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29일~30일 지헤샘어린이도서관 및 늘푸른공원에서 친환경에 동심 한 스푼을 더한 ‘에코부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에코부코는 친환경을 의미하는 Eco와 도서관의 상징 Book을 결합한 용어로, 지혜샘어린이도서관의 여름철 대표 페스티벌이다. 지혜샘어린이도서관은 문화도시 수원의 중심 거점공간(같이공간)으로 친환경, 도서, 어린이를 특화 주제로 삼고 있다. 지혜샘어린이도서관 실내 공간에서 진행되는 친환경 프로그램으로는 환경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탄소중립(이론/실천/체험) 교육, 자원순환 교육 및 체험, 가족과 함께하는 하천 여행 체험 등이 있다. 프로그램들은 인터넷 접수를 통해 사전 예약을 받으나, 도서관 방문객을 위한 상시 프로그램과 환경 전시도 진행된다. 특히 29일에는 늘푸른공원 야외 공간에서 동심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여자들은 야외 수영장, 파라솔 세트, 어린이를 위한 버블쇼 및 공연, 물풍선 타겟 던지기 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개인 텀블러를 지참하면 슬러쉬가 무료로 제공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지혜샘어린이도서관이 문화도시 수원의 같이공간으로 지정된 만큼, 에코부코는 이론적인 친환경에서 벗어나 놀이, 체험, 구경거리가 함께하는 페스티
경기콘텐츠진흥원은 14일부터 23일까지 군포시 그림책 꿈마루 도서관에서 인터랙티브 미디어 콘텐츠 ‘오르:빛 워터파고다’의 체험 전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터랙티브 미디어는 글자, 그래픽, 애니메이션, 영상, 소리와 같은 매체를 사용자 동작에 반응하도록 한 기술을 말한다. ‘오르:빛’은 orbit(천체의 궤도를 돌다)과 빛의 합성어로, '빛을 활용해 경기도 지역 곳곳을 밝힌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24년 ‘오르:빛’은 군포시를 시작으로 포천시, 화성시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12m의 거대한 조형물 탑과 물 덩어리를 의미하는 조형물 50여 개가 전시되며, 관객은 직접 물 덩어리들을 굴리거나 쌓아서 소원 탑을 만들고 증강현실 속에서 소원을 타인과 공유할 수 있다. 특히 전시가 이뤄지는 군포시 그림책 꿈마루는 20여 년간 닫혀있던 배수지 공간을 리모델링해 지난해 9월 새롭게 개관한 복합문화공간이다. 공간이 가진 물의 이미지가 이번 ‘오르:빛 워터파고다’ 전시와 연결돼 관람객들의 몰입을 경험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전시는 빛이 가장 돋보이는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전시를 관람하고자 하는 경기도민 누구나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통해 예약 후
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5월부터 ‘사람책 도서관’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람책 도서관’이란 사람이 한 권의 책이 되어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대화로 독자에게 전달하는 소통형 지식공유 프로그램이다. 화성시립도서관은 2023년 11월 시범 운영을 통해 시인, 청년사업가, 해외봉사자 등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책 9명을 소개한 바 있다. 2024년 사람책 도서관은 보다 많은 독자와의 만남을 위해 강연 형식으로 새 단장하고 화성시 전역을 찾아간다. 5월 22일 ‘MBTI의 진실과 오해(이은미)’를 시작으로 ▲유연한 사고, 비판적 사회 읽기(박병규)▲단 세 권의 책읽기로 행복해지기(송주연)▲농업과 농사, 귀농과 귀촌(박광근)▲회사 밖을 나와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사는 법(오규림)▲시조랑 놀자(공화순)▲라틴아메리카 문화 여행과 해외 봉사 도전(이천상)▲운동 없는 다이어트(장세진)▲나를 성장시키는 슬기로운 군생활(노성현) 등 다양한 주제를 마련했다. 사람책 열람은 중학생 이상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5월 7일 오전 9시부터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https://yeyak.hscity.go.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수원문화재단은 12일부터 5월 14일까지 슬기샘어린이도서관2층 전시실에서 시니어 자원활동가 ‘여우구슬’의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우구슬’은 2017년 SK청솔노인복지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수원시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모인 그룹이다. 