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윤미 교수팀(부천순천향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지원 교수)은 정신의학 분야에서 저명한 국제 학술지 ‘아시아 정신의학 저널(Asian Journal of Psychiatry)’(인용 지수: 13.890) 3월호에 면담도구 KSADS-COMP(Kiddie Schedule for Affective Disorders and Schizophrenia for school-age children Computerized version)의 유용성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KSADS-COMP는 미국에서 개발돼 이미 30여 개국 이상에서 사용 중인 면담도구로, 이번에 소개된 KSADS-COMP는 신윤미 교수팀이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번역 및 표준화 작업을 했다. 연구팀은 한국 표준화한 KSADS-COMP가 국내 소아청소년의 정신건강상태를 진단하는데 유용한지 확인하기 위해 소아청소년 41명 대상으로 시행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사)가 내린 정신건강 표준 진단과 KSADS-COMP 검사결과를 각각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높은 일치율을 보여 소아청소년의 ADHD를 비롯한 과거 및 현재의 정신질환을 진단하는 데 유용함을 확인했다. 특히, 기존의 일반 면담
아주대학교병원 경기지역암센터가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암 예방 홍보활동을 펼치는, ‘2020 키즈리본 캠페인’을 벌였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행사를 준비, 소아청소년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특히 경기지역암센터의 암 예방 콘텐츠 공모 당선작인 캐릭터 ‘수아미’를 활용한 10대 암 예방수칙 교육 리플릿을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유·소아 눈높이에 맞춘 컬러링북을 비롯해 퍼즐·색연필·스티커 등으로 구성된 암 예방 홍보 놀이꾸러미가 그것으로, 관내 어린이집 6~7세 소아 300명에게 배포됐다. 또 애니메이션 부문 당선작인 ‘굿바이 암! 예방수칙×10’은 경기지역 전체, 약 8천여 대 버스의 ‘G-버스 TV’를 통해 송출됐다. 이외에도 ‘10대 암 예방수칙’ 교육 영상을 시청하기 전후의 인지도 변화 및 실천 의지 등을 묻는 내용으로 구성된 인식도 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경기지역암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건강생활을 실천, 암을 예방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인식도 조사 결과는 추후 다양한 암 예방 교육 및 홍보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키즈리본 캠페인’은 소아청소년 시기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