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팀들은 이번 주말 2025시즌 개막을 앞두고 승격을 비롯해 각자의 목표를 내걸었다. K리그2 14개 구단 감독과 선수 대표들은 19일 서울시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서 열린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올 시즌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K3리그에 속해있던 화성FC가 새롭게 합류한 K리그2는 올해 14개 팀이 경쟁한다. 39라운드의 정규리그에서 우승을 거머쥔 팀은 곧바로 K리그1로 승격한다. 정규리그 2위는 K리그1 11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PO)를 치른다. 3~5위는 준PO와 PO를 통해 승격 기회를 노린다. 각 구단 감독들은 지난해까지 K리그1에서 뛰다 강등된 인천 유나이티드와 '전통의 명가' 수원 삼성을 우승 후보로 주로 꼽았다. 이밖에 서울 이랜드, 충남아산, 전남 드래곤즈도 승격 경쟁을 주도할 팀으로 거론됐다. 변성환 수원 감독은 "지난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좋은 학습이 됐다. 작년보다 더 강한 팀이 되어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며 "수원 삼성은 올해 창단 30주년을 맞았다. 시즌 마지막에 팬들과 함께 웃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승격 의지를 드러냈다. 윤정환 인천 감독은 "2부는 처음인 선수가 많고 저도 처음이지만, 부딪치면서 간절한 마음으로
2025시즌 K리그1 개막을 앞두고 각 팀의 사령탑들이 새 시즌에 대한 각오를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개막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일정으로 인해 사전 미디어데이를 진행한 4개 팀(울산, 포항, 광주, 전북)을 제외한 8개 팀(강원, 김천, 서울, 수원FC, 제주, 대전, 대구, 안양)의 감독과 대표 선수가 참석했다. 또 120명의 팬들도 함께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김은중 수원FC 감독은 "지난 시즌 어려운 싸움을 했지만, 결국 상위 스플릿에 진출하는 성과를 냈다"며 "올 시즌도 힘든 여정이 예상되지만 매 경기 결승전처럼 준비해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수원FC 주장 이용은 "감독님과 코치진이 올 시즌을 위해 전술과 조직력을 세밀하게 준비했다"며 "높은 집중력과 간절함을 갖고 매 경기 임한다면 팬들에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 K리그2에서 우승하며 창단 후 처음으로 K리그1 무대를 밟게 된 유병훈 감독은 "매 경기 도전자의 정신을 무기로 삼아 흔들릴지언정 휘둘리지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선전을 다짐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5일 이천시 신둔면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과 배동현 선수단장, 박종철 총감독과 김희진(골볼), 유수영(배드민턴) 등 선수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였다. 정진완 회장은 “이번 파리 패럴림픽에서는 도쿄 패럴림픽 때보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좋은 성적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또 배동현 선수단장은 “올림픽이 영웅들의 탄생 무대라면 패럴림픽은 영웅이 출전하는 무대”라며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영웅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170여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15일 현재 16개 종목 81명의 선수가 파리 패럴림픽 출전권을 획득했고, 추후 추가 획득 가능성이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휠체어 테니스에서 추가로 출전권을 획득하면 역대 최다인 17개 종목에 선수단을 파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선수단의 목표는 금메달 5개 이상 획득해 종합 순위 20위권에 진입하는 것이다. 한국은 1988 서울 대회부터 2008