도서관을 기반으로 어린이 대상 전통문화 교육과 옛이야기 구연, 짚공예, 그림연극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으며 현재 11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이번 전시는 ‘여우구슬’ 회원들이 활동한 내용과 작업 결과물을 선보인다. 회원의 자화상과 활동모습을 보여주는 아카이빙존, 작업물들을 전시한 소품존, 공동작품 전시존, 그림연극 상연존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와 더불어 4월에는 ▲여우구슬과 함께 간단한 소품을 만들어 보는 여우구슬의 꼼지락 공방 ▲여우구슬의 실감나는 목소리 연기로 들어보는 여우구슬의 그림 연극 행사가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은 슬기샘어린이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 책문화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시니어 자원활동가 모임 ‘여우구슬’을 홍보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여우구슬’의 기록을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서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성남도시개발공사 산하 중원도서관은 오는 17일부터 ‘재능 나눔 특강’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중원도서관은 지난해 문화교실 지도자 과정을 운영하며 교수법, 교안 작성법 등 학습코칭 과정을 통해 총 14명의 재능 강사를 양성했다. 이어 중원도서관은 그동안 재능 나눔을 준비해 온 강사의 역량 발휘와 지역 어린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전달할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17일부터는 ▲옛이야기 하브루타 ▲역사로 배우는 리더십 등 2개 특강이 운영되며, 2월에는 ▲빛으로 열어주는 그림책 놀이 ▲아이마음 놀이터 등 5개 특강이 운영된다. 이번 특강에 재능 강사로 참여하는 이상명 강사는 “중원도서관에서 배우고 익힌 것을 나누고 싶어 이번 특강에 참여하게 됐다”며 “책을 벗삼아 노는 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표현력, 관찰력, 상상력을 키우는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자세한 일정은 중원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수강 신청은 성남시 평생학습 플랫폼인 배움숲에서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수원문화재단은 7일부터 2월 25일까지 슬기샘, 지혜샘, 바른샘 어린이도서관에서 ‘2024년 겨울방학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각 도서관별 특성을 반영해 유아, 초등학생, 중학생 등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총 19개의 독서 및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슬기샘어린이도서관은 트윈웨이브에서 ▲캡틴의 작업실 : 양모펠트 & 오일파스텔 ▲페이퍼 커팅의 세계 ▲트윈 올림픽 등을 운영해 트윈세대(12-16세) 이용자들이 다양한 분야의 창작 작업 및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슬기샘어린이도서관은 2024년 새로운 트윈세대 이용자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진행하는 ‘캡틴(트윈웨이브 이용자를 지칭하는 표현) 주도 워크숍’을 운영해, 트윈웨이브를 찾는 12-16세 학생들이 보다 주체적으로 공간 내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혜샘어린이도서관은 유아, 초등학생을 위한 독후활동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영화로 읽는 책 ▲따뜻한 겨울 책 놀이터 ▲지혜로운 과학 탐구생활 등 책을 주제로 한 시기별, 테마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도서관을 찾는 어린이들을 만난다. 바른샘어린이도서관 역시 겨울방학을 맞이해 연령대별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화성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화성시립송산도서관이 자료실 환경 개선 공사를 실시하고 노인을 위한 특화 자료 공간을 조성했다. 송산도서관은 ‘화성시 치매 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돼 밸런스 워킹, 그림책 심리미술, 음악 심리치료 등 치매 노인의 인지 활동 향상 등 치매에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왔다. 치매 바르게 이해하기, 치매 전문 간호사가 알려주는 치매 돌봄 실전, 치매 가족을 위한 마음 치유 음악회 등도 실시해 매 인식 개선과 예방활동에 힘써왔다. 