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영진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 교장,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 조성할 것"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다양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습니다." 김영진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 교장은 학생 맞춤형 교과과정의 중요성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특성화고는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탐색을 돕고,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는 기반을 형성해야 한다. 김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을 할 때 가장 행복하다고 생각한다"며 "단순 직장인이 아닌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이라고 했다.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학교 홍보와 교육과정에도 변화가 필요하다. 김 교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한다"며 "이번에 진행하는 웹툰드라마 제작의 경우 학생들의 연기지도를 비대면으로 실시하는 방식을 시도 중"이라고 했다. 한문영고의 모든 학과는 학생과 교사가 일심동체를 이룬다. 김 교장은 "영상비즈니스과는 종합예술인을 배양하고, 금융비즈니스과는 모든 직업 업무의 기반을 두는 뿌리 학과이며, 관광비즈니스과는 서비스 문화를 통해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며 "이 같은 교과과정들이 학교에서 통합돼 아이들의 진로탐색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지역사회와 연계해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