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호주 질롱과 일본 오키나와서 진행한 2025 스프링캠프를 선수단 부상 없이 계획대로 마쳤다고 5일 밝혔다. KT는 지난 1월 26일부터 질롱서 진행된 1차 캠프에서 개인별 맞춤형 훈련을 소화하며 뎁스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후 2월 25일 오키나와 캠프지로 이동, 2차 캠프를 실시했다. KT는 39일간의 캠프 기간 동안 호주 프로야구팀 멜버른 에이시스를 비롯해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 KIA 타이거즈, SSG 랜더스 등과 총 7차례 연습 경기를 진행하며 전술을 가다듬고 실점 감각을 점검했다. 스프링캠프 MVP로는 성실한 훈련 태도와 연습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외야수 김민혁이 선정됐다. 우수 투수는 김동현, 우수 타자는 윤준혁이 수상했다. 이강철 감독은 "1·2차 캠프 모두 좋은 날씨와 환경에서 부상 없이 계획대로 캠프를 마쳤다"며 "모든 선수들이 비시즌 훈련, 컨디션 조절 등 준비를 잘하고 캠프에 참가해 훈련 집중도가 높았다. 베테랑 선수들이 좋은 훈련 분위기를 만들어줬고, 젊은 선수들도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 귀국 후에는 훈련과 시범경기를 통해 개막전에 맞춰 경기
프로야구 KT 위즈가 2025시즌 KBO리그에 선수 60명을 등록했다. KBO는 11일 2025년 리그 소속 선수 명단을 발표하면서 "10개 구단은 총 597명의 선수를 등록해, 588명이 등록했던 2024년보다 9명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KT는 선수 60명, 코칭스태프 21명 등 총 81명의 선수단으로 올 시즌을 치른다. KT 신인선수 4명도 2025시즌 명단에 올렸다. 2025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9순위로 입단한 193㎝의 장신 우완 투수 김동현과 장충고 출신 우완 투수 김재원, 제구력이 강점으로 꼽히는 충암고 출신 투수 박건우, 외야수 박민석은 올 시즌 프로 데뷔 기회를 얻었다. 한편 구단 중 가장 많은 선수를 등록한 팀은 62명의 선수를 등록한 삼성 라이온즈다. KIA 타이거즈,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는 나란히 61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KT, 롯데 자이언츠가 60명,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는 59명을 등록했으며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는 가장 적은 57명의 선수를 등록했다.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등록 숫자는 지난해(291명) 보다 16명 증가한 307명이다. KIA는 가장 많은 44명의 코칭스태프를 등록했다. [ 경기신문 =
김성주, 김희철, 김동현, 츄, 장은실, 최영재가 9월 27일(금) 오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열린 채널A '강철부대W'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채널A '강철부대W'는 최초 여군 특집으로 최정예 여군들이 팀을 이뤄 부대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밀리터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오늘 10월 1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 제공입니다.
25일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대회가 열린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강사들이 마라톤 참가자들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CPR(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작년에도 참여한 대한적십자사는 시민들의 호응이 좋아 올해도 참가하게 됐으며, 경기장 안에 마련된 부스 안에서 전체 교육을 진행했다. 심폐소생술에 참가한 시민 최정현 씨(38)는 “매번 아이만 체험을 하고 저는 처음 해봤는데, 생각보다 심폐소생술이 너무 어려워서 실제 상황에서 과연 내가 이것을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며 “그렇지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동현(41)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직원은 “올해도 참여하게 돼 영광이고 열심히 국민들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는 공수 보강을 위해 대학리그 득점왕 출신으로 광운대를 졸업한 신인 미드필더 김동현과 베테랑 골키퍼 김형근을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김동현은 제주 유나이티드 소속 U18을 거쳐 서귀포고를 졸업한 뒤 광운대에서 활약했다. 일찍이 두각을 드러낸 그는 2016년 탐라기 중등축구대회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1년 대학 U리그2 권역 득점 1위(12득점)을 기록했던 김동현은 2023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5골을 터뜨리며 팀을 4강으로 이끌었다. 김동현은 “프로에 와 기쁘고 공격적이고 저돌적인 플레이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 김형근은 대학 시절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2 대표팀에서 평가전에 선발출전 하는 등 골키퍼 유망주로서 두각을 드러낸 뒤 2016년 부산 아이파크를 통해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서울 이랜드와 제주 유나이티드를 거쳐 부천에 입단하게 된 김형근은 2025년까지 함께 한다. K리그 통산 73경기에 출전한 김형근은 최근 많은 경기에 나서진 못했지만 베테랑으로 수비진과의 호흡으로 이어가는 빌드업 능력과 차분한 경기리딩이 강점이다. 188cm, 78kg의 피지컬을 바탕으로 뛰어