2023~2024시즌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에 오른 수원 kt소닉붐과 부산 KCC가 나란히 챔피언 등극을 자신했다. KBL은 25일 서울시 강남구 KBL센터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송영진 kt 감독과 kt 허훈, 문성곤, 전창진 KCC 감독과 KCC 허웅, 송교창 등이 참석했다. 송영진 감독은 “선수 시절 함께한 전창진 감독님과 챔피언전에 와서 영광스럽다”면서도 “우여곡절 끝에 어렵게 올라온 만큼 챔피언에 오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이에 맞선 전창진 KCC 감독은 “KCC는 9개 구단의 시기와 질투를 받을 만큼 과감한 투자로 좋은 팀을 만들었다. 농구 팬을 위해 KCC가 우승해야 하고, 우승할 거라고 믿는다”고 자신했다. 정규리그를 3위로 마친 kt는 6강 플레이오프(PO)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4강 PO에서 창원 LG를 차례로 꺾고 17년 만에 챔프전에 올랐다. 이번 시즌 프로농구계를 평정한 패리스 배스와, 허훈, 하윤기, 문성곤에 신예 문정현의 활약이 돋보였다. 허웅, 라건아, 송교창, 최준용, 이승현으로 이어지는 국가대표 라인업을 구축해 ‘슈퍼팀’으로 불린 KCC는 정규
2023~2024 프로농구 최강자를 결정할 플레이오프(PO)의 시작을 알리는 미디어데이 행사가 내달 2일 개최된다. KBL은 오는 4월 2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PO 미디어데이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미디어데이에는 수원 kt소닉붐의 송영진 감독과 허훈을 비롯해 원주 DB의 김주성 감독과 강상재, 창원 LG의 조상현 감독과 양홍석, 서울 SK의 전희철 감독과 오재현, 부산 KCC의 전창진 감독과 허웅, 울산 현대모비스의 조동현 감독과 이우석 등 PO에 진출한 6개 팀 감독과 선수들이 참석해 각오를 밝힌다. 또 KBL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사전 선정된 팬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도 진행된다. 6강 PO에서 정규리그 1위 DB와 2위 LG가 4강 토너먼트에 직행한 가운데 3위 kt와 6위 현대모비스, 4위 SK와 5위 KCC가 5전 3승제로 4강 진출 여부를 결정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2024시즌 프로야구의 시작을 알리는 미디어데이 행사가 오는 22일 개최된다. KBO는 오는 22일 오후 2시 롯데호텔 서울 소공동에서 2024 신한 쏠(SOL) Bank KBO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10개 구단의 감독과 대표 선수 등 3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21년 창단 첫 통합우승을 달성한 뒤 3년 만에 정상탈환을 노리는 kt 위즈에서는 이강철 감독과 주장 박경수, 에이스 고영표가 참석한다. 또 SSG 랜더스에서는 이숭용 감독과 최정, 서진용이 참석하고 LG 트윈스 오지환과 임찬규, NC 다이노스 손아섭과 김주원, 두산 베어스 양석환과 곽빈, KIA 타이거즈 이의리와 윤영철,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와 김원중,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과 원태인, 한화 이글스 채은성과 문동주,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과 송성문도 미디어데이에 자리한다. 올해는 210명의 야구 팬에게 입장권이 제공될 예정이며, 입장 인원은 공식 홈페이지 추첨(200명) 및 사전 이벤트(10명)를 통해 선정된다. 입장권 신청은 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KBO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KBO는 160석을 지정좌석제(랜덤 배정)로 운영할 예정이며, 선수 입
2023시즌 K리그의 시작을 알리는 ‘하나원큐 K리그 2023 개막 미디어데이’가 오는 20일과 21일 서울시 서초구 THE-K호텔 서울에서 개최된다. 20일은 K리그1, 21일은 K리그2 미디어 데이가 각각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올 시즌 K리그에 참가하는 25개 팀 감독과 대표 선수가 새 시즌을 앞둔 각오를 전하는 한편 미디어와 질의응답 시간 등을 갖는다. 미디어데이에 참가하는 구단별 대표 선수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미디어데이는 사전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팬 200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한다. 미디어데이 참석을 원하는 팬들은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에 접속해 네이버 폼 신청서를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되고, 신청 기간은 10일부터 14일까지다. 선정 여부는 15일 개별 문자 메시지를 통해 안내된다. 미디어데이에 참석하는 팬들은 현장에서 감독과 선수들에게 질문할 기회가 주어지며, 팬 포토타임을 통해 선수들과 만나게 된다. 한편 이번 미디어데이에서는 2023시즌 K리그 공식 인트로 영상과 K리그 40주년 기념 공식 앤썸 ‘다이나믹 피치’가 최초 공개된다. 이날 공개되는 공식 인트로 영상은 올 시즌 K리그 중계방송 오프닝으로 사용된다. 또 공식
