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대타 오재일의 3점포와 선발 엄상백의 호투를 앞세워 후반기 첫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kt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10차전 방문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kt는 41승 2무 46패(승률 0.471)로 7위를 유지했다. 6위 NC 다이노스(승률 0.494·42승 2무 43패)와는 여전히 2경기 차다. 이날 승리로 후반기 첫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kt는 롯데와 시즌 전적에서도 5승 1무 4패로 앞섰다. kt 선발 엄상백은 7⅓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1몸에 맞는 볼, 6삼진으로 3실점(3자책)하며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를 기록하며 시즌 8승(7패)째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오재일이 7회 대타로 나와 3점 홈런을 쏘아올려 팀 승리에 앞장섰고 장성우도 솔로포로 힘을 보탰다. 3회초 2사 2루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kt는 4회 2사 후 장성우가 1볼 상황에서 롯데 선발 김진욱의 2루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 올려 1-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kt는 5회말 나승엽의 우전안타와 윤동희의 좌전안타에 이은 노진혁의 희생번트로 맞은
축구선수 황희찬이 7월 1일(월) 오전, 서울시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LAB SERIES 팝업 오픈 앰버서더 팬 사인회가 열려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황희찬은 ‘2023/2024 EPL’ 통산 20호 골을 기록하며 한국인 EPL 최다 득점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또한, 현재 소속팀인 ‘울버햄튼’ 내 최다 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양철수 기자 ]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합니다.
프로야구 kt 위즈가 LG 트윈스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만들며 하위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kt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4-3, 1점 차 신승을 거뒀다. 지난 21일 LG와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kt는 22일 경기가 우천으로 연기돼 이날 치른 더블헤더에서 1차전을 2-7로 패했지만 2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32승 1무 43패, 승률 0.427이 된 kt는 9위를 유지하며 7위 한화 이글스(승률 0.452·33승 2무 40패)와의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9위 롯데 자이언츠(승률 0.444·32승 2무 40패)와는 1.5경기차다. kt 선발 엄상백은 이날 개인 한 경기 최다 투구(116구)를 기록하며 5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5피안타, 2볼넷, 4삼진, 2실점으로 시즌 7승째(7패)를 올렸다. 엄상백은 특히 지난 달 25일 열흘간의 휴식을 취한 뒤 복귀해 6경기에서 5승 1패를 거두며 불안한 선발 마운드를 굳게 지켰다. 타선에서는 강백호가 대타로 나와 결승타점을 올렸고 장성우와 오재일도 나란히 3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팀 승
지난 2013년 팀 창단 후 2015년 1군 무대에 데뷔한 kt 위즈는 2021년 통합우승이라는 대업을 거두며 프로야구 신흥 명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kt는 2022년 정규리그 4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데 2023년에는 정규리그 2위에 오른 뒤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하며 명문 구단의 명성을 이어갔다. 그러나 kt는 최근 2년 연속 시즌 초반 하위권에 머물며 프로야구단 대표 슬로스타터라는 별칭을 얻었다. kt는 2022시즌 5월 말까지 8위에 머물렀지만 6월부터 순위를 끌어올리기 시작해 7월 4위까지 도약했고 이후 꾸준히 중위권을 유지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2023시즌 초반에도 주전급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악재에 kt의 성적은 하위권이었다. 5월 마지막 날 10위에 자리했던 kt는 6월들어 상승세를 타더니 6월 230일 7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고 이후 2개월 간 승수를 쌓으며 8월 31일 2위로 도약했다. kt는 지난 시즌 2위로 정규리그를 마무리 했다. kt는 올 시즌에도 주전 투수들의 부상과 부진으로 시즌 초반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런 kt는 최근 6경기에서 4승 2패의 준수한 성적을 거두며 반등을 준비하고 있다. 상승세를 타고
경기아트센터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5월 23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5월 24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경기필 마스터즈 시리즈 II – 말러 교향곡 1번’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선욱 예술감독의 지휘로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말 교향곡 1번 ‘거인’을 연주한다. 김선욱 지휘자가 말러 교향곡 1번을 연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선욱 지휘자는 “말러 교향곡 1번은 제가 어릴 때 지휘자를 꿈꾸며 스코어를 보고 피아노로 치던 곡입니다. 오랫동안 바라왔던 ‘꿈’이 실현되는 순간이자 동시에 말러의 음악 세계로 들어가기 위한 첫 관문이기도 합니다”라고 말했다. 말러가 29살에 작곡한 1번 교향곡은 다른 말러 교향곡들의 가장 기본이자 토대가 되는 작품이다. 그의 다른 교향곡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곡이라 ‘말러 입문용’으로 인기가 많은 편이지만 말러의 교향곡 중에 1번이 가장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가장 어려운 문제부터 푼다’는 김선욱은 마스터즈 시리즈I에서 베토벤 교향곡 중 가장 어려운 3번을 연주했고, ‘마스터즈 시리즈 II’에서도 말러 교향곡 중 가장 어려운 1번을 골랐다. 한편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은 몬트리올 국제