수원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최희준)은 내달 1일 수원SK아트리움에서 제28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과 러시아 작곡가 프로코피예프의 곡으로 시민들을 만난다. 러시아 작곡가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1891~1953)는 피아니스트, 작곡가, 지휘자로 활동했으며, 20세기 현대 음악에 큰 획을 그은 음악가이다. 교향곡을 비롯해 협주곡, 오페라, 발레 등 다양한 형식에서 대표작을 남겼다. 이번 공연에서 최희준 지휘자와 수원시향은 국내에서 자주 들어볼 수 없었던 교향곡 4번(1947년 개정판)을 선보인다. 1930년 프랑스에서 완성된 프로코피예프 교향곡 4번은 1947년 개정을 통해 보다 짜임새 있는 구성을 갖추게 됐다. 피아노, 하프, 피콜로, 클라리넷 등이 추가되며 한층 더 짙은 관현악법의 작품으로 거듭났다. 협연자로 나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은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만 19세의 나이로 3위를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수원시향과 함께 프로코피예프의 낭만적 서정성을 담고 있는 바이올린 협주곡 2번을 연주한다. 이 외에 드보르자크의 카니발 서곡이 연주된다. 카니발 서곡은 드보르자크가 작곡한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의 수문장 최철원이 6월 K리그2 ‘골키퍼(GK) 선방지수’ 1위에 올랐다. 최철원은 5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K,리그2 6월 GK 선방지수에서 1.39를 기록하며 박주원(충남아산·1.16)과 정민기(FC안양·0.46) 등을 제치고 최고의 철벽방어를 펼친 골키퍼에 선정됐다. 선방지수는 골키퍼에게 날아오는 유효슈팅의 기대득점값(xGOT, Expected Goal on Target)에서 해당 골키퍼가 허용한 실점을 뺀 수치다. 피유효슈팅의 기대득점값이 높을수록 막아내기 어려운 슈팅을 많이 맞이한 것이고, 실점이 적을수록 막아낸 슈팅이 많은 것이다. 선방지수가 양수(+)이면 예상 실점보다 적은 골을, 음수(-)이면 예상 실점보다 더 많은 골을 내줬다는 뜻이다. 최철원은 6월에 진행된 K리그2 19라운드~23라운드 5경기에 출전해 유효슈팅 27개 중 7골을 내줬다. 최철원이 맞은 유효슈팅 27개의 기대실점은 8.39였지만 실제 실점은 7골에 그쳐 선방지수 1.39를 기록하며 K리그2 골키퍼 중 가장 높았다. K리그1에서는 인천 유나이티드 골키퍼 김동현이 3경기에 출전해 유효슈팅 18개 중 기대실점 6.31보다 적은 4실점해 선방
“올해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3명의 소속 선수를 출전시킨 데 이어 창단 5년 3개월여만에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둬 기쁨니다. 특히 여자부에서 이의진이 5개의 금메달을 싹쓸이해 전관왕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릅니다. 여자 계주팀만 완성되면 내년 대회에서 13년 만에 경기도 스키가 종목우승을 달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달 28일 막을 내린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키 크로스컨트리 남녀일반부에서 금 6개, 은 6개, 동메달 4개 등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경기도청 스키 크로스컨트리 팀 위재욱(49) 감독은 역대 최고 성적에 대한 기쁨과 함께 내년 시즌 더욱 완성된 팀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지난 2016년 11월 동계종목 활성화를 위해 지도자 1명, 남녀 선수 각 2명으로 창단한 경기도청은 이후 선수를 보강하며 2년 전 제101회 대회에서 금 4개, 은 1개, 동메달 3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창단 후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그로부터 2년 뒤 경기도청은 이번 대회 남일반에서 금 1개, 은 4개, 동메달 2개를 수확하고 여일반에서 금 5개, 은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 총 16개의
울산전 4골을 몰아넣으며 팀의 대승을 이끈 수원FC 공격수 라스가 하나원큐 K리그 1 2021 2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현대와 수원FC 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한 라스를 21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27일 전했다. 라스는 전반 30분 무릴로의 코너킥을 머리로 연결해 첫 골을 넣은 후 전반 37분 양동현과 패스를 주고받으며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전반 40분 이영재가 내준 패스를 감각적인 로빙 슈팅으로 연결해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10분 만에 3골을 몰아친 라스는 전반 45분 양동현의 골까지 도우며 만점 활약을 이어갔다. 불붙은 라스의 발은 후반전에서도 계속됐다. 그는 후반 3분 이영재의 패스를 받아 수비를 제치고 네 번째 골을 성공, ‘포트트릭’을 달성하며 득점 1위에 올랐다. 이날 경기는 21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된 한편, 수원FC는 이번 승리로 3연승을 달리며 21라운드 베스트 팀에 뽑혔다. 울산 골문을 폭격한 라스 이외에 무릴로와 이영재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 23일 수원삼성을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둔 인천유나이티드에서는 2골을 기록한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