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은메달 리스트' 박혜정(고양시청)이 아시아역도선수권 2연패에 도전한다. 박혜정을 포함한 한국 선수단은 9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장산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7일 출국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19명(남자 9명·여자 10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73㎏급에 나설 예정이었던 이상연(수원시청)은 어깨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다행히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아시아역도선수권서 합계 우승을 차지한 87㎏ 이상급 박혜정을 비롯해 87㎏급 윤하제(김해시청), 76㎏급 김수현(부산시체육회), 남자 96㎏급 원종범(강원도청) 등 4명이 모두 올해 장산 대회에도 출전한다. 2023년 한국 진주에서 열린 대회에서도 우승했던 김수현은 3회 연속 금메달을 노린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진윤성(고양시청)이 제84회 문곡서상천배 역도경기대회서 3관왕을 들어 올렸다. 진윤성은 29일 강원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일반부 109㎏급서 인상 165㎏, 용상 203㎏, 합계 368㎏을 기록하며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인상 2차 시기서 165㎏을 성공한 진윤성은 황수환(홍천군청·161㎏)과 정해빈(순창군청·140㎏)을 가볍게 따돌리고 첫 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이후 진윤성은 용상 3차 시기에서 203㎏을 번쩍 들며 황수환(202㎏)에 1㎏ 차 앞서 우승했다. 진윤성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서도 368㎏을 기록, 황수환(363㎏)과 정해빈(310㎏)을 누르고 3관왕에 올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박민영(평택시청)이 제84회 문곡서상천배 역도경기대회 여자일반부 71㎏급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박민영은 28일 강원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7일째 여일부 71㎏급서 인상 94㎏, 용상 125㎏, 합계 219㎏으로 3관왕에 올랐다. 이로써 박민영은 지난 3월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에 이어 두 개 대회 연속 3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인상 3차 시기서 94㎏을 들어 올린 박민영은 김이안(경남도청·85㎏), 임가원(공주시청·80㎏)을 가볍게 따돌리고 첫 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이어 박민영은 용상 3차 시기서 125㎏을 성공해 1위에 입상했고,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서 219㎏을 기록하며 김이안(200㎏)과 임가원(175㎏)을 누르고 3관왕을 완성했다. 이밖에 남일부 73㎏급에서는 신록(고양시청)이 용상 163㎏, 합계 283㎏으로 각각 1위를 차지해 2관왕이 됐다. 인상 1차 시기에서 120㎏을 성공한 신록은 2, 3차 시기서 각각 125㎏, 127㎏에 도전했으나 모두 실패해 2위에 입상했다. 1위는 이창호(양구군청·126㎏)가 차지했다. 이후 용상 2차 시기에서 163㎏을 들어 올린 신록은 이창호(156㎏)를 제치고 금메달을
현소율(안산공고)이 제84회 문곡서상천배 역도경기대회서 3관왕을 들어 올렸다. 현소율은 23일 강원 양구군 용하체육관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고등부 64㎏급에서 인상 74㎏, 용상 95㎏, 합계 169㎏을 기록하며 금메달 3개를 손에 넣었다. 인상 3차 시기서 74㎏을 성공한 현소율은 엄희연(김해 영운고·73㎏), 구분아(충북체고·70㎏)를 누르고 첫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용상 2차 시기에서 95㎏를 들어 1위를 확정한 현소율은 3차 시기에서 100㎏에 도전했으나 바를 떨궜다. 현소율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서 169㎏을 기록, 엄희연(163㎏)과 구분아(157㎏)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3관왕을 완성했다. 한편 여고부 49㎏급에서는 김예솔(안산공고)이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인상에서 58㎏을 기록하며 입상에 실패한 김예솔은 용상 3차 시기서 88㎏을 들어 대회신기록(종전 85㎏)을 경신했다. 그러나 이아연(충북체고)이 3차 시기에서 89㎏을 성공해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김예솔은 합계서 146㎏으로 준우승에 만족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이다영(안산 선부중)이 제84회 문곡서상천배 역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두 개를 목에 걸었다. 이다영은 22일 강원 양구군 용하체육관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중등부 40㎏급 인상(23㎏)과 합계(47㎏)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용상에서는 24㎏을 들어 2위에 입상했다. 이다영은 인상 1차 시기에서 21㎏을 들어 올린 뒤 23㎏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이후 3차 시기서 다시 23㎏에 도전한 이다영은 마침내 바를 번쩍 들어 올리며 같은 학교 김소연(21㎏)을 앞서 우승했다. 이어 용상 2차 시기에서 24㎏에 성공한 이다영은 김소연이 3차 시기서 26㎏을 들자 무게를 27㎏으로 높였다. 그러나 아쉽게 바를 떨궈 은메달에 만족했다. 이다영과 김소연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서 나란히 47㎏을 기록했지만, 인상에서 더 좋은 기록을 낸 이다영이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남중부 61㎏급에서는 노윤건(경기체중)이 2관왕에 올랐다. 인상에서 70㎏을 들어 은메달을 획득한 노윤건은 용상 3차 시기에서 100㎏을 뽑아 박시현(강원체중·90㎏), 김도율(인천 송도중·80㎏)을 체지고 우승했다. 노윤건은 용상 기록에 힘입어 합계서 170㎏을 기록, 박시현(165㎏)과 김도율(135㎏