프로야구 kt 위즈가 선발 웨스 벤자민의 호투에 힘입어 시즌 첫 연승과 함께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kt는 1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방문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kt는 이날 승리로 시즌 첫 연승과 함께 시즌 첫 위닝시리즈를 동시에 기록했다. kt는 지난 달 23일 시즌 개막 이후 단 한 번도 연승을 기록하지 못했고 위닝 시리즈도 만들지 못했다. 그러나 이날 외국인 투수 벤자민의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시즌 첫 연승과 함께 첫 위닝시리즈를 만들었다. 7승 16패, 승률 0.304가 된 kt는 8위 두산 베어스(9승 14패·승률 0.391)와의 승차를 2경기로 좁히며 9위를 유지했다. kt 선발 벤자민은 8이닝 동안 안타 1개, 볼넷 2개를 허용했지만 삼진 6개를 잡아내며 무실점 호투, 시즌 2승째(1패)를 챙겼다. 또 마무리 박영현은 9회 마운드에 올라 키움 타선을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세이브(2승 2패)를 기록했다. 1회를 득점없이 마친 kt는 2회 선두타자 문상철의 중전안타 이후 장성우의 삼진, 김민혁의 2루 땅볼로 2사 1루로 바뀌면서 득점 기회를 놓치는 듯 했지만
경기아트센터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3월 1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경기필 마스터즈 시리즈 I – 베토벤 교향곡 3번’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선욱 예술감독의 지휘로 바그너 오페라 ‘로엔그린’ 1막 전주곡,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2번,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을 연주한다. 김선욱 지휘자는 “마스터즈 시리즈 I은 ‘존경’의 뜻을 담아 구성했다”며 “서양음악사에서 베토벤의 등장 이후 그 어떤 누구도 그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데, 작곡가 리스트와 바그너 모두 베토벤을 영웅처럼 존경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어“이번 공연에서 연주되는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비롯해 교향시, 피아노 소나타 등 리스트는 베토벤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고, 그것을 자신의 방식으로 표현했다”며“바그너 역시 베토벤의 관현악 작품을 공부하며 음악극을 만들어 낼 수 있었고 공연은 그 시대의 흐름을 역순으로 배치해 베토벤으로 귀결되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2번은 우크라이나 출신의 피아니스트 바딤 콜로덴코가 협연한다. 바딤 콜로덴코는 2013년 14회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했으며, 2022년 임윤찬이 16회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할 당시 폐
‘정규리그 꼴찌에서 한국시리즈 준우승까지’ 마법 같은 시즌을 보낸 ‘마법사 군단’ 프로야구 kt 위즈가 묵묵히 팀을 응원해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2023 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kt는 26일 경희대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시즌권 및 프리미엄, 어린이 회원 등 총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kt 위즈 팬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지난해 3년 만에 개최된 팬 페스티벌보다 많은 팬들이 참가한 이번 팬 페스티벌은 kt 특유의 응원봉 비트배드의 불빛이 장관을 이뤘다. K-POP 아카데미의 특별 공연으로 분위기를 달군 이날 행사는 신인 선수들의 공연 배틀 ‘루키 위즈 파이터’가 펼쳐졌다. 신인 선수들은 무대 위에서 각자 준비한 곡에 맞춰 그동안 갈고닦은 춤 실력을 맘껏 뽐냈다. 팬 투표 결과 이승언, 이근혁, 최윤서, 김민석이 팀을 꾸린 ‘너넨 위아래도 없냐’ 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이승언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이후 2023 팬 페스티벌 어워즈에서는 투수 손동현이 올해의 기량발전상을 거머쥐었고, 올해의 아이콘상은 박영현에게 돌아갔다. 이밖에 베스트 브로맨스상에서는 엄상백-배제성, 올해의 하이라이트상 김상수, 올해의 마법사상은 고영표
우승컵을 향한 프로야구 kt 위즈의 여정이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멈췄다. kt는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5차전 LG 트윈스와 방문경기에서 2-6으로 패했다. KS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던 kt는 2~5차전에서 4연패를 당하며 시리즈 전적 1승 4패를 기록했다. 반면 정규시즌에서 1위를 차지해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LG는 무려 29년 만에 KS 정상에 오르며 통합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LG가 KS 우승을 차지한 것은 1990년과 1994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다. 이날 kt 선발 고영표는 4이닝 동안 3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7피안타 5실점(5자책)으로 부진했다. 타선에서는 김상수와 황재균이 각각 4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7번타자 앤서니 알포드를 비롯해 8번 박경수, 9번 정준영은 단 한 개의 안타도 치지 못했다. kt는 3회말 수비에서 LG 문성주의 중전 안타와 신민재의 볼넷, 홍창기의 보내기 번트로 1사 2, 3루 위기에 몰렸다. 이후 LG 박해민의 우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로 기선을 빼앗긴 kt는 상대 김현수의 1루수 땅볼 적시타로 0
프로야구 kt 위즈가 안방에서 열린 한국시리즈에서 단 1승도 챙기지 못하며 벼랑 끝에 몰렸다. kt는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4차전 LG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4-15로 대패했다. 이로써 KS 전적 1승 3패가 된 kt는 벼랑 끝에 몰린 채 적진으로 향하게 됐다. 양 팀은 다음 날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5차전을 치른다. kt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타격감이 좋은 배정대를 톱타자로 내세웠고 앤서니 알포트를 7번으로 세웠다. kt는 1회 LG 김현수에게 투런 홈런을 맞고 기선을 빼앗겼다. LG 선두타자 홍창기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kt는 상대 박해민에게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1루타를 허용한 1사 1루에서 김현수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kt 타선은 4회까지 LG 선발 김윤식에게 꽁꽁 묶여 단 한 개의 안타도 쳐내지 못하며 추격에 힘을 내지 못했다. 그러면서 5회초 수비에서 LG 문성주의 볼넷 이후 김재윤을 마운드에 올린 kt는 상대 신민재에게 보내기 번트를 허용해 1사 2루가 됐고 홍창기의 우전 적시타로 0-3으로 끌려갔다. kt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