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지원청은 교육부에서 주최한 건강증진 교육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날로 심각해지는 마약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마약류·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주제로 실시했다. 예방교육 활동내용으로는 ▲지역사회와 업무협약을 통한 마약예방 공모전(포스터, 영상 부분) ▲성남교육지원청 자체 마약예방 공모전(이모티콘, 숏폼 부분) ▲학생자치회를 통한‘마약 is...’자율토론회 실시 ▲학원가 일대 마약 근절 캠페인 ▲각급학교 마약예방 담당자 연수 등을 실시해 학생들과 지역사회 일원이 함께 참여해 스스로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공모전에 당선된 작품들 중 ▲포스터, 영상 부분 우수작은 마약퇴치본부 누리집 예방자료실 탑재를 통한 교육자료로 활용 ▲이모티콘, 숏폼 부분 우수작은 성남교육지원청 내 전광판 게시 및 홍보를 통해 내방객 및 민원인들에게 적극적인 호응을 얻었다. 성남교육지원청 오찬숙 교육장은 “이번 공모전 수상 및 발표를 통해 마약 예방 교육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고려대안산병원은 권순영 고려대안산병원장이 지난 6일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월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 주관으로 시작된 ‘NO EXIT(노 엑시트) 캠페인’은 전 국민에게 마약의 위험성을 환기하고 중독 및 관련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되는 범국민적 마약 예방 캠페인이다. ‘노 엑시트(NO EXIT)’는 출구 없는 미로처럼 한번 중독되면 빠져나오기 힘든 마약의 위험성을 의미하며, 캠페인은 ‘노 엑시트(NO EXIT)’ 이미지와 함께 찍은 인증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게재하고 다음 주자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권순영 병원장은 이민근 안산시장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주자로 서울예술대학교 유태균 총장과 안산상공회의소 이성호 회장을 지목했다. 권순영 병원장은 “마약 및 향정신성 의약품 등은 철저한 관리 하에 환장에 대한 투약행위와 같이 특정 목적으로만 사용돼야 한다”며 “이번 캠페인이 우리 사회에 마약의 위험성을 환기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의료기관으로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한국도자재단이 5일 마약 근절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4월부터 시작해 250일 동안 경찰청, 마약퇴치 운동본부, 관계부처가 함께하는 범국민 마약 근절 온라인 릴레이 캠페인이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일깨우고 경각심을 높여 마약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광석 한국도자재단 상임이사는 탁용석 경기콘텐츠진흥원 원장의 다음 주자로 지목받아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재단 마스코트 ‘토야’와 함께 '출구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담긴 팻말을 든 사진을 재단 공식 누리소통망에 게시했다. 윤 이사는 “마약으로부터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재단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다음 참여자로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등 2명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이 ‘마약근절(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회장은 17일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마약 범죄가 없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체육계에서도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경기도체육회가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마약근절 캠페인은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해 운영되고 있으며 “출구 없는 미로(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원성 회장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지명으로 캠페인에 동참했다. 한편 경기도체육회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캠페인 동참 소식을 전했으며, 이원성 회장은 다음 캠페인 참여 인사로 정명근 화성시장과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을 지명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황보영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약제팀장이 지난 6월 26일 삼정호텔에서 열린 ‘제27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 및 주최했다. 황보영 팀장은 대학병원에서 30년 이상 의료용 마약류를 안전하게 사용하고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관리를 해온 사실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황 팀장은 마약류 관련 법규에 따른 처방․조제․투약과정과 관리의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정립했으며, 의료인들이 관리지침을 준수하고 이행하도록 교육 및 관리에 힘썼다. 또 마약류 사용부서에 대한 정기적인 실태조사 및 수시점검을 하고, 매월 원내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마약류 취급 시 주의사항과 법규 준수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외에도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과 연계보고 프로그램을 구축해 마약류 취급보고가 정확하고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했다. 황 팀장은 한국병원약사회 홍보위원장과 재무위원장을 역임했으며, 2021년부터는 한국병원약사회 부회장을 맡아 안전하고 효율적인 의약품 사용활동 및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기도 의약품 안전사용교육 및 방문약료사업 강사, 다제약물관리사업 자
