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김민선(의정부시청)이 2024 MBN 여성스포츠대상 1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MBN은 29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한국 신기록을 달성한 김민선을 1월 MVP로 뽑았다”고 밝혔다. 김민선은 지난 1월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1000m 2차 레이스에서 1분13초42의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한국 기록은 2013년 9월 ‘빙속여제’ 이상화가 작성했던 1분13초66이었다. 10년여 만에 여자 1000m 한국기록을 작성한 김민선은 “여러 목표가 있지만 (이)상화 언니를 따라서 세계 기록 도전에 또 한 발 더 가까워졌다는 느낌이 들어 더 큰 목표가 생겼고, 또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2년 제정된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매월 한국 여성 스포츠를 빛낸 선수를 MVP로 정해 시상하고, 12월엔 연말 종합 시상식을 연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한국 여자 빙속 간판’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생애 첫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메달을 은빛으로 장식했다. 김민선은 17일 캐나다 캘거리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37초19의 기록으로 ‘디펜딩 챔피언’ 펨커 콕(네덜란드·36초83)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로써 김민선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자신의 첫 메달을 은메달로 기록했다.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메달을 획득한 것은 지난 2017년 강릉 대회에서 이상화(은퇴)가 은메달을 차지한 이후 김민선이 7년 만이다. 2023~2024시즌 월드컵에서 금 3개, 은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던 김민선은 전체 12개조 24명의 선수가 출전한 이날 경기에서 이나가와 구루미(일본)와 함께 11조 아웃코스에서 출발했다. 첫 100m 구간을 10초40으로 통과하며 앞선 선수들보다 빠르게 통과한 김민선은 이후 스피드를 올리며 메달 획득을 향해 질주했다. 김민선은 마지막 코너를 돌아 나오는 과정에서 원심력을 이겨내지 못하고 왼손으로 빙판을 살짝 짚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를 극복하고 직선주로에서 전력 질주히며 마지막 조를 남기고 가장 좋은 37초19로 경기를
‘빙속 여제’ 김민선(의정부시청)이 2회 연속 월드컵 시리즈 랭킹 1위 달성에 실패했다. 김민선은 5일 캐나다 퀘벡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6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 2차 레이스에서 37초91로 결승선을 통과, 펨케 콕(네덜란드·37초71)에 0.2초 차로 뒤져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민선은 이번 시즌 월드컵 1∼6차 대회에서 총 10차례 레이스를 치르며 금 3개, 은 3개, 동메달 2개로 랭킹포인트 514점을 기록, 에린 잭슨(미국·522점)에 이어 시즌 월드컵 시리즈 여자 500m 랭킹 2위에 올랐다. 이번 월드컵 레이스 2차 대회부터 총 8차례 레이스에서 모두 시상대에 올랐던 김민선은 1차 대회에서 입상하지 못한 게 아쉬움을 남았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9조에서 잭슨과 함께 레이스를 펼친 김민선은 첫 100m 구간에서 10초61을 기록, 전체 4번째로 통과했지만 막판 스퍼트로 기록을 끌어올려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김민선에게 금메달을 내줬던 콕은 37초71로 트랙 레코드를 작성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함께 출전한 이나현(서울 노원고·38초48)과 김민지(서울일반·38초71)는 각각 8위와 1
‘빙속 여제’ 김민선(의정부시청)이 국제빙상연맹(ISU) 월드컵에서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선은 4일 캐나다 퀘벡에서 열린 2023~2024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6차 대회 이틀째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7초69로 트랙 레코드(경기장 최고 기록)를 기록하며 펨케 콕(네덜란드·37초70)과 티안 루이닝(중국·38초05)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민선은 이번 시즌 월드컵 3차 대회와 4차 대회에서 여자 500m 우승에 이어 세번째 정상에 등극했다. 김민선은 또 지난해 11월에 열린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후로 월드컵 여자 500m에서 7회 연속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우승자 에린 잭슨(미국)과 한 조에 속해 9번째 레이스 아웃코스에서 출발한 김민선은 첫 100m를 10초41에 통과하며 출전 선수 중 가장 좋은 기록을 세웠다. 이후 스피드를 높인 김민선은 잭슨을 0.67초 차로 따돌리고 결승선을 통과했다. 앞서 경기를 마친 펨케 콕보다 0.01초 앞선 기록으로 경기를 마친 김민선은 마지막 조에 나선 쿠루미 이나가와(일본·38초38)와 마리트 폰데루스(
지난 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역도 여자 +87㎏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혜정(고양시청)이 제34회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시상식 조직위원회는 1일 “올 해 최우수선수로 박혜정을 선정하는 등 대상과 우수상, 특별공로상 등 부문별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한국 여자 역도의 간판’으로 자리매김한 박혜정은 지난 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역도 여자 +87kg급에서 인상 125㎏, 용상 169㎏, 합계 294㎏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혜정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여자 최중량급(당시에는 +75㎏급)에서 금메달을 딴 장미란(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이후 한국 선수로는 13년 만에 정상에 등극했다. 또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단거리 1인자’ 김민선(의정부시청)은 여서정(체조), 이다솜(태권도)과 함께 우수상을 받게 됐다. 여자 수영 유망주 김승원(용인 구성중)은 김민주(유도). 김예림(스켈레톤), 김태희(육상), 오예진(사격) 등과 함께 신인상을 수상한다. 올 해 대상은 2023년 경기체육 홍보대사로 위촉된 신유빈(대한항공)이 받는다. 신유빈은 지난 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전지희와 한 조로 출전해
