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신철, BIFAN)가 제2차 올해의 추천작을 공개했다. 오는 9일 개최하는 BIFAN에서는 42개국 194편(장편 88편, 단편 85편, VR 시네마 21편)을 상영한다. 이 가운데 김영덕, 모은영 프로그래머가 한국 및 아시아 지역의 추천작 10편을 소개했다. ▶ 흑마술 : 보육원의 비밀 / The Queen of Black Magic 섹션: 부천초이스 | 감독: 키모 스탐보엘 | 인도네시아, 2019, 99분, 한국 프리미어 행복한 가정을 꾸린 하니프(아리오 바유)가 아내 나디야(한나 알 라시드)와 세 자녀를 차에 태우고 자신이 자라난 보육원으로 향했고, 병든 보육원 관리인 반디씨의 문안을 위해 어릴 적 친구 안톤과 제프리 가족도 보육원으로 모였다. 보육원에서 하룻밤 머물기로 한 방문객들은 한 명 한 명 치명적인 흑마술에 걸려 희생되어 가고 어느덧 평화롭던 보육원은 벗어날 수 없는 핏빛 공포의 공간이 된다. 하니프는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 잊고 있었던 보육원의 어두운 비밀을 마주해야 한다. ▶ 범죄현장 / A Witness Out of the Blue 섹션: 월드 판타스틱 레드 | 감독: 풍지강 | 홍콩, 2019,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신철, BIFAN)가 지난 29일 제1차 올해의 추천작을 공개했다. 오는 7월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개최되는 BIFAN에서는 42개국 193편(장편 88편, 단편 85편, VR시네마 20편)이 상영된다. 이 가운데 남종석·박진형 프로그래머가 미주 및 유럽지역 추천작 9편을 소개했다. ▲부적 / Amulet 섹션: 월드 판타스틱 레드|감독: 로몰라 가레이|영국, 2020, 99분, 아시안 프리미어 런던에서 노숙자로 살아가는 토마스는 군인으로 복무하는 동안 생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앓고 있다. 어느 날, 친절한 수녀가 토마스에게 외딴곳에 있는 낡은 집에 상주하는 관리인 자리를 제안하는데 그 낡은 집에는 젊은 여성 마그다와 생사가 오락가락하는 마그다의 어머니가 고립된 채 살고 있다. 그 집에 정착하면서 토머스는 마그다에게 로맨틱한 감정을 느낀다. 그런데 이 고립된 집에서 뭔가 불길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느낌과 그곳을 떠나기에는 이미 너무 늦었다는 생각 사이에서 갈팡질팡한다. ▲혈투의 여전사 / Spare Parts 섹션: 월드 판타스틱 레드|감독: 앤드류 T. 헌트|캐나다, 2019, 86분, 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