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 소속 최수현이 이웃돕기에 나섰다.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 출연중인 최수현은 지난 15일 연천군청을 방문, 이웃돕기 후원성금을 기탁했다. 기탁 성금은 최수현 개인 기탁금 100만원과 팬들의 캐릭터 상품 판매를 통한 수익금(106만 7850원)을 더해 마련됐으며 성금 총 206민 7850원은 연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지정 기탁됐다. 이번 캐릭터 상품 판매를 기획한 김지원 씨는 “최수현 선수를 응원하는 마음에 ‘최수현 캐릭터 굿즈’를 만들었고 판매한 수익금이 적지만 연천군 청소년을 위한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었는데, 최수현 선수가 기탁금을 더해 의미가 더 깊어졌다”고 말했다. 최수현은 “저를 응원해 주시는 팬들이 좋은 일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고, 취지에 공감해 좋은 일에 함께 하고 싶어서 동참했다. 특별히 팀의 연고지 연천군에 기탁 했는데 관내 청소년을 위한 좋은 목적에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수현은 연천 미라클 주장으로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서 팀을 통합우승으로 이끌었으며, JTBC 최강야구 프로그램에서 ‘최강 몬스터즈’의 일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연천 미라클은 연천군의 지원으로 독립야구단과 더불어 리틀야구, 동호인 스포츠클럽 강습
국제 로타리클럽 3750지구 수원장안 로타리클럽은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수원 경희더그레이스 상가에서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낸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수원장안 로타리클럽 전 회원이 참여해, 바자회에 물품을 기부하거나 판매 봉사에 나섰다. 인근의 수원화홍 로타리클럽과 화성로얄 로타리클럽 회원들도 동참했다. 홍삼, 굴비, 과일 등 설 선물세트를 비롯해 화장품, 의류, 베이커리 등 다양한 품목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했으며, 한 켠에서는 김밥과 부침개 등 회원들이 손수 만든 음식을 판매하는 먹거리 공간도 마련됐다.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편부모 가정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장애숙 수원장안 로타리클럽 회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배려와 봉사로 함께 나눔을 전파하고자 이번 바자회를 기획했다”며 “준비하며 어려움도 있었지만,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셔서 바자회를 잘 마쳤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