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송영완)은 광교청소년수련관과 권선청소년수련관이 수원가정법원 보호소년 수강명령 집행 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광교·권선청소년수련관은 지난 8월 13일부로 집행 위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9월부터 법원 의뢰 청소년 및 가족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광교청소년수련관과 권선청소년수련관은 각 기관의 대표적인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수강명령 청소년의 비행예방 및 회복 지원을 도울 계획이다. 2013년부터 요리 특성화실을 활용해 청소년 동아리 등 다채로운 요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광교청소년수련관은 디저트·한식·양식 등을 만들 수 있는 체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선청소년수련관은 지난해부터 홈트레닝, 뉴스포츠, PAPS(학생체력평가)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개인별 성향에 따른 맞춤형 신체활동, 가족 간 대화와 협력을 위한 뉴스포츠를 활용한 건강증진 시간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수원가정법원 의뢰 청소년 접수를 통해 각 기관에서 매달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청소년 1인 기준 개인 12시간과 가족 6시간 등 총 18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될 방침이다. 수원시청소년재단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 광교청소년수련관이 미래 핵심역량을 키울 수 있는 ‘STEM 분야 프로젝트 활동’ 참가자를 5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STEM 분야 프로젝트 활동’은 14~16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과학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준비된 프로그램이다. 프로젝트 활동이란 어떤 주제에 대한 문제점을 발견하고 집단 창조성을 통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활동을 말하며, 이를 기회로 청소년들은 자기 주도성, 융합적 사고, 협업 능력 등 미래사회 핵심역량을 체득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청소년의 활동이 제한됐던 상황에서 이번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재단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과 청소년과의 상호작용을 고려하여 비대면·대면 활동을 적절히 병행해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광교청소년수련관(031-216-0755)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