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븐-후라이드 전문치킨 브랜드 ‘푸라닭 치킨’이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의 메인 스포서를 맡게 됐다. 김포는 지난 3일 김포 솔터축구장에서 협약식을 열고 ‘푸라닭 치킨’과 2년간 메인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성식 푸라닭 치킨 대표이사와 홍경호 김포FC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김포FC는 2년간 ‘푸라닭 치킨’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되며, 홈 경기장 및 홈 페이지 등에도 푸라닭 광고물이 게시된다. 홍경호 대표이사는 “지난 시즌 팬들의 많은 관심 속에 리그 3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2년간 든든한 후원자가 생긴 만큼 좋은 성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장성식 대표이사는 “김포FC에 후원하게 돼 기쁘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보탬이 되고 팬들에게 즐거운 응원 경험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고정운 감독은 “푸라닭 치킨에 후원을 감사드리고,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며 “서로 상생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FC는 메인 스폰서 후원을 통해 푸라닭 치킨과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경품 이벤트를 준비해 홈구장인 솔터축구장을 방문하는 팬들에게 더욱 다양한 팬 서비스를 제공할
새마을금고가 올 시즌 프로농구(KBL) 컵대회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다. KBL은 새마을금고가 10월 1일부터 8일까지 경남 통영에서 열리는 2022 KBL 컵대회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회 공식 명칭은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로 정해졌다. 새마을금고는 KBL 컵대회 첫 해인 2020년부터 3년 연속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이번 대회는 컵대회 시작 이후 처음으로 관중을 입장시킬 계획이며 입장권 관련 자세한 사항은 19일부터 KBL 통합 홈페이지(www.kb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L은 “대회 기간 안전한 현장 운영을 위해 선수단과 코치진, 미디어, 관중 등 통영체육관을 방문하는 모든 관계자는 사전 안내된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한국배구연맹이 도드람양돈농협과 3년 100억 원 규모의 타이틀 스폰서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KOVO는 10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연맹 대회의실에서 도드람양돈농협과 3시즌 총액 100억 원 규모의 타이틀 스폰서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의 규모는 지난 2017-2018 시즌 도드람양돈농협과 맺은 3년 90억 원을 넘어서는 규모로 역대 프로배구 타이틀 스폰서 최대 금액이다. 2017-2018 시즌 KOVO와 파트너십을 맺으며 프로배구와의 인연을 시작한 도드람양돈농협은 오는 2023-2024시즌까지 동행을 이어간다. 지난 2005년 출범한 프로배구는 지난해 여자부 역대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며 겨울철을 대표하는 프로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2020 도쿄올림픽에서 출전한 여자배구 대표팀이 투지를 선보이며 4강에 진출, 국민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았다. KOVO는 “연맹과 도드람양돈농협은 타이틀 스폰서로서 유소년 육성 사업 지원을 비롯,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 앞장설 예정”이라며 “V-리그 관중 증대를 위한 프로모션을 실시하는 등 대한민국 프로배구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
이 책은 받아보자마자 눈길을 끌 수밖에 없었다. '검찰 부패를 국민에게 고발하다'라는 부제에, 제목은 '내가 검찰을 떠난 이유'였으니 말이다. 우선은 궁금했다. 그런데 작은 글씨가 또 보였다. '통제받지 않아 타락하고 부패한 검찰, 공수처가 출범해야 하는 이유다!'라고. 책이 하루 아침에 나올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시기적으로 참 공교롭게 맞아떨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저자가 지난 2018년부터 자신의 SNS를 통해 같은 제목으로 올려왔던 글들을 모으고 보완해 내놓은 책이란다. 곧바로 책을 펼쳐 읽기 시작했다. 프롤로그는 책의 지은이인 이연주 변호사와 논평을 맡은 김미옥 칼럼리스트 두 사람의 것이 나란히 실려 있었다. 여기서 이 변호사는 "독자들이 이 책을 읽고 검찰이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조직이 되기 위해 검찰 조직과 검찰권을 어떻게 조율해야 할지 생각하게 되면 좋겠다. 그것으로 부족한 이 책의 효용은 다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칼럼리스트는 "글을 처음 읽었을 때 비명을 들었다. 진실을 알면서도 구경꾼은 되지 말아야 한다. 이것이 내가 글을 쓰게 된 이유다"라고 썼다. 그러면서 이번엔 미키스 테오도라키스의 '모두의 노래'를 들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