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영(용인 양지초)이 제52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원영은 18일 충남 보령시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초등부 소장급(45㎏급) 개인전 결승에서 송백호(경남 산청초)를 2-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 서태성(인천 용일초)을 2-0으로 제압한 최원영은 결승전 첫째 판에서 송백호를 왼배지기로 제압하며 기선을 잡은 뒤 둘째 판에서도 왼배지기로 송백호를 모래판에 눕히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4강에서 최원영에게 패한 서태성을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강석민(용인 백암중)이 제23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강석민은 14일 충북 증평군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학부 소장급(65㎏급) 결승전에서 박하영(광주광역시 용봉중)을 2-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 김민준(전남 구례중)을 2-0으로 꺾고 결승에 오른 강석민은 박하영을 상대로 첫째판을 뒤집기로 따낸 뒤 두번째 판에서도 뒤집기로 승부를 결정지으며 우승을 확정했다. 또 중학부 역사급(90㎏급) 결승에서는 오현섭(인천 부평중)이 전호민(백암중)을 상대로 들배지기로 내리 두 판을 따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중학부 장사급(130㎏급) 결승에서는 정선우(백암중)가 김관호(충북 무극중)에게 들배지기와 밀어치기로 내리 두 판을 내줘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중학부 경장급(60㎏급) 황권호와 김민학, 청장급(70㎏급) 백승민, 용사급(80㎏급) 이건희(이상 백암중)는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