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이 2021년 예비문화도시사업 ‘생활문화공간 공모지원사업’ 참여 공간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목적은 관내 문화공간의 특성에 맞는 생활문화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통해 공간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이 생활문화 활동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다. 사업 기간은 8월부터 11월까지이며, 대상은 수원시 관내 문화공간 운영자 중 공간 특성을 바탕으로 시민대상 생활문화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이 가능한 자이다. 관내 공간별 생활문화 프로그램(8회)을 운영하며, 개소 당 250만 원(총 8개소)을 지원한다. 생활예술, 생활기술, 생활공예, 사회관계활동 등 일반 시민의 생활문화 활동 진입을 돕는 매개자 활동을 비롯해 생활문화영역을 바탕으로 한 시민 대상 창작활동, 모임활동, 학습활동 및 마을 공동체 활동을 실시한다. 또 생활문화 애호가들을 대상으로 심도 있는 고찰과 배움, 의견 나눔 등을 위한 라운드테이블 및 전문가 초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9일 시작한 모집은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수원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 시민문화팀(031-290-35
경기도에선 두 번째로 예비문화도시 지정의 관문을 통과한 오산시가 명실상부한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정책방향 및 비전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내에서는 부천시에 이은 발빠른 행보이며, 현재 수원시와 의정부시가 3기 예비문화도시 선정을 준비 중에 있다. 문화도시란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역별로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정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지난 2018년 5월 최초로 법정 문화도시 지정 절차에 착수했으며, 오는 2022년까지 전국적으로 30개 내외를 지정할 방침이다. 제1차 문화도시는 2019년 말에, 제2차 문화도시는 올해 말 현장 실사 및 발표회를 거쳐 최종 확종될 예정이다. 문화도시로 지정된 지자체는 5년 간의 문화도시 조성 과정에 대한 국비 지원, 컨설팅, 도시 간 교류 등을 제공받게 된다. 제1차 법정 문화도시로는 경기 부천시를 비롯해 강원 원주시, 충북 청주시, 충남 천안시, 경북 포항시, 제주 서귀포시, 부산 영도구 등 7개 도시가 선정됐다. (재)오산문화재단 문화도시사무국 최장희 사무국장은 "문화도시 조성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왜 문화도시를 조성하려 하는가'라는 질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