‘한국 빙속 여자 단거리 간판’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월드컵 여자 10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지만 아쉽게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김민선은 29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1000m 2차 레이스에서 1분13초42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5위에 올랐다. 김민선은 이날 2022년 12월에 세웠던 개인 기록(1분13초79)을 0.37초나 앞당긴 것은 물론 이상화가 2013년 9월 캐나다 폴클래식 대회에서 세웠던 한국 기록(1분13초66)을 10년 4개월 만에 갈아치웠다. 우승은 미국의 키미 고에츠(1분13초08)가 차지했고 은메달은 유타 레이르담(1분13초17), 동메달은 펨커 콕(1분13초21·이상 네덜란드)이 손에 넣었다. 김민선은 첫 200m를 전체 3위인 17초67에 통과했으나 600m 구간에서 4위로 쳐지는 등 뒷심이 살짝 무너졌다. 이밖에 양호준(의정부고)는 이나현(서울 노원고)와 함께 출전한 혼성계주에서 2분56초20을 달리며 중국(2분54초90)과 독일(2분56초02)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조에서 캐나다, 루마니아, 브라질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간판’ 김민선(의정부시청)이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500m에서 3위에 오르며 월드컵 6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김민선은 28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 500m에서 37초22의 기록으로 에린 잭슨(36초90)과 키미 고에츠(37초08·이상 미국)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9조 인코스에서 고에츠와 함께 출발한 김민선은 첫 100m를 고에츠(10초44)보다 늦은 10초53에 통과했다. 첫 100m를 금메달을 획득한 잭슨(10초31)보다 0.22초 늦은 전체 공동 4위로 통과한 김민선은 이후 특유의 경쾌한 레이싱으로 뒷심을 발휘했고, 최종 500m 결승선을 전체 3위 기록으로 통과하며 시상대에 올랐다. 김민선은 지난해 11월에 열린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후로 메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 랭킹점수 48점을 추가한 김민선은 총점 400점으로 잭슨(434점)에 이어 전체 2위를 유지했다. 3위 고에츠(382점)와는 18점 차다. 김민선은 다음 달 2일부터 캐나다 퀘벡에서 열리는
정재원(의정부시청)이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정재원은 22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8분16초33을 달리며 일본의 사사키 쇼무(8분16초43)와 캐나다의 앙투안 젤리나스-볼리외(8분16초46)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정재원은 스프린트 포인트 60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2022~2023시즌 4대륙선수권대회 매스스타트에서 우승을 맛봤던 정재원은 2연패를 달성했다. 4대륙선수권대회 남자 매스스타트 2연패를 달성한 것은 엄천호(스포츠토토)에 이어 두 번째다. 후미에서 체력을 비축하던 정재원은 마지막 곡선 주로에서 속력을 올려 선두로 달리던 앙투안 젤리나스-볼리외의 뒤를 바짝 추격했고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전력 질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빙속여제’ 김민선(의정부시청)은 이번 대회에서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김민선은 이날 열린 여자 1000m에서 1분13초84의 기록으로 일본의 다카기 미호(1분12초35)와 미국의 키미 고에츠(1분12초65)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지난
‘신빙속여제’ 김민선(의정부시청)이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김민선은 22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 여자 1000m에서 1분13초84의 기록으로 일본의 다카기 미호(1분12초35)와 미국의 키미 고에츠(1분12초65)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지난 13일 사전경기로 끝난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여자일반부에서 3관왕에 올랐던 김민선은 전날 주 종목인 여자 5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1000m에서도 3위에 오르며 이번 대회를 동메달 2개로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 이 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던 김민선으로선 다소 아쉬운 성적이다. 8조 인코스에서 일본 야마다 리오와 함께 달린 김민선은 첫 200m를 전체 1위인 17초71에 끊었지만 600m 구간을 전체 3위인 44초58에 통과했고, 마지막 400m에서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함께 출전한 이나현(서울 노원고)은 개인 최고 기록인 1분15초02로 6위에 올랐고 박채은(한국체대)도 1분16초55의 개인 최고 기록을 달성하며 13위를 찍었다. 남자 1000m에선
정예진(구리 산마루초)이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4관왕에 올랐다. 정예진은 13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여자초등부 4주 팀추월에서 박서영(USC), 최하연(남양주 평내초)과 팀을 이뤄 경기선발이 2분21초34로 충북선발(2분25초92)과 강원선발(2분37초08)을 제치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정예진은 앞서 열린 여초부 500m와 매스스타트, 1000m 우승에 이어 4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예진과 금메달을 합작한 박서영은 앞서 열린 여초부 1500m에서 2분19초16으로 김태희(서울 청원초·2분21초44)와 최하연(2분22초46)을 꺾고 우승해 2관왕이 됐다. 여일부 6주 팀추월에서는 ‘신 빙속여제’ 김민선(의정부시청)과 김윤지(동두천시청), 구일레르민 샬럿(경기일반)이 팀을 이룬 경기선발이 3분27초26으로 서울선발(3분31초62)과 충북선발(5분05초93)을 제치고 우승했다. 김민선은 500m와 1000m 우승에 이어 3관왕이 됐고 김윤지는 1500m에서 2분03초73으로 박지우(강원도청·2분04초17)와 나영서(서울일반·2분06초25)를 따돌리고 1위에 오른 데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남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