또 도서관 1층에 위치한 실버 자료실에서 상시 운영하는 ‘응봉 고전 동아리’, 시 창작과 낭독, 독서 토론을 통해 자아 성찰을 돕는 ‘온새미로’ 동아리 등 노인의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취미 활동을 지원하고, 회원들이 직접 쓴 서예 작품을 상설 전시해 어르신들과 지역 주민이 건강한 여가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도왔다. 12월에는 2층 종합자료실 환경 개선 공사를 통해 치매 관련 도서와 큰글자 책 1020여 권을 별도로 비치하고 편안한 열람 환경을 조성해 노인 및 저시력자가 손쉽게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특화 공간을 마련했다. 추가로 ‘화성시 책읽는 50+’ 사업을 통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 한국학도서관은 완주책박물관과 함께 근현대 인쇄 미술을 주제로 한 '우리책의 장정과 장정가들' 공동전시회를 내년 2월말까지 한국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장정(표지화)이란 책을 포장하는 그림이나 디자인을 말하고, 인쇄미술을 펼쳤던 화가들을 장정가 또는 삽화가라 칭한다. 이번 전시는 당대 한국 미술사에 획을 그은 국내 유명 화가들의 화풍이 담긴 근현대 인쇄 미술의 예술성을 엿볼 수 있는 자리다. 1883년 국내 신식 인쇄술이 도입된 후 1960년대까지의 책 장정을 두루 살펴봄으로써 우리나라 70여 년의 인쇄·출판 표지 장정의 변천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전시 구성은 한국학도서관에서 소장 중인 이도영 장정의 신소설 '구마검'(1908), 우리나라 첫 서양화가 고희동의 잡지 '청춘', 이중섭 및 천경자 장정의 문예지 '현대문학', 김환기 장정의 단편소설 '별을헨다'(1949) 등과 전북 완주군에 위치한 완주책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구본웅 장정의 시집 '현해탄' 등 총 90여 종의 책 장정을 선보인다. 근대 시기 문인과 화가들은 친분과 어울림 속에서 책을 만든 예술적 동반자다. 이들은 엄청난 양과 높은 수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만화 창작 지원사업 ‘주말엔 만화톡톡’의 후반부 6개 행사를 꿈여울 도서관 등에서 개최한다. 앞서 진행된 사업은 우수 만화 작품을 대상으로 별빛마루 도서관, 별마당키즈 도서관, 상동도서관, 역곡도서관, 부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수주도서관을 순회해 582명의 관객과 6명의 작가가 만났다.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작품의 탄생 과정과 작품에 담긴 의미 등을 관객과 소통하는 한편 Q&A 시간엔 작가와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 나눴다. 특히 전문 성우들이 참여한 낭독공연은 작품의 한 에피소드를 실감나게 연기해 큰 호응을 얻었다. 후반기 ‘주말엔 만화톡톡’은 이달 ▲11일 '서울책보고' 박건웅 작가의 ‘황금동 사람들’ ▲18일 '꿈여울도서관' 소만 작가의 ‘봄이와3: 독박말고 독립’ ▲25일 '오정도서관' 백원달 작가의 ‘노인의 꿈’이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 달 일정은 ▲12월 2일 '한울빛도서관' 심우도 작가의 ‘마음바다’ ▲12월 16일 '북부도서관' 고정순 작가의 ‘옥춘당’ ▲12월 23일 '한국만화박물관 만화도서관' 서이레, 나몬 작가의 ‘정년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신청은 부천시립도서관 누리집 내 신청참여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성남시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중원어린이도서관(금광동 소재) 3층 꿈나무극장(207석)에서 ‘외계행성과 외계생명체’를 주제로 한 우주과학 특강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우주와 천문학에 관한 지적 호기심 해소를 위해 마련한 전문가 초청 강연이다. 이날 천문학자 이강환 박사(서울대 물리천문학과 겸임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태양이 아닌 다른 별의 주위를 도는 외계행성의 발견 방법 ▲외계생명체의 존재 가능성 ▲우주여행의 방법 등을 과학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 특강은 초교 4학년 이상 시민 200명이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우주과학 특강과 연계해 오는 11월 24일엔 중원어린이도서관 3~4층 우주체험관에서 가족 단위 시민 120명(30가족)이 참여하는 천체 관측 행사를 연다 이날 오후 7시~9시 20분 간격으로 20명(5가족)씩 입장해 천체망원경으로 달, 행성, 별 등을 관측하고, 행성 팔찌 만들기를 해볼수 있다. 이외에 별자리 문신(타투)스티커 붙이기 행사, 천체 사진전, 보름달 포토존을 운영한다. 우주과학 특강(200명)과 천체 관측 행사(120명), 행성 팔찌 만들기(120명) 참여 신청은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