박민영(평택시청)이 제36회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에서 대회신기록 3개를 작성하며 3관왕에 올랐다. 박민영은 26일 충남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여자일반부 64㎏급서 인상 92㎏, 용상 115㎏, 합계 207㎏을 기록하며 대회신기록을 새로 쓰고 금메달 3개를 손에 넣었다. 박민영은 인상 3차 시기서 92㎏을 들어 안시성(광주광역시청·91㎏)과 이연화(양구군청·83㎏)를 꺾고 첫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용상 2차 시기에서 115㎏에 성공해 1위를 확정지은 박민영은 3차 시기서 5㎏을 높여 120㎏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바를 떨궜다. 박민영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 207㎏을 기록, 안시성(202㎏)과 이연화(178㎏)를 가볍게 따돌리고 3관왕이 됐다. 여일부 49㎏급에서는 신재경(평택시청)이 단독 출전해 인상 75㎏, 용상 93㎏, 합계 168㎏으로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김민규(평택시청)는 남일부 81㎏급에서 금 2개, 은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인상 1, 2차 시기서 140㎏을 들지 못한 김민규는 3차 시기에서 오히려 1㎏을 높여 141㎏에 도전했다. 그리고 마침내 바를 번쩍 들어 올리며 하영수(홍천군청·146㎏)에 이어
이재하(수원고)가 제73회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서 2관왕에 올랐다. 이재하는 23일 충남 서천군민체육관서 제36회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3일째 남자고등부 102㎏급 인상 3차 시기에서 125㎏을 들어 강종현(경남체고·115㎏)과 민경주(원주고·112㎏)를 가볍게 누르고 첫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용상 1차 시기에서 150㎏을 성공한 이재하는 2, 3차 시기에서 158㎏에 도전했으나 바를 들어 올리지 못하고 3위에 입상했다. 이재하는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는 275㎏을 기록하며 강종현(270㎏), 민경주(263㎏)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아 2관왕이 됐다. 한편 21일 진행된 남고부 61㎏급에서는 김기태(평택고)가 인상 99㎏, 용상 125㎏, 합계 224㎏을 기록하며 금메달 세 개를 손에 넣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역도 남매' 김예준(경기체중)과 김예서(경기체고)가 소년체전·전국체전 선발전에서 나란히 3관왕에 올랐다. 경기도역도연맹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동안 수원종합운동장 조정훈련장에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역도 경기도 대표 최종선발전과 제106회 전국체전 1차 선발전을 진행했다. 김예준은 남자 15세 이하부 61㎏급에서 인상 96㎏, 용상 115㎏, 합계 211㎏을 기록, 같은 학교 노윤건(인상 71㎏, 용상 94㎏, 합계 165㎏)과 강준서(수원중·인상 53㎏, 용상 70㎏, 합계 123㎏)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한편 여자 18세 이하부 64㎏급에서는 김예서가 인상 3차 시기서 77㎏을 들어 올린 뒤 용상 2차 시기에서 98㎏을 성공했다. 이후 용상 3차 시기서 5㎏을 높여 103㎏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바를 떨궜다.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서 175㎏을 기록한 김예서는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이밖에 전국체전 1차 선발전 여자 18세 이하부 55㎏급에서는 신유빈(안산공고)이 인상 55㎏, 용상 78㎏, 합계 133㎏으로 3관왕에 올랐으며 여자 18세 이하부 71㎏급에서는 현소율(안산공고)이 인상 75㎏, 용상 96㎏, 합계 171㎏을 기록,
김승환(평택시청)이 2025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김승환은 11일 경남 고성군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제22회 전국춘계대학생역도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단독 출전한 남자일반부 55㎏급서 인상 90㎏, 용상 110㎏, 합계 200㎏을 기록하며 3관왕에 올랐다. 이밖에 김용호(포천시청)와 박주현(고양시청)은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김용호는 남일부 61㎏급 인상 2차 시기서 119㎏을 기록, 조민재(국군체육부대·120㎏)에 1㎏ 뒤져 2위에 입상했다. 그러나 용상 3차 시기서 156㎏을 뽑아내 정상에 등극, 용상 기록에 힘입어 합계 275㎏으로 조민재(274㎏), 최한주(양구군청·262㎏)을 제치고 2관왕이 됐다. 박주현은 남일부 73㎏급 인상 1차 시기서 143㎏을 기록, 양지웅(부산광역시체육회·136㎏)과 배문수(경북개발공사·135㎏)를 제치고 첫 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이어 그는 용상서 173㎏으로 3위에 그쳤으나 합계 316㎏을 기록하며 배문수(309㎏), 양지웅(296㎏)을 앞서 1위에 입상,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대회 폐막일까지 메달 수확에 성공하며 아시아 스포츠 강국임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한국은 12일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6에서 열린 역도 여자 +81㎏급에서 ‘역도 요정’ 박혜정(고양특례시청)이 인상 131㎏, 용상 168㎏, 합계 299㎏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혜정의 합계 기록은 지난 4월 자신이 세운 한국 기록(296㎏)을 3㎏ 넘어선 한국 신기록이다. 박혜정은 이날 은메달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주 제2차관 이후 16년 만에 여자 최중량급 메달리스트가 됐다. 한국 역도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윤진희가 동메달을 획득한 뒤 2021년 열린 2020 도쿄 대회에서는 노메달에 그쳤지만 박혜정의 메달로 8년 만에 메달을 수확하며 역대 올림픽 메달 수를 17개(금 3·은 7·동 7)로 늘렸다. 이번 대회 우승은 인상 136㎏, 용상 173㎏, 합계 309㎏을 들어올린 여자 역도 최중량급 세계 1위 리원원(중국)이 차지했다. 박혜정은 인상 1차 시기에 123㎏을 가볍게 성공한 뒤 2차 시기 127㎏, 3차 시기 131㎏을 들어올리며 전체 2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