 전 본부장이 주도했냐고 묻자 "그렇다"고 말했다. 황 전 사장은 2014년 1월 공식 출범한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송영완)은 코로나19 관련 이슈로 오는 15일까지 ‘수원시 청소년 생활실태 조사’를 실시한다. ‘수원시 청소년 생활실태 조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하는 설문조사로, 코로나19 확산 이후 청소년들의 일상생활, 정서·심리, 관계, 진로·진학 등 5개의 주제별 문항을 구성해 수원시 관내의 청소년, 학부모, 교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재단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지난해 실태조사 결과와 올해 결과를 비교·분석하고, 수원시 청소년 지원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파악할 계획이다. 이후 분석자료를 토대로 청소년들을 위해 타당하고, 적실성 있는 다양한 청소년대상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자 한다. 지난 6일부터 진행 중인 설문조사는 15일까지 할 수 있으며, 주체별로 청소년 34개, 교사 25개, 학부모 19개로 총 78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성별, 지역 등 응답자 특성에 대한 질문 이외에 코로나19 이후 활동 변화나 가장 힘든 점, 가족 및 친구 관계, 학교생활, 스트레스, 학업성적 변화요인, 코로나 시대를 겪으면서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되는 가치 등을 묻는다. 수원시청소년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등 규제의 장기화
심근경색은 혈관이 혈전 등으로 막히면서 심장으로 가는 혈액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심장근육이 괴사하고 근육 일부가 쇼크 상태가 돼 멈추는 심혈관계 질환이다. 흔히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건강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7년 경우 6~8월 여름철 환자 수가 8만471명으로 12~2월 겨울철의 환자 7만7021명보다 높게 나타났다. 급성심근경색증은 계절을 가리지 않는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인데다, 올 여름은 특히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마스크를 쓰고 활동함에 따라 쉽게 숨이 차고 열이 날 수 있어 심근경색 질환에 대해 더욱더 유의해야 한다. 심장마비로 돌연사하는 경우가 대게 심근경색으로, 증상은 30분 이상 오래 짓누르거나 쥐어짜는 듯한 가슴 통증이 가장 큰 특징이다. 흉통 외에도 호흡곤란이나 구역질, 구토, 식은땀, 의식의 혼돈이 올 수 있는데 이 경우 사망의 위험이 있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주된 원인은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히는 동맥경화증이며, 최초 심근경색증이 발생한 후 20분 내로 치료해 혈액의 흐름이 다시 진행되면 심근 괴사로 진행되는 것은 피할 수 있다. 그러나 다시 혈관이 개통되더라도 심실의 크기와 모양, 두께 등이 바뀌
“고온 다습한 날씨는 인체 항상성이 무너지기 쉬운 환경으로 건강상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올여름은 39년 만에 가장 늦은 지각 장마라고 하는데, 계속해서 집중호우와 잦은 폭우가 내릴 전망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는 “흐리고 불규칙한 날씨로 인해 불면증 및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알레르기 질환이나 심혈관계 질환, 신경통, 관절염 증상이 더욱 악화되기 쉽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그렇다면 어떻게 장마철을 건강히 극복할 수 있을까? ◇개인 및 가정 위생관리, 적정습도 유지 고온 다습한 장마철 날씨는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다. 가정 내 위생관리를 소홀히 하면 식중독과 호흡기질환이 늘어날 위험이 있으며, 곰팡이와 집먼지진드기 등으로 아토피와 같은 알레르기 증상이 심각해지거나 유행성결막염 또는 곰팡이성 피부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와 같은 개인위생 및 가정 내 위생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또 습도가 엄청 높아져 여름이라도 보일러를 가끔 틀어주거나 제습기나, 선풍기, 에어컨을 이용해 적정 실내습도가 되도록 해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관절염이나 심혈관계 질환, 당뇨를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건강관리에 더욱
프로배구에 이어 프로야구에서도 ‘학교 폭력'(학폭) 의혹이 나왔다. 의혹이 제기된 선수가 속한 구단 한화 측은 즉각 조사에 나섰다. 한화 이글스 소속 유망주 투수 A가 초등학교 시절 학폭 가해자였다는 주장이 19일 밤 소셜미디어(SNS)에서 제기됐다. 작성자는 A의 실명과 얼굴도 공개했다. 작성자는 광주 한 초등학교에 4학년 때 전학 온 후 학년 전체에 따돌림당한다는 표현을 써야 할 정도로 심각한 따돌림을 당했다며 결국 6학년 때 전학을 가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유명인들의 과거 학교 폭력이 드러나며 혹시나 해서 제가 거쳐 갔던 학교를 하나씩 찾아봤다”며 야구 선수가 된 A의 이름을 발견했다면서 “저를 괴롭혔던 수많은 이름 중에서도 지울 수 없는 이름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저는 지금 우울증을 비롯한 정신적인 문제로 매일 약을 먹는다. 어린시절의 트라우마가 생겼던 초-중학교 때부터의 따돌림이 큰 원인”이라며 “저를 쓰레기 보듯 바라보던 사람들이 성공해서 아무렇지 않은 듯 돌아다니는 건 어린시절 아무 것도 모르고 울기만 했던 과거의 제 자신에 대한 가장 큰 배신”이라며 폭로 이유를 전했다. 이튿날인 20일 A선수가 소속된 한화 이글스 구단