최근 우리나라는 유명 배우의 마약 투약 혐의 사건과 강남 대치동 학원가에서의 청소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마약 음료(필로폰 성분) 전달 사건 등 마약과 관련된 다양한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이는 우리 사회의 근간을 뒤흔드는 사건 중 하나라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과거에는 마약 거래가 직거래로 이뤄졌다면 최근에는 SNS의 발달로 거래 당사자들간 신분을 밝히지 않고, 퀵서비스 등 다양한 유통경로를 통한 비대면거래를 한다. 2021년 대검찰청에 따르면 10대와 20대는 증가 추세인 반면 40대와 50대는 감소 성향으로 이는 비교적 SNS 활동이 잦은 10대와 20대가 오히려 마약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마약류 범죄는 지난 2018년 8107명에서 2022년 1만 2387명으로 가파르게 급증하고, 인구 5천만 명 기준 1만 명 이하인 국가를 마약 청정국이라고 하였을 때 우리나라는 이미 1만 명을 초과해 마약 청정국 지위를 상실하였다고 볼 수 있다. 마약은 처음 약한 자극을 주는 마약을 접한 뒤 점점 더 강한 자극을 주는 식으로 상황이 변화하면서 정상적인 삶을 사는게 점점 불가능해 짐으로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으며, 특히 청소년들에게
유명 걸그룹 멤버에게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하고, 전신마취제인 에토미데이트를 판매한 서울의 70대 성형외과 의사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항소3부(김수일 부장판사)는 25일 약사법 위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1년6월에 벌금 300만 원을 선고하고, 920만 원 추징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프로포폴, 에토미데이트 등을 위법하게 사용하거나 판매하고, 진료 내용을 기록하지 않는 등의 행위를 했다"며 "의사에 대한 공공의 신뢰를 부당하게 이용하고, 환자를 마약류에 의존하도록 한 점을 고려하면 환자와 사회에 끼친 악영향이 크다"고 판시했다. A씨는 2019년 10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성형외과에서 유명 걸그룹 멤버 B씨에게 21차례에 걸쳐 에토미데이트 490개, 2450만 원 어치를 판매한 혐의다. 그는 또 2019년 8월부터 1년여 간 B씨 등 4명으로부터 ‘수면하게 해달라’는 취지의 부탁을 받은 뒤 프로포폴을 주사하고, 이들의 진료 내용을 진료기록부에 기재하지 않은 혐의도 받는다. 이 외에도 일부 환자에게 진료 없이 향정신성의약품이 포함된 처방전
필로폰 등 마약을 해외에서 몰래 들여온 외국인들과 내국인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31일 검찰에 따르면, 수원지방검찰청 강력부(원형문 부장검사)는 이날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A(32·태국 국적)씨를 구속기소 했다. A씨는 지난 6일 태국에 있는 공범으로부터 '태국에서 보내는 필로폰을 수령해주면 20만 바트(한화 750만원 상당)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단백질 보충제 봉지에 넣어 은닉한 필로폰 4㎏을 항공특송 화물로 받아 밀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필로폰 4㎏(시가 134여억 원)은 13만4000여 명이 투약 가능하며, 연평균 압수량의 12%에 육박하는 분량이다. 검찰은 이 외에도 지난해 11월부터 이달까지 항공편 등을 통해 필로폰 약 170g, 야바 1576정, 케타민 97g, MDMA(엑스터시) 55정, LSD(종이형태 마약) 190장 등 해외에서 마약을 밀수한 태국인 5명과 내국인 2명에 대해 같은 법률을 적용해 구속기소 했다. 검찰 관계자는 "마약 범죄와 관련한 검사의 직접 수사 범위는 현재 마약류 가액 500만원 이상 밀수 목적 범행에 한정돼 있다"며 "통상 마약 범죄는 밀수·판매·소비로 유기적으로 연결되므로 향후 수사
지난달에만 800명에 가까운 마약류 사범이 경찰에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 중 2~30대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가 지난달 마약류 사범 791명을 검거하고 231명을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연령대별로는 2~30대가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20대는 252명(31.9%), 30대는 205명(26%)에 달했다. 마약 종류별로는 필로폰·엑스터시 등 향정신성의약품 사범이 615명(77.7%)으로 가장 많았고, 대마 157명(19.8%), 양귀비·코카인 등이 19명(2.4%)으로 뒤를 이었다. 범죄 유형별로는 △마약 투약·재배사범 537명(67.9%) △판매사범이 245명(31.0%) △제조·밀수사범이 9명(1.1%) 등이었다. 특히 인터넷 이용 사범은 27.1%로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외국인 사범은 127명으로 16.1%를 차지했다. 이는 경찰이 지난달부터 시도경찰청과 경찰서 마약전담수사팀·형사과를 중심으로 마약류 집중 단속을 진행한 결과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번 단속은 5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경찰은 현재 국가정보원, 관세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기관과도 첩보를 공유하면서 병·의원도 점검하고 있다. 단속 주요 사례로, 서울
현직 소방 간부가 마약 투약을 한 뒤 길거리를 배회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이 소방 간부는 현재 직위 해제된 상태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방학교 소속 소방경 A(40대)씨가 필로폰 투약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불구속 입건됐다. A씨는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 인근 길거리를 배회하다 거동을 수상하게 여긴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즉시 마약 투약 소변 검사를 진행했고,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현재 A씨를 상대로 투약 구입 및 경위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A씨의 경찰조사 사실을 전달받은 도 소방재난본부는 이날 A씨를 즉시 직위 해제했다. 향후 비위경위를 확인해 징계 처리를 할 계획이다. 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현직 소방관이 마약 사건에 연루되는 있어서는 안 될일이 발생했다”며 “현재 경찰에서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지만, 소방본부 차원에서 비위사실을 조사해 엄중 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발 방지를 위한 직원 교육 등 소방본부 차원에서 철저한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