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화성시립송산도서관이 자료실 환경 개선 공사를 실시하고 노인을 위한 특화 자료 공간을 조성했다. 송산도서관은 ‘화성시 치매 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돼 밸런스 워킹, 그림책 심리미술, 음악 심리치료 등 치매 노인의 인지 활동 향상 등 치매에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왔다. 치매 바르게 이해하기, 치매 전문 간호사가 알려주는 치매 돌봄 실전, 치매 가족을 위한 마음 치유 음악회 등도 실시해 매 인식 개선과 예방활동에 힘써왔다. 또 도서관 1층에 위치한 실버 자료실에서 상시 운영하는 ‘응봉 고전 동아리’, 시 창작과 낭독, 독서 토론을 통해 자아 성찰을 돕는 ‘온새미로’ 동아리 등 노인의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취미 활동을 지원하고, 회원들이 직접 쓴 서예 작품을 상설 전시해 어르신들과 지역 주민이 건강한 여가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도왔다. 12월에는 2층 종합자료실 환경 개선 공사를 통해 치매 관련 도서와 큰글자 책 1020여 권을 별도로 비치하고 편안한 열람 환경을 조성해 노인 및 저시력자가 손쉽게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특화 공간을 마련했다. 추가로 ‘화성시 책읽는 50+’ 사업을 통
화성시는 ‘치매 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한 송산도서관과 중앙이음터도서관에서 6월 말부터 9월까지 화성 시민의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화성시가 지정한 치매 극복 선도도서관은 송산도서관, 중앙이음터도서관을 비롯해 총 4개 관이 있으며,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을 위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올해 송산도서관은 ▲치매 바르게 이해하기(7.20~8.17) ▲치매 돌봄 실전(8.31~9.21) ▲가족 치유 음악회(9.23) ▲치매 극복의 날 도서 전시(9.1~9.27)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운영 대상에 일반인도 모집함으로써 치매 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 효과도 노린다. 중앙이음터도서관은 지난 달 20일 신중년을 대상으로 11일까지 운영하는 강좌 ‘슬기로운 노후 준비 생활’을 개강한 데 이어 8월 중에는 ‘노인성 질환의 ABC 특강’을 운영하는 등 치매에 관한 다양한 정보 제공을 위한 유익한 강좌를 준비한다. 이 중 송산도서관 ‘치매 바르게 이해하기’ 강좌는 현재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참여 신청은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접수도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