청년창작집단 '극공작소 함'의 연극 '이ㅅ-ㅆ다'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대학로 동승무대소극장에서 펼쳐진다. '이ㅅ-ㅆ다'는 올해 처음 관객을 만나는 작품으로, 작품명은 '잇다'와 '있다'의 의미를 내포한다. 이 작품은 "당신은 지금 누구와 어떻게 관계를 맺고 있나요?"라는 질문을 관객에게 끊임없이 던진다. 극이 그려지는 무대는 다양한 관계 속 인물들의 거리와 위치를 시각화하기 위해 거대한 좌표로 꾸며진다. 이 무대 위에 서는 5인의 배우는 각자의 경험에서 비롯된 이야기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풀어간다. 극은 가족이나 인간관계에 대한 개인의 가치관, 워커홀릭 등 누구나 공감할 만한 소재를 깊이 있게 다룬다. '관계'에 대한 질문 속에서 서로 엇갈리고, 충돌하면서 각자에 맞는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그러면서 온오프라인의 경계 없이 쉽게 생성되고 허무하게 사리지는 관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볼 계기를 관객에게 제공한다. 또한 관계 속에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때를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게 한다. 한편, 청년창작집단 극공작소 함의 명칭은 ‘담을 함(含)’과 ‘소리칠 함(喊)’의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동시대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자신들만의 목소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예술공간 봄이 20일부터 복진아 작가의 개인전 ‘사이, 끄다’ 전시를 개최한다. 예술공간 봄 1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사이, 끄다’ 전시는 20일부터 오는 9월 3일까지 진행된다. 복진아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우리가 보고 있는 것들의 이면에는 무수히 보이지 않는 것들이 있고, 어느 날 그것들 중 하나가 또는 많은 것들이 보이기도 한다”며 “보이는 것을 볼 수 없다, 그리고 볼 수 없는 것을 보게 된다”고 소개했다. 또 “우리는 아주 쉽게 원하는 곳으로 이동하고 너무나도 쉽게 원하는 것을 구매하고 더욱 더 쉽게 가상의 공간에서 가상의 친구를 만든다”며 “가벼운 인간관계는 개인을 공허함과 고독감에 빠져들도록 만든다”고 말한다. 그는 자신의 작품에 대해 철저히 혼자인 삶에서 보여주고 싶은 것과 가려진 모습 사이의 이중성에 대한 작업이라고 털어놓는다. 복 작가는 ‘어둠에서의 이미지’, ‘빛에서의 이미지’처럼 한 작품이 일상적인 빛 아래서 보이는 첫 번째 이미지, 어둠에서만 보이는 두 번째 이미지, 어둠속에서 사진촬영 후 렌즈를 통해 보이는 세 번째 이미지가 모두 다르게 보이도록 작업했다. 그의 작품을 살펴보면 하나의 작품이
긴 여름철 장마 뒤 전국적으로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심혈관계 질환인 심근경색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흔히 심근경색은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건강심사평가원 통계 결과를 살펴보면 2017년 경우 6~8월 여름철 환자수가 8만471명으로 12~2월 겨울철의 7만7021명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 전문가들은 급성심근경색증이 계절을 가리지 않는다고 입을 모았으며, 특히 올여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마스크를 쓰고 활동함에 따라 쉽게 숨이 차고 열이 날 수 있어 심근경색 질환에 대해 더욱 유의해야한다. 심근경색은 혈관이 혈전 등으로 막히면서 심장으로 가는 혈액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며 심장근육이 괴사되고 심장 근육이 일부 쇼크 상태가 되어 멈추는 질환을 말한다. 심장마비로 돌연사하는 경우가 대게 이 질환으로, 증상은 30분 이상 오래 짓누르거나 쥐어짜는 듯한 가슴통증이 가장 큰 특징이다. 흉통 외에도 호흡곤란이나 구역질, 구토, 식은땀, 의식의 혼돈이 올 수 있는데, 이 경우 사망의 위험이 있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주된 원인은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히는 동맥경화증으로 최초 심근경색증이 발생한 후 20분 내로 치료해
올 여름 유독 집중호우가 많은 장마 영향으로 신체적, 정식적으로 무기력해짐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실제로 고온 다습한 날씨는 인체 항상성이 무너지기 쉬운 환경으로 건강상의 문제를 야기 시킬 수 있다. 특히 흐린 날씨로 인해 불면증 및 우울증이 심해지거나 알레르기 질환 또는 심혈관계 질환, 신경통, 관절염 증상이 더욱 악화되기 쉽다. 그렇다면 어떻게 장마철을 건강히 극복할 수 있을까? ◇ 개인 및 가정 위생관리, 적정습도 유지 고온 다습한 장마철 날씨는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다. 가정 내 위생관리를 소홀히 하면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있고 곰팡이와 집먼지 진드기 등으로 아토피와 같은 알레르기 증상이 심각해지거나 유행성결막염 또는 곰팡이성 피부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와 같은 개인위생 및 가정 내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 또 장마철 습도는 80%이상 상승하므로 여름이라도 가끔 보일러를 틀어주거나 제습기나 선풍기, 에어컨을 이용해 적정 실내습도가 되도록 해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 ◇ 관절염: 냉방기기 피하고, 찜질로 혈액순환 촉진 관절조직은 기압과 습도에 민감해 장마철이면 통증이 심화된다. 하지만 높은 습도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