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송영완)은 코로나19 관련 이슈로 오는 15일까지 ‘수원시 청소년 생활실태 조사’를 실시한다.
‘수원시 청소년 생활실태 조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하는 설문조사로, 코로나19 확산 이후 청소년들의 일상생활, 정서·심리, 관계, 진로·진학 등 5개의 주제별 문항을 구성해 수원시 관내의 청소년, 학부모, 교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재단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지난해 실태조사 결과와 올해 결과를 비교·분석하고, 수원시 청소년 지원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파악할 계획이다. 이후 분석자료를 토대로 청소년들을 위해 타당하고, 적실성 있는 다양한 청소년대상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자 한다.
지난 6일부터 진행 중인 설문조사는 15일까지 할 수 있으며, 주체별로 청소년 34개, 교사 25개, 학부모 19개로 총 78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성별, 지역 등 응답자 특성에 대한 질문 이외에 코로나19 이후 활동 변화나 가장 힘든 점, 가족 및 친구 관계, 학교생활, 스트레스, 학업성적 변화요인, 코로나 시대를 겪으면서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되는 가치 등을 묻는다.
수원시청소년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등 규제의 장기화로 인한 청소년의 일상생활 변화 실태를 조사하고자 한다”며 “결과 분석을 통해 청소년 욕구와 실수요에 맞는 청소년프로그램 보급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 청소년 생활실태 조사’의 자세한 상황 및 내용은 청소년희망등대(031-218-0356~7)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