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송영완)은 광교청소년수련관과 권선청소년수련관이 수원가정법원 보호소년 수강명령 집행 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광교·권선청소년수련관은 지난 8월 13일부로 집행 위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9월부터 법원 의뢰 청소년 및 가족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광교청소년수련관과 권선청소년수련관은 각 기관의 대표적인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수강명령 청소년의 비행예방 및 회복 지원을 도울 계획이다. 2013년부터 요리 특성화실을 활용해 청소년 동아리 등 다채로운 요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광교청소년수련관은 디저트·한식·양식 등을 만들 수 있는 체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선청소년수련관은 지난해부터 홈트레닝, 뉴스포츠, PAPS(학생체력평가)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개인별 성향에 따른 맞춤형 신체활동, 가족 간 대화와 협력을 위한 뉴스포츠를 활용한 건강증진 시간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수원가정법원 의뢰 청소년 접수를 통해 각 기관에서 매달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청소년 1인 기준 개인 12시간과 가족 6시간 등 총 18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될 방침이다. 수원시청소년재단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송영완) 수원유스호스텔이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뉴스포츠 프로그램’이 참가하는 청소년 사이에서 인기다. 수원유스호스텔 ‘찾아가는 뉴스포츠 프로그램’은 지난 4월부터 수원시 초등학교 5학년 이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청소년들의 심리적 불안과 신체적 위축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뉴스포츠 활동(투투볼, 플라잉디스크)을 통한 청소년들의 신체발달과 공동체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 4월 율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5월까지 6개 초등학교 425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6월에는 효동초등학교 등 4개 초등학교 40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청소년은 “새로운 뉴스포츠 종목을 경험해서 재미있었고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가 학교의 한 교사는 “프로그램의 취지가 참 좋았고 2022년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수원유스호스텔(031-278-6271)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