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나 혼자 사는 수원, 대안을 모색하다…수원문화재단 ‘포스트 문화도시 포럼’
수원의 1인 가구가 34%를 넘어선 가운데, 1인 가구의 실태와 문제점, 이에 대한 대안으로 공동체 형성에 대해 논의해보는 장이 열렸다. 26일 수원시미디어센터에서 ‘포스트 문화도시 포럼’이 열렸다. 수원문화재단이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인구가 많은 수원특례시에 걸맞는 대도시 모델형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포럼은 오영균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대도시와 1인가구-혼자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노명우 아주대 교수가 ‘최소식구사회의 미래’, 박민진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이 ‘수원시 1인가구의 특성과 정책수요’, 강영규 前춘천마임축제 예술감독이 ‘도시민의 변화, 개인의 등장과 문화적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 사례발표를 진행했다. 좌장은 정현경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가 맡았다. 2부에선 ‘혼자의 일상을 연결하는 문화예술적 방법들’을 주제로 서상혁 독립기획자가 ‘관점과 태도 자체가 기획의 시작이다’, 한정연 평택시문화재단 생활문화팀장이 평택1인가구 사업 ‘한 사람이 온다’, 정수미 前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 센터장이 ‘혼자의 일상을 연결하는 문화예술적 방법’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노명우 교수는 ‘최소식구사회의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