국내 최고의 좌완 투수 김광현(SSG 랜더스)과 우완 투수 안우진(키움 히어로즈)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1차전에서 맞붙는다. 김원형 SSG 감독과 홍원기 키움 감독은 KS 개막을 하루 앞둔 31일 인천 문학종합경기장 내 그랜드 오스티엄에서 열린 2022 KBO KS 미디어데이에서 두 선수를 1차전 선발로 예고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한 뒤 올해 KBO리그에 SSG 복귀한 김광현은 올 시즌 정규리그 28경기에서 13승 3패 평균자책점 2.13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김원형 감독은 “김광현의 KS 1차전 투입은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직후 결정했다”며 “김광현은 경험 많은 우리나라 최고의 투수”라고 말했다. 안우진은 올해 국내 선수 한 시즌 최다 탈삼진(224개) 기록을 세우는 등 15승 8패 평균자책점 2.11의 성적으로 평균자책점 1위, 다승 공동 2위, 탈삼진 1위를 기록했다. 홍원기 감독은 “안우진은 우리의 심장 같은 존재다”라면서 “누구보다 (큰 확률로) 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 투수라고 생각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광현은 지난 8월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방문경기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수원 현대건설과 인천 흥국생명이 2022~2023시즌 프로배구 여자부 우승후보로 꼽혔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9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미디어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7개 구단 감독이 꼽은 우승 후보 1순위는 현대건설이었다. 지난 시즌 프로배구 여자부는 코로나19 여파로 정규리그 일정을 마치지 못하고 조기 종료됐지만 현대건설은 28승 3패, 승점 82점이라는 압도적인 결과로 1위를 차지했다. 한 시즌 최다 승점과 15연승으로 최다 연승 기록도 동시에 달성했다. 차상현(48) 서울 GS칼텍스 감독은 “지난 시즌 전력을 대부분 유지한 현대건설이 가장 강할 거 같다”고 말했고, 고희진(42) 대전 KGC인삼공사 감독도 “야스민과 한 번도 안 붙어봐서 모르지만, 지난 시즌 연승도 달린 좋은 기억 있어서 잘할 거 같다”고 전했다. 김호철(67) 화성 IBK기업은행 감독은 “현대건설과 김연경 선수가 돌아온 흥국생명이 우승후보고 GS칼텍스도 탄탄한 전력”이라고 말했고, 권순찬(47) 인천 흥국생명 감독은 “연습 경기에서 붙어 보니 현대건설과 GS칼텍스가 탄탄한 팀이라고 느꼈다. 두 팀이 강력한 우승 후보”라고
프로배구 남자부에서 두 시즌 연속 통합우승을 차지한 인천 대한항공이 이번 시즌에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8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개막을 앞두고 남자부 미디어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7개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대한항공은 5개 구단 감독으로부터 이번 시즌 우승후보로 지목받았다. 지난 2020~2021시즌 창단 첫 정규리그 1위에 이어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통합우승을 차지했던 대한항공은 2021~2022시즌에도 통합우승을 차지하며 2년 연속 통합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대한항공은 2022~2023시즌에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됐다. 가장 먼저 대한항공을 언급한 신영철(58) 서울 우리카드 감독은 “모든 팀이 우승 후보로 버금가는 전력을 가졌지만, 한 팀을 꼽으라면 대한항공은 멤버 구성이 그대로다. 기본기가 좋고, 한선수라는 최고의 세터가 있어서 대한항공의 전력이 제일 낫다”고 말했다. 김상우(49) 대전 삼성화재 감독도 “전력 누수가 없고, 좋은 세터(한선수)를 보유했다. 여기에 젊은 선수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조직력